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해당 재단에 해달라고 해라'지난 14일 청주교육청의 업무보고중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청주시내 한 사립학교 교장이 D중학교의 축구와 유도 명문임을 홍보하다가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조성해줄 것을 요구.D중학교 교장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임각수 괴산군수가 11일 "사후 괴산서 장례를 치르겠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하고 나서 눈길.임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관내 장례식장 이용을 위한 유언장 쓰기 운동을 제안한 뒤 자신의 가족에게 이를 당부하는 유언장을 작성. 임 군수는 "적지 않은 군민들이 청주나 충주 등지에서 결혼과 장례식…
○…청주시의회가 개당 39만원 상당의 순금배지를 공동구매한 것을 두고 비난이 확산.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순금배지 공동구매 총책인 김병국 의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민들은 순금 배지 발상 자체가 적절하지 못했다며 비난.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은 충…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청원경찰서로 변경된 옛 상당경찰서 직원들이 아직 명함이 바뀌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출범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상당서라고 새겨진 명함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취재결과 청원서 한 관계자는 명함을 줄 때마다 새로운 명함이 나오지 않아 죄송하다며 일일이 해명을 하고 있다…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올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대비 10%가량 떨어지면서 충북도 올 수출 목표인 160억 달러 달성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 청주산단 업체 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 수출실적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고작 0.3% 오르는데 그쳐 목표치가 너무 높다는 주장도 제기. 청주산단 관계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과 관련해 이성한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 강신명 서울청장이 차기 청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후속 인사에 관심.이번 인사에 따라 충북경찰의 치안감과 경무관 등 고위급의 후속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현재 충북에는 치안감 1명(윤종기 충북경찰청장)과 경무관 2…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6일 음성 꽃동네 방문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경찰은 이날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윤종기 청장과 휴가를 하루 앞당겨 근무에 복귀하는 등 교황 맞을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수사부서에서도 교황 방문 전후 충북지역에서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체간 먹거리 가격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입맥주가 효자품목으로 급부상.이마트 청주점과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 롯데마트 청주점 등은 최근 소비가 증가한 아사이, 하이네켄 등 수입맥주 20여 품목에 대해 20~30% 할인 행사 돌입.유통업계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 맥…
○…민선 6기 출범과 동시에 협력을 다짐했던 충북도와 청주시가 과학비즈니스벨트 내 SB플라자 건립을 둘러싸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공조에 금이 가는 형국.청주 기능지구 내 산·학·연 협력 공간으로 마련되는 SB플라자는 당초 옛 청원군이 부지 매입비를 부담키로 결정,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미복귀 전임자 문제를 두고 교육부와 시ㆍ도교육감협의회가 팽팽하게 대결.교육부가 1차 복귀 시한에 대해 '일단 유보' 방침을 정했으나 2차 시한을 넘길 경우 교육감 형사 고발, 전임자 직권면직 대집행 등을 공언하고 나서 관심 집중.시ㆍ도교육감협의회는 '현장의 혼란과…
○…금겹살로 불리던 삼겹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식당가의 가격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지 소비자들의 관심 증폭.올 상반기 내내 오름세를 보이던 삼겹살 가격이 지난달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100g당 1천5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추석이 예년보다 빠르고 구제…
○…지난 2일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애견센터 방화사건 발생 이전에도 피의자 A(45)씨에 대한 신고가 여러차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일각에선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가 사건을 키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센터 직원 B씨는 "사건 당일 아침을 비롯해 4차례 경찰에 신고를 했었다"며 "경찰이 제대로 상황…
○…이승훈 청주시장이 항시 강조하고 있는 민원업무에 대한 공무원들의 적극적 대응 주문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청주야구장 사용 애로사항에 대해 전에 같으면 담당 과장도 만나기 어려웠는데 민선 6기 들어 해당 국장까지 시간을 내 우리(한화측)의 의견에 귀 기울여 주고 있다"며…
○…이시종 충북지사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발품팔기'를 제안.이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8월 한 달 더 노력해 정부예산 확보 목표 4조2천억 이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며 직원들을 독려.이 지사는 그러면서 "최근 중앙부처에서는 충북도 공무원…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우수한 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생을 ROTC로 선발하는 '중소기업 연구 ROTC' 제도가 도입.충북도내 대학들은 정부가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공계 학생들 가운데 지원자를 받아 ROTC를 선발해 중소기업에서 5년간 일하면 병역을 면제해주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옛 KBS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던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이 연기.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시립미술관은 당초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으나 세월호 참사 후 건물 안전진단을 90일간 받으면서 건물 준공도 내년 상반기로 연장.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9억1천200만원이 투입…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 중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포함될지에 관심이 집중.현재 천주교청주교구청이 충북의 대표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교황의 방문지를 물색 중인 가운데 청남대 방문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위기.특히 지난 25일에는 교구청 관계자가 직접 청남대를 방문, 코…
○…민선 5기 한범덕 청주시장 시절 임명된 청주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생활체육회 등 3개 체육회 사무국장 등에 대한 교체 여론이 형성.4년 임기의 이들 3명의 사무국장은 대략 1년 이상 임기가 남아있지만 통합 청주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체육회 임명직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야 한다는 게 중론.…
○…충북도의회에서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중 혁신학교 관련예산을 삭감하자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비난을 하는 문자가 지난 24일 도착해 아연실색.도의회 한 의원은 "문자메시지로 '당신들 새누리 두고 보겠어'라며 '이번에 지사와 교육감선거에 집중하느라 신경 못썼는데 담엔 도의원선거에 집중공략하…
○…충북 대표 향토기업인 ㈜대원이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사회와 소통을 대폭 늘릴 계획. 전응식 ㈜대원 부사장은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1달에 1주일 가량을 청주에서 보낼 예정이라고 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 전 부사장은 "아버지 전영우 사장이 있는데 부사장이…
○… 경제시장을 표방하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역 기업인 끌어안기로 시정목표인 '일등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 이 시장은 지난 23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세미나의 첫 번째 명사로 초청된 자리에서 '기업인의 날' 조례를 제정해 기업인이 체감하는 적극적인 기업지원시책을 펼치겠다"고 강조. 그는 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청이 일선 경찰관에게 철저한 현장 확인과 초동수사를 지시.이번 지시에는 출동 시 빈틈없이 현장을 확인하고 중간급 간부들은 문서로만 보고받지 말고 직접 나가 현장을 점검하라는 내용이 포함. 특히 책임을 회피하기 위…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로 조직안정을 꾀하겠다던 통합 청주시 공직사회가 선피아(선거공신+마피아) 문제로 뒤숭숭.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훈 청주시장의 선거사무소에서 활동했던 선거운동원들이 시청 내 빈자리를 예약,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아 공직자들의 불만이 제기. A씨는 동문회 등에서…
○…충북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최근 사장 공모를 재공모로 전환한 것으로 놓고 뒷말이 무성. 지난주 1차 공모에서 3배수에 포함된 공기업 본부장급과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 임원 2명 등 3명의 경우 그동안의 스펙을 볼때 충분한 자격조건을 갖췄다는 평가가 비등. 이와 관련, 개발공사 안팎에서는 "최종…
○…구속된 권영모 새누리당 전 수석대변인이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10억원 행방에 대해 충북 정치권도 촉각.현재 충북 출신 국회의원과 영남권 광역단체장 등 3명의 실명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권 전 수석대변인의 수수액이 3천만원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이 때문에 나…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