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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치매 어르신 반려식물로 '마음돌봄'

치매 사례관리 어르신 110명 대상 반려식물 지원

  • 웹출고시간2024.08.21 11:29:28
  • 최종수정2024.08.21 11:29:28

증평군이 치매어르신들에게 안정과 활력을 주기 위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반려식물(휘토니아)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사례관리 대상자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반려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동반자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을 지원해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며 일상 속 활력을 되찾아주고자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시행 중이다.

반려식물이 치매 어르신에게 돌봄과 교감의 대상이 돼주며 어르신들은 자기주도적인 돌봄 활동으로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 효과를 보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식물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장기간 겪고 있는 환자에게는 우울증, 무기력, 고독감 등의 부정적 정서가 문제가 된다"며 "치매 어르신들이 반려식물과 함께 생활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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