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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요 언론사 '아침밥 먹고 라이스 모닝' 동참

쌀 재고 증가·쌀값 하락 대응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10월 이후 산지 쌀값 지속 하락

  • 웹출고시간2024.08.21 17:14:28
  • 최종수정2024.08.21 17:14:28

충북 주요 언론사 대표들과 충북농협이 21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본보를 비롯한 충북 주요 언론사들이 쌀 소비 촉진 운동에 힘을 모았다.

21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충북 6개 언론사 대표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도내 주요 언론사는 충북일보, 중부매일, CJB청주방송, 동양일보, 충청매일, 충청타임즈 6개사다.

주요 언론사들과 충북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농촌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와 황종연 충북농협 본부장이 21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천원의 아침밥 등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쌀의 다양한 가치와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실시한다. 각 언론사들은 '쌀 소비촉진 운동'을 2024년 공익사업으로 선정하고 범도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산지 쌀값은 지난해 10월 한 가마(80㎏)당 21만7천352원에 거래된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한 가마당 17만7천740원이다. 정부가 지난해 약속했던 쌀값은 80㎏ 기준 20만 원이지만 이미 18만 원 선마저 무너진 상황이다.

통상 햇곡식이 나오기 직전인 7~9월은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쌀 값이 오르지만 올해는 늘어난 재고량과 줄어든 쌀 소비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북농협은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의 중요성 홍보를 통한 쌀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해 기준 56.4㎏이라고 한다. 하루에 한공기 반 정도씩만 먹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충북의 언론이 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쌀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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