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송KTX역세권 개발사업이 사실상 전면 백지화 될 전망이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마지막으로 고려사항으로 꼽았던 '부분 공영'에서 '민간 사업자 개발'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으로 집약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3일께 우선협상 대상자 선…
충북도의회에서 뜬금없이 '오송역세권 개발 포기론'이 튀어나왔다.역세권 개발은 당사자인 청원군과 청주시에게 넘기고, 충북도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과 북부권 개발에 힘쓰라는 논리다. 일각에선 같은 당 소속 이시종 지사에게 '출구전략'을 주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보은과 제천을 각각 지…
속보=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한가위 명절을 전후한 오는 20일이면 '개발 또는 백지화' 가운데 한쪽을 결정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9일 현재 상황을 놓고 본다면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수준에 놓여 있다는 것이 대세로 읽혀지고 있다.우선 충북도는 법리적인 해석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3차 공모기간 내에…
KTX오송 역세권개발사업이 예정된 수순처럼 거듭 난항에 부딪치며, 본궤도에서 이탈하는 분위기이다.8일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3차 공개모집 공모마감시한인 지난 6일 오후 6시까지 민간 기업체 컨소시엄 2곳이 응한 결과, 사업시행자가 선정될 가능성은 전무한 것…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2곳 컨소시엄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곳곳에서 뒤늦게 공모한 참여한 충북 소재 건설업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이번에 공모업체로 알려진 D건설사는 충북권 상위 건설업체로 충주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업체.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주시장으로 재직할…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출구전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도와 도의회, 충북개발공사 등에서 현재 검토 중인 출구전략은 대략 3가지다. 6일 공모마감을 앞두고 공영 51%와 민자 49% 조건을 민자 51%와 공영 49%로 전환하는 등 서울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의 제의를 충북도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의 시행에 있어 '공영개발'은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돼 앞으로 적잖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8일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민간공동사업시행자 공모가 시작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 "공모에 실패하더라도 공영개발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설 부지사는 '민자 도입…
충북도가 오송역~세종청사 간 택시요금을 실측해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게시한다.7일 도에 따르면 KTX오송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요금 관련 불만과 부당요금을 없애기 위해 청원군과 협의해 주요 구간 택시요금을 실측해 오송역과 청주공항에 게시했다. 도는 지난 달 24일 도청에서 청주…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한 세 번째 민자유치가 시작된다.3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다음 달 초 민자 유치를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 민간 투자자는 3천1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중 49%가량을 출자해야 한다. 나머지는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부분 공영개발 방식으로 투자…
한때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내세웠던 오송역·청주국제공항 복합환승센터는 어디로 갔나. 충북도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당시 도는 "호남고속철이 개통하고 세종시에 국가기관들이 본격 입주하기 전에 오송역과…
중국, 미국 등의 대규모 기업들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앞서 두 차례 사업자 공모기간 동안 국내 민간사업시행자를 찾지 못한 충북도도 최근 부분 공영개발방식 전환 후 외국자본 유치에 '올인'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해외에서 가장 관심을 나타내는 곳은 중…
우여곡절 속에서 청주시 출자가 확정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이번에는 3.3㎡당 평균 보상가를 놓고 충북개발공사와 지주(地主) 간 심각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충북개발공사와 주민대책위가 상호 양보 속에서 원만한 보상가 타협이 시급하지만, 곳곳에서 보상가 마찰이 빚어질 수 있는 문제가 속속…
청주시의회가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에 대한 청주시의 출자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시의회는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어 기립투표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통과시켰다.재석 25명 가운데 찬성 14표, 반대 6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표결에 앞서 황영호(새누리당) 의원은 "현 경제 여건에서 민…
오송 KTX 역세권 개발사업이 청주시와 청원군의 출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는 총 사업비 3천100억 원에 달하는 오송 KTX 역세권 개발사업비 중 51%인 1천600억 원을 청주시·청원군 출자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49%는 민자(民資…
전국 대비 경제규모가 3% 안팎에 그치고 있는 충북의 자존심인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분기역에 대해 개명(改名)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지역 정체성 혼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대전·충남권은 최근 청주국제공항 명칭을 '세종국제공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
이변은 없었다.청주시가 'KTX오송역세권개발사업' 출자를 위한 청주시의회 동의를 사실상 얻어냈다.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가 변수로 남아있기는 하지만 동의안 통과는 확정적이다.그러나 청주시가 오송역세권개발사업 출자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 단지조성과를 통해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토록 하는…
청주시가 제출한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과 관련, 청주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 배분을 놓고 입씨름을 했다.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소역세권은 아직 청주시 관할이 아니고, 단순히 출자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회계과 소관업무여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충북도 설문식(사진) 경제부지사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인억 부사장을 면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설 부지사는 이날 정 부사장을 면담할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을 요청했고, LH측은 11일 오후 5시까지 "12일 부사장 일정이 많아 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충북도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은 맞…
충북도가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가장 공들이고 있는 건 '박근혜 대통령 모시기'다. 박람회가 여성의 아름다움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한다면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이시종 지사도 두 번이나 공식 요청을 했다. 한 번은…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 수순이 점쳐지면서 개발 예정지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8일 박상범 오송역세권개발 주민대책위원장은 "도가 만일 역세권 사업을 백지화한다면 강력한 주민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며 "사업중단을 결정되는 날 농기구로 도청 정문을 막고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박…
오송KTX역세권 개발사업이 민간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난항에 빠졌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KTX오송역 일대 50만1천여㎡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연계 개발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 물색에 나섰으나 지난달 27일 1차 공모에 응한 업체가 1곳도 없었다.이어 오는 29일…
코레일 오송역이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원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입장권을 판매한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 국제스포츠 대회다. 코레일 오송역에서 발매되는 동계 스페셜 올림픽 입장권은 1만 원으로 개·폐…
현재 전용선이 건설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오송∼목포·총연장 230.9㎞) 중 오는 2014년말 오송~광주 송정역 구간이 1차 개통되면 새마을·무궁화호 등을 제외한 호남선KTX 열차는 대전역이 아닌 청원군 오송역에서 경부선과 갈라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에서 분기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과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김대경)는 28일 오송 첨복재단에서 의료제품개발 공동연구와 약학대학 학생들의 실무실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약학대학의 6년제 학재개편에 따라 국제수준의 현장실무실습의 공간이 필요한 (사)한국약학교육협의…
서울 40분, 대구 60분, 경주 80분, 부산 100분.전국 반나절 생활은 꿈이 아니었다. 시속 300㎞를 넘나드는 KTX는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묶었다. 서울에서 부산을 하루 만에 여행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이 엄청난 혁명엔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이 있었다.2010년 11월1일 160만 도민의 염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