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유병택)와 서원향토문화연구회(회장 박상일)는 24일 전남 순천에서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승보사찰인 송광사와 낙안읍성 등 유적지 답사를 실시했다. 순천 / 강신욱기자송광사 대웅보전
충북 진천, 충남 천안, 경기 안성 등 3도 접경지역 3시.군 자율방범대원들이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 진천경찰서 백곡치안센터 자율방범대(대장 이동구)와 천안 입장자율방범대(대장 김영균) 안성 서운자율방범대(대장 권순천)는 대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진천군 백곡면 백곡초에서 10회 3도 자율방범대 친선체육대회를 가졌다. 이 체육대회는 3도 접경지역에 위치한 자율방범대원들 간에 방범활동시 공조체계를 갖추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1998년 4월 진천에서 처음 열린 이후 해마다 윤번제로 치러지고 있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와 족구, 윷놀이, 가족 페널티킥 등 체육과 민속행사로 진행됐다. 이동구 백곡자율방범대장은 “체육대회를 통한 단합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올해부터는 세 지역 방범대원 12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동시에 전송해 즉시 출동하는 공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홍동표 진천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가족체육대회가 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돼 지역방범의 초석이 되는 보람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5일 진천 백곡초에서 열린 3도 자율방범대 화합 한마당
<증평군 승진.전보인사(3월26일자)> ◆승진(38명) ◇5급(1) 강사중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직대) ◇6급(5) △지경아 행정과 △이태희 주민생활복지과 △김진성 문화체육홍보과 △반성숙 상하수도사업소 △염미숙 증평읍 ◇7급(4) △이천우 행정과 △유길영 주민생활복지과 △이강용 환경위생과 △양순석 상하수도사업소 ◇8급(28) △조성민 정책기획실 △주은정 행정과 △박영순 행정과 △정상훈 행정과 △박수영 재무과 △강대익 종합민원과 △이은화 종합민원과 △손명재 주민생활복지과 △연승옥 주민생활복지과 △박준혜 주민생활복지과 △노형수 문화체육홍보과 △한혜진 환경위생과 △정윤희 환경위생과 △김재겸 농정과 △박성용 농정과 △황흥구 농정과 △권영일 건설재난관리과 △박경선 건설재난관리과 △민혜란 건설재난관리과 △이두원 건설재난관리과 △정영석 도시교통과 △김병철 상하수도사업소 △이석기 상하수도사업소 △이현아 상하수도사업소 △정학영 상하수도사업소 △김장희 증평읍 △신영선 도안면 △박보영 도안면 ◆전보(90명) ◇5급(4) △연규봉 주민생활복지과장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 △연동희 농정과장 △김용문 증평읍장 ◇6급(31) △최창영 정책기획실 △엄윤욱 정
증평군이 24일 군 설치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인사명단은 24일 오후 4시까지 게재> 군은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관급(5급)과 6급 이하 승진 38명과 전보 90명, 기타 16명 등 144명의 승진.전보인사를 발표했다. 군은 사무관급 인사에서 강사중 재무과 부과담당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로 승진.임용했고, 연규봉 복지문화과장을 주민생활복지과장으로, 신종태 농업경제과장을 문화체육홍보과장으로, 연동희 증평읍장을 농정과장으로, 김용문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을 증평읍장으로 각각 전보.발령했다. 또 지경아(행정과).이태희(복지문화과).김진성(행정과).반성숙(환경위생과).염미숙(재무과)씨 등 5명이 6급으로 승진했다. 이상만 부군수는 “승진인사는 연공서열을 감안하되 조직기여도, 경력, 업무추진과 조정능력,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초로 다면평가를 통한 객관성을 확보하는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또 “전보인사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하되 개인별 능력, 경력, 전문성, 적성 등을 고려했다”며 “특히 능력과 성과를 갖춘 자를 발탁해 주요보직에 배치하는 등 당면 현안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의료비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한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만성신부전증투석환자 등 89종의 질환에 대해서만 의료비가 지원됐는데,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질환이 9종이 늘어 98종으로 확대돼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비 지원대상자는 지원대상질환에 해당하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와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로, 지원범위는 급여대상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전액, 근육병 등 일부 질환에 대해 보장구(하지보조기 등) 구입비, 호흡 보조기 또는 산소호흡기 대여료, 간병비 등이 지원된다. 지원비 신청은 희귀난치성질환자 등록신청서, 건강급여증사본 1부, 소득재산관계 서류 각 1부, 진단서 또는 검진서 1부, 장애인등록증 사본 1부(해당자에 한함), 호적등본 1부을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담당(835-3566)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6명의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2천8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4천119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육군 특전사 1987부대(부대장 한동주 준장)는 23일부터 30일까지 충남.북 일대에서 2007 독수리 연습을 실시한다. 부대는 이번 훈련이 개선된 신형 특전복을 입고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실제훈련으로 오인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대는 1개 여단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신형 특전복을 시험 착용했고, 올 3월부터는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개선된 특전복을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번 독수리 훈련에는 개선된 특전복을 착용하고 베레모가 아닌 정글모를 쓰고 실시하는 최초의 야외 훈련이다.
진천군이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예방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군은 대기가 건조하고 날이 풀리면서 등산과 행락객 등 야외활동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 산불예방과 산불진압을 위한 지위체계 확립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해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함께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나 다음달부터는 한식으로 인한 성묘객의 증가와 묘지이장 등으로 활동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산불방지 비상체제기간을 설정 집중적인 예방활동과 계도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천향교 춘기 석전제례행사가 24일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향교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교성리에 위치한 진천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다. 유영훈 진천군수를 초헌관으로 한 이날 제례행사는 유교의 근본이념인 인의정신 계승과 충효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민족의 전통 미풍양속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101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진천향교는 대성전과 동.서무로 이뤄진 문묘와 강당인 명륜당으로 구성돼 있고, 특이한 구조로는 조선 순조4년(1804) 지방의 유지 최흡이 사재를 들여 지은 외삼문에 해당하는 삼문인 풍화루(정면 6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건물)가 있다. 한편, 우리나라 문묘제도는 중앙에 성균관이 있고 각 고을에 향교가 있으며 대성전에서는 공자 이하 고대중국 이래의 성, 현, 제위와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향사를 해 오는데 중앙 성균관에서는 5성, 공문10철, 송조6현 등 중국역대제현 94위 및 동국 18현 도합 1백33위를 봉양한다. 이와 함께 각 고을 향교 중에서 목사, 부사, 군수가 다스리는 고을에서는 소위 중설위라 하여 5성, 공문10철, 송조6현, 동국18현 등 39위를 봉양하며 현령,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두 10일간의 일정으로 16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환경오염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의와 함께 환경특위 활동을 펼쳐 지역 내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사업장을 방문 조사하고 활동 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민원 접수를 통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각종 환경오염시설에 대해서도 주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통해 환경오염실태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봉석(65, 나선거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신창섭(57, 가선거구)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공동 기자회견이 열리던 22일 오후(현지시각) 바그다드 `그린존‘내 총리 공관 부근에서 로켓공격이 일어났다. 반 총장과 알-말리키 총리는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리실 보안 관계자는 로켓포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로켓포는 총리 공관에서 50m 정도 밖에 떨어졌으며 지름 1m의 구멍이 땅에 파일 만큼 강력했다. 폭음을 들은 반 총장은 연단 뒤로 급히 숨었으며 놀라 몸을 떨며 주위를 급히 살폈다고 현장에 있던 외신들이 보도했고 폭발의 충격으로 기자회견장 천장에서 파편이 떨어지기도 했다. 기자회견중 반 총장이 폭음에 놀라 급히 몸을 움추리는 모습은 CNN등을 통해 방영됐다. 폭발음이 들린 지 몇 분 뒤 공동 기자회견은 재개됐지만 반 총장과 이라크 총리는 기자회견을 급히 끝맺었다. 이 로켓공격이 반 총장과 이라크 총리의 기자회견을 겨냥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반 총장은 올해 1월 취임이래 이번이 첫 이라크 방문이었다. 그린존은 미군의 특별 경계구역으로 이라크 정부청사와 미국 대사관, 총리 공관 등 주요 정부 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진천군이 경기도 안성시와 충남 천안시 등 경계지역 3도, 3시.군 간에 자율방범활동을 공조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천경찰서 백곡자율방범대(대장 이동구)는 안성 서운자율방범대, 천안 입장자율방범대와 3시.군 방범활동을 공조해 앞으로 관할구역을 넘나들며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순찰하기로 했다. 범죄자가 주변지역으로 도주할 경우 경찰의 검거활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3개 방범대 대원 12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동시에 전송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오는 25일 진천군 백곡초에서 체육대회를 갖는 이들 3개 시.군 방범대는 올해로 10년째 대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화합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지고 있다. 이동구 백곡자율방범대장은 “3개 지역이 공조할 경우 치안공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대회 등의 단합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상공회의소 2대 회장에 재선된 진천관광호텔 이승진(64) 대표. 이 회장은 “상공회의소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진천이 고향인 이 회장은 충북도관광협회 부회장, 청소년선도 BBS 충북도 이사, 한국관광호텔협회 이사,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 총동문회장, 국민생활체육진천군육상연합회장, 진천상공회의소 발기인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재선된 이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가족은 부인 유정해(60)씨와 1남 3녀.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유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가 지난 2002년 5월 28일 오후 3시20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 소재에서 행방불명된 ‘강송이’(당시 만승초 2학년생)군 찾기에 다시 나선다. 진천서는 강군의 부모를 만나 사전의견을 들은 뒤 만승초 앞에서 회죽리 소재 통학로를 상대로 주변 계곡과 댓골저수지 등 의심지역을 현장답사하기로 했다. 사전답사반은 홍 서장을 비롯해 수사과장과 강력팀 형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해 사전답사하고 일제수색에 필요한 지역, 인원, 장비를 결정할 계획이다. 댓골저수지는 수중탐사요원도 동원해 수색할 방침이다.
증평군청 공무원과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윤석)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 회원 400여명은 1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증평읍 보강천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천군은 22일 화랑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회원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회 신바람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가졌다.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봉원기)가 주관하고 진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7개 읍.면 건강체조교실 13팀 280여명이 군 보건소 건강체조교실 수료생들과 함께 참가해 건전한 노인 건강문화 정착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공사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건설업체가 제시하는 보상액과 큰 차이를 보여 수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다. 광혜원 주공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는 주공아파트와 왕복 2차로를 사이에 두고 S건설이 짓고 있는 12층 높이의 2개동 112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소음과 함께 날림먼지가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지난 20일 공사장 입구에서 항의농성을 벌인 데 이어 면사무소를 방문해 행정지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김동헌 대책위원장은 “지난해 아파트 공사장 터파기 과정에서 소음을 측정한 결과 평균 76㏈과 최고 81㏈을 기록해 기준치(70㏈)를 넘는 등 소음피해를 보고 있고, 최근에는 먼지가 날려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피해보상금으로 당초 1억9천만원에서 1억원가량 낮춘 9천100만원을 업체측에 요구하고 있으나 업체측은 1천200만원을 제시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진혁 S건설 관리부장은 “주민들의 보상금 요구가 터무니 없이 많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들이의 소음 측정치는 순간측정에 불과하다
진천군이 경기도 안성시와 충남 천안시 등 경계지역 3도, 3시.군 간에 자율방범활동을 공조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천경찰서 백곡자율방범대(대장 이동구)는 안성 서운자율방범대, 천안 입장자율방범대와 3시.군 방범활동을 공조해 앞으로 관할구역을 넘나들며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순찰하기로 했다. 범죄자가 주변지역으로 도주할 경우 경찰의 검거활동을 지원하는가 하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3개 방범대 대원 12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동시에 전송해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오는 25일 진천군 백곡초에서 체육대회를 갖는 이들 3개 시.군 방범대는 올해로 10년째 대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화합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지고 있다. 이동구 백곡자율방범대장은 “3개 지역이 공조할 경우 치안공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대회 등의 단합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공사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건설업체가 제시하는 보상액과 큰 차이를 보여 수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다. 광혜원 주공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는 주공아파트와 왕복 2차로를 사이에 두고 S건설이 짓고 있는 12층 높이의 2개동 112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소음과 함께 날림먼지가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지난 20일 공사장 입구에서 항의농성을 벌인 데 이어 면사무소를 방문해 행정지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김동헌 대책위원장은 “지난해 아파트 공사장 터파기 과정에서 소음을 측정한 결과 평균 76㏈과 최고 81㏈을 기록해 기준치(70㏈)를 넘는 등 소음피해를 보고 있고, 최근에는 먼지가 날려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조권 침해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에 따라 피해보상금으로 당초 1억9천만원에서 1억원 가량 낮춘 9천100만원을 업체측에 요구하고 있으나 업체측에서는 1천200만원을 제시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박진혁 S건설 관리부장은 “주민들의 보상금 요구가 터무니 없이 많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진천경찰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경우회원 등으로 전국 최초의 경우특별순찰대(대장 황은택)를 조직해 2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경우특별순찰대 80명의 대원은 앞으로 재직시 경험을 바탕으로 범죄예방과 유아유괴,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등에 나선다.
초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인성과 복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사회복지교육을 받는다. 증평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대표 유명호 증평군수.김창기 충주대교수)는 21일 증평초등학교(교장 김장응) 다목적실에서 증평초와 이 같은 교육내용을 골자로 한 초등복지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증평사회복지협의체와 증평초는 협약식과 함께 이날 어린이 복지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초등생 5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토요 휴무일에 1시간씩 8주 과정으로 사회복지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회복지교육은 충주대 노인보건복지학과 학생 30명이 어린이와의 교류를 통한 유대관계, 어린이 눈높이 복지교육, 복지교육을 통한 아름다운 실천, 아름다운 발견 함께 생각하기 등의 내용을 갖고 자원봉사에 나선다. 김장응 증평초 교장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어 건전한 복지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경찰서 백곡자율방범대(대장 이동구)가 진천에 인접한 경기도 안성과 충남 천안의 자율방범대와 10년째 3도(道) 체육대회를 갖고 있어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3도 자율방범대 체육대회는 오는 25일 진천 백곡초에서 안성 서운자율방범대와 천안 입장자율방범대 등 대원과 가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3도 화합 체육대회는 충북, 경기, 충남 등 3도 자율방범대가 접경지역 간의 유기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지역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10년 전부터 순번제로 열리고 있다. 이동구 백곡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민생침해 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현실에서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자율방범대원들이 더욱 굳건히 단합해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대원가족 페널티킥 차기, 윷놀이 등의 세부행사가 열려 대원과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과도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가 괴산군과 증평군 일대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운동체조교실을 운영, 노인운동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 유지를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는 정신 재활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정신재활프로그램은 정신적 요인과 기타 사회 환경적 요인에 따른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사업을 통해 사회 참여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주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환자는 20여명으로, 군 보건소는 재활프로그램팀을 구성해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은 일상생활훈련, 사회재활훈련, 요리교실, 에어로빅교실, 사물놀이교실, 만들기 교실, 그림그리기교실, 약물복용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활의지를 돕고 있다.
증평군은 오는 26일 오전10시30분 군청 민원실 앞에서 지역 내 주민 750명에게 선착순으로 유실수 두 그루씩을 나눠준다. 다음달 5일 62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리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에게 물려줄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공되는 나무는 1년생 유실수인 자두와 살구 750그루씩 모두 1천500그루다.
진천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 가구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사업에는 1억8천600여만원을 투입,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모두 88가구에 지원된다. 집수리 사업 지원금은 가구당 300만원으로 지붕수리, 화장실 수리, 도배, 장판, 보일러 정비 등 생활에 불편이 초래되는 시설들을 중점 수리해 줄 방침이다.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