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관리학회가 오는 26일 낮 12시 충북대 경영대학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 및 마케팅 대상'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창조경제시대 新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소비자행동, 유통 및 소매관리, 마케팅과 사회활동, 소비자행동Ⅱ, 제품관리, 마케팅전략 등 섹션별 41편의 논문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마케팅대상 시상식도 열린다.△마케팅대상 현대백화점 △마케팅CEO상 이승주 송원기술㈜대표 △마케팅 이노베이션상 차태환 ㈜아이엔에스대표 △최우수 논문상 곽준식 동서대 교수 △최우수 강의상 김종배 성신여대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전달영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된다"며 "학회 발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한국마케팅관리학회(회장 전달영)가 26일 충북대 경영대학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 및 마케팅 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창조경제시대 新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소비자행동, 유통 및 소매관리, 마케팅과 사회활동, 소비자행동Ⅱ, 제품관리, 마케팅전략 등 각 섹션별로 41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이날 논문발표에 이어 마케팅 대상에는 현대백화점, 마케팅CEO상에는 이승주 송원기술(주)대표, 마케팅 이노베이션상 차태환 (주)아이엔에스대표(청주청원기업인협의회장), 최우수 논문상 곽준식 교수(동서대), 최우수 강의상은 김종배 교수(성신여대)가 각각 수상한다.전달영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창조경제시대 新마케팅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만큼 학회 발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해 좋은 논문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마케팅관리학회는 1991년 설립됐으며 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청주 당산(堂山).우암산 자락에 솟아 있는 이 작은 봉우리는 인근 지역민들을 제외하곤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오히려 '동공원(東公園)'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산이다.우암산(338m) 남쪽 산록에는 골짜기와 산릉이 번갈아 나타나고 있는데, 당산은 산릉(104.3m)에 해당되며 산릉이 끝나는 곳은 바로 시가지로 연결된다. 옛 법원에서 명암약수터 가는 길로 150m가량 가면 좌측에 구릉(명장사 뒤편)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당산, 또는 당이산(唐·山)이다.당산이란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등장한다. '당이산(唐·山)이 청주의 동쪽 1리에 있는 진산이며 토성기(土城基)가 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여지도서' 충청도 청주목 부문에도 '와우산(우암산)에서 내려와 청주의 터를 왼쪽으로 돕는다'는 기록이 나온다.당산에는 백세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토성이 일부 남아 있다. 총 둘레 550m, 높이 1m 규모의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성벽은 두께 20cm 안팎으로 판축했고, 내부에는 돌을 쌓아 성벽을 보호했다.처음에는 독립된 작은 산성으로 기능하던 것이 와우산 토성의 내외성과 연결되면서 나성의 일부로 기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모충사와 일제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한지체험박물관(관장 안치용)이 5월31일까지 한지희귀 유물 소장전을 한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갖는다.한지희귀유물 특별 전시를 통해 지승주루목, 지장기러기, 지승고깔, 지승단지, 지승화병, 지승문양동구리, 경기문화재 요지연도, 지장복 등 40여점의 한지희귀 유물을 공개하며 생활용품에서부터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희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지체험박물관은 한지의 역사부터 한지의 제조방법,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지적용 사례 및 한지의 과학기원부터 현재까지 한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실, 한지를 이용한 만들기, 한지인형공예, 한지거울 만들기, 한지컵받침공예, 한지부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예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전통한지뜨기, 야생화지뜨기, 입체문양지뜨기, 카드, 엽서뜨기, 책표지만들기체험 등과 한지 인출체험을 할 수 있는 한지체험실 등이 있으며 수옥정 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지는 한지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한지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 상권이 복원된다.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직지 하권과 달리 상권은 실물이 없어 주조방법 등 복원 방법은 학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청주시는 올해 3억4천만원을 들여 직지 상권의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금속활자주조전수관에서 임인호 활자장과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직지 금속활자 복원 사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07~ 2010년 조선시대 금속활자를 복원한 데 이어 2011년부터는 고려시대 금속활자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프랑스 소장의 '직지' 하권 39장의 인판 복원을 완료하고 상권 6장, 목판본 22장 등을 복원했다. 올해는 원본이 남아있지 않는 상권 38장 중 19장을 복원할 예정이다. 실물이 없는 직지 상권은 직지 하권과 '자비도량참법집해' 등을 참고해 집자 완료한 자료를 자본으로 삼아 전통 주조 방법인 '밀랍주조법'으로 복원한다. 보고회에서 금속활자 복원을 수행하는 임인호 활자장은 지난해 복원한 직지 상권 활자 인판과 인출자료 일부를 소개하며 하권 복원과의 차이점 등을 설명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이 행복도시 국립박물관 단지 조성을 지원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짐 브로톤(Jim Broughton) 런던자연사박물관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한 박물관 직원 일행이 오늘 행복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에게터 행복도시 박물관 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봤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행복청이 영국의 주요 문화시설 현지 조사의 일환으로 런던자연사박물관을 방문, 행정중심복합도시 박물관 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런던자연사박물관 측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및 자연사 박물관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행복청은 4개 정부 부처(안전행정부, 문체부, 국토부, 문화재청)와 공동으로 행복도시 중앙녹지공간 서남쪽 금강변 15만여㎡(4만5천454평)에 박물관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2년 문을 열 예정으로 현재 한국개발원(KDI)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박물관 단지는 5개 개별 박물관(국가기록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디자인미술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과 2개 통
왜 이른 시기 백제 사람들은 검은색 겉표면에 광택이 나는 이른바 '백제흑색마연토기'(일명 백제 간토기)라는 것을 만들었을까.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남상원 씨의 석사논문 '백제 흑색마연토기 연구'(지도교수 성정용)가 이같은 궁금증에 나름의 견해를 제시, 지역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백제 흑색마연토기(黑色磨硏土器)는 청주, 진천 지역에서도 출토된 바 있어 지역적인 관심을 끌었던 초기철기시대를 전후로 한 토기이다. 남씨의 논문에 따르면 백제흑색마연토기는 △편평한 표면 △흑색내지 암회색의 광택 △표면과 다른 회백색의 토기 내부 △일부 음각 선문양 등의 외관을 지니면서 다른 지역 마연토기와 분명히 구분되고 있다. 백제흑색마연토기는 이같은 특징으로 인해 백제의 성립시기, 각종 유구·유물 편년, 백제의 중앙집권화, 마한의 강역 등 초기 백제사를 연구하는데 핵심적인 유물이 돼 왔다. 그러나 이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토기 표현이 어떻게 해서 검은색을 나타내게 됐는지 △또 표면을 왜 갈았는지(마연) 등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논문은 전자에 대해 "토기 표면에 탄소가 주된 성분인 그을음을 입히는 방법으로 검은색을 냈다"며 "여기에는 생솔가지를 태워 그을음을 얻는일명 꺼
'충북 4.19학생혁명 기념탑'의 내용이 본보가 지난해 기사로 지적한 내용을 상당부분 수용, 1년만에 크게 수정됐다. 2010년 11월에 총 3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된 '충북 4.19학생혁명 기념탑'은 청주시 상당공원내 60여㎡ 터에 건립돼 있다. 본보는 지난해 '4.19 혁명과 관련된 충북 최초의 시위는 청주지역 학생들이 아닌, 충주고 학생들에 의해 충주지역에서 처음 일어났다'(4월 18일자 1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기념탑 명칭을 '충북 4.19학생혁명 기념탑' 대신 '청주 4.19학생혁명 기념탑'으로 바꾸거나, 아니면 충주고 학생들의 시위 내용도 명문화해야 한다고 기사화한 바 있다. 이에 충북도는 충북 4.19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와 당시 충주고 학생 간부 등과 협의 과정을 거쳐 기념탑 건립 취지문의 내용을 대폭 수정, 얼마전 오석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충북 4.19기념사업회는 지난 2010년 충북도, 충청북도교육청, 청주시로부터 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받아 지금의 기념탑을 건립한 바 있다. 문제가 됐던 수정 전의 기념탑 건립 취지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당시 청주에서도 4월 18일과 19일 양일에 청주대학교를 비롯한 청주공고·청주
청주시가 옛 청주역 재현 현장의 문화재 발굴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17일부터 오는 5월6일까지 옛 청주역 재현 현장과 광장 부지 3천397㎡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옛 청주역 재현은 110억원을 들여 2015년 말까지 청소년광장 맞은편에 시민들의 사랑과 추억을 간직한 옛 청주역의 모습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장·휴게시설과 100면 규모의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중앙시장 주변의 성매매 업소 등 청소년 유해환경도 정비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발굴 조사 첫날 상당구 북문로2가 청소년광장 맞은편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조사기관 관계자에게 역사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굴조사 근로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청소년 광장을 연계하는 청주역 재현사업을 추진해 서울의 대학로처럼 문화와 예술이 365일 넘쳐나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 충북학연구소(소장 김양식 박사)가 지역에서는 흔치 않는 4주 연속의 동학농민혁명 특별기념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충북학아카데미 이름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 강좌는 금년이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지 2갑(120년)이 되는 해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미 지난 10일에는 한양대 김용휘 교수가 등단, '동학과 현대적 의미' 제목의 특강을 가졌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창시자 최제우가 '개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동학을 중심으로 문명의 대전환을 열고자 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동학은 학문이자 종교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학은 내면에서 신성(하늘님)을 발견하고 그것을 문명적 원리로 삼고자 했다"며 "동학이 21세기 대안종교의 하나로 더욱 우뚝 서려면 사회 참여적 역량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에는 충북대 신영우(사학과) 교수가 등단, '한국근대사와 동학농민혁명, 그 역사적 성찰' 제목의 특강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신 교수는 이날 일본을 집적 방문해 찍은 현장 사진을 대거 공개할 예정으로, 동학에 대한 지적 갈등을 푸는데 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충북발전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가 지난 8일 '2014 충북 역사문화인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북 역사문화인물 7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인물은 △임창순 △최시형 △권섭 △안숙 △최양업 △김정 △서상렬 등이다.충북을 빛낸 역사문화인물 중 올해 100주기, 200주기 등에 해당하는 인물, 특별히 재조명하거나 선양할 필요성이 있는 인물, 새롭게 발굴해야 할 인물, 시·군 및 충북학연구소 등의 추천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됐다.옥천 출신 한학자 임창순(1914~1999)은 우리나라 한문교육의 산실로 불리는 '태동고전연구소'를 설립했으며 4·19혁명 당시 교수시위를 주도한 혁명유공자로 선정돼 건국포장을 받았다.최시형(1827∼1898)은 올해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이해 충북 역사문화인물로 선정됐다.권섭(1671∼1759)은 국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옥소집(玉所集)', '옥소고(玉所稿' 등을 저술했다.안숙(1863~1910)은 괴산 출신 순국지사로 그동안 선양이 미흡했다.최양업(1821~1861)은 우리나라 최초 신학교인 진천 배티성지 신학교에서 사목활동을 했다.김정(1486~1521)은 보은출신의 대표적인 문신이자 학자로 학문적, 정치적 업적이 뛰어난 인
국내에서 가장 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국어사전은 국립국어원에서 제공받는 자료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기자는 10일 오후 이곳에서 '사랑(Love)'이란 단어를 입력했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3가지 뜻이 나왔다.1 . 어떤 상대의 매력에 끌려 열렬히 그리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 2 . 남을 돕고 이해하려는 마음.3 .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4 . 열렬히 좋아하는 상대.이번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자료를 제공받는 또 다른 포털사이트 '다음'의 국어사전에서 '사랑'을 입력했다. 그러자 다음과 같은 답이 나왔다. (1)어떤 상대를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관계나 사람. (2)다른 사람을 아끼고 위하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마음을 베푸는 일. (3)어떤 대상을 매우 좋아해서 아끼고 즐기는 마음. (4)[기독][천주] 하느님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구원과 행복을 베푸는 일. 하지만 정부기관인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날 현재 사랑의 뜻 풀이가 이렇게 돼 있다.「1」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2」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아끼고…
충북학생교육문화원 한글사랑관은 오는 18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0회 한글사랑 사이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운문부(동시)와 산문부(생활문)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참가 희망자는 한글사랑관 누리집(http://hangeul.cbsec.go.kr)에 접속한 뒤 글짓기 작품을 '사이버 글짓기 대회방'에 게재하면 된다.수상자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예정 인원은 대상(교육감상) 4명, 최우수상(원장상) 54명, 우수상(원장상) 108명, 장려상(원장상) 162명이다.홍준기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 사용에 대한 기본 능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전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신장하길 바란다"며 "한글사랑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장인과 함께 옛 책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주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활자장, 배첩장, 한지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 옛 책 만들기 기술과 과정을 시민에게 보여주고 관련 분야 정보·기술 교류를 위한 '한국의 전통 옛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참가자는 4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여명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5월1일부터 12월 말까지다. 이번 교육은 전통 책 제작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금속활자 주조, 한지 강습, 능화 새기기·어미자 새기기, 배첩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 '장인과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 옛 책 만들기' 체험과 한지 공방, 해인사, 강화도 선운사 및 외규장각, 전주 한옥마을, 안동 국학진흥원 등 5곳을 답사하는 '한국의 옛 인쇄문화 성지 답사'로 구성된다. 참가 접수 등 자세한 문의는 고인쇄박물관 누리집(http://jikjiworld.cjcity.net)이나 전화(043-260-2503~4)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속보=청주 상당산성(사적 제212호) 북포루(北砲樓) 발굴조사가 2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이번 주 중 발굴조사기관과 사업비 8천여만원의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일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근에 막혀 있던 내수구(內水口) 2개도 이번 기회에 정비된다.조사 및 정비 면적은 1천㎡며,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0일간(실조사일수 21일)이다. 이번 조사에서 정확한 규모와 유적 등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돌입하게 된다.포루는 화포와 조총을 쏘기 위한 군사적 요새로서 과거 상당산성에는 15개소(각 정면 2~4칸, 측면 1칸)가 존재했으나 지금은 한 곳도 남아 있지 않다. 북포루는 청주 인근지역의 적(敵) 동향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도록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었다./ 임장규기자
오는 7월1일 역사적인 통합 청주시 탄생을 앞두고 청주·청원지역에 양분돼 있는 충혼탑을 한 곳으로 합치거나 제3의 장소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청주 사직동 충혼탑은 과거 일본군 전몰자(戰歿者)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었던 자리로 수년 전 확인됐음에도 아직까지 별다른 이전 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적절성 논란을 빚고 있다.청주·청원지역에 모두 세워져 있는 충혼탑은 일단 '위패 중복 봉안' 문제에 봉착한 상태다. 똑같은 이름의 호국용사 위패 상당수가 양쪽에 다 모셔져 있는 것이다.충북도가 지난 1955년 제단 138.6㎡, 높이 12.3m, 위패 봉안실 20㎡로 건립한 청주 사직동 충혼탑에는 청주·청원에 연고를 둔 전몰군경 및 호국용사 위패 3천230위가 봉안돼 있다.이후 청원군이 2008년 오창읍 구룡리에 사업비 9억5천만원을 들여 15m 높이의 충혼탑을 건립했다. 그러면서 사직동 충혼탑에 모셔져 있던 청원 출신 호국영령 위패 1천738위를 중복 봉안했다. 명단은 청주보훈지청에서 받았으며, 청주시나 충북도와의 협의는 없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유족들의 동의도 얻지 못했다.중복 위패 논란이 수년 간 불거졌지만, 양 지역은 그동안 따로 추념행사를 진행
단순한 고리 모양으로 하찮게 보이는 등자(金+登子·발걸이)가 세계 전쟁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고구려가 그 과정에서 등자문화가 유럽으로 전파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설도 함께 제기됐다. 등자는 말을 탈 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만든, 안장에 달린 고리 모양의 철제 발 받침대를 말한다. 충북대 박물관(관장 성정용교수·고고미술사학과)이 주최한 제 20기 박물관대학의 올 3번째 강좌가 얼마전 열렸다. 이날 강좌에는 경희대학교 강인옥 교수가 '동토 위에 피어난 문명: 시베리아의 고대문화, 그리고 한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교수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철제 등자를 가장 일찍 만들었고 잘 다룬 민족은 흉노족이다. 이런 등자는 단순해 보이지만 발을 말에 단단히 고정시키면서 기사가 말잔등 위에서 자유로운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쏘거나 창을 휘두를 수 있는 등 제 2, 3의 연계 동작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기병(騎兵)이 궁수와 검술사를 겸하는 것이 이때부터 가능해 지면서, 고대의 전쟁하는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뀌어 놓았다. 고구려가 강성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흉노의 등자제조 기술을 이른 시기에 수입할 수 있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 볍씨가 '세계 最古' 기록을 직접 경신했다(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융조 이사장은 지난 28일 청주시에서 열린 '소로리 볍씨 왜 중요한가' 주제 월례 발표회에서 "소로리 볍씨 절대 연대가 2천년이나 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소로리볍씨의 절대 연대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이 개발한 최신 탄소연대 측정 계산법을 적용한 결과 기원전 1만5천118년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소로리 볍씨는 그동안 지금으로부터 1만5천년 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보다 2천년이나 앞선 1만7천년 전 것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이 이사장은 강조했다.소로리에서는 현존하는 벼의 종류인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조상 격인 고대벼와 전혀 다른 유사벼가 출토됐고 이런 유사벼와 소로리만의 특징을 지닌 고대벼를 묶어 '오리자 사티바 코레카'란 학명도 새로 지어 11월 아시아구석기학회에 보고하기로 했다.소로리 볍씨는 1997~1998년 오창과학산업단지 건설 예정지인 옥산면 소로리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발견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강원·경인·충북행정학회 연합 춘계학술대회가 지난28일오후1~6시까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학회 관계자 및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정책변화, 그리고 행정의 책무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행정학 유관학회 중 지역명칭을 가지고 있는 강원행정학회와 경인행정학회, 충북행정학회 3개 학회가 연합으로 주관·주최해 지역학회의 위상확립과 지역학에 대한 관심도 제고 차원에서 마련되었으며, 각각 4분과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긴 시간임에도 뜨거운 학술논의가 계속되었으며 많은 학생들도 질의를 통해 적극적인 연구의지를 보였다.현근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부총장은 "춘계학술대회가 글로컬 캠퍼스에서 개최되어 환영한다.참석한 모든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는 앞으로도 여러 학술대회를 추진, 내실 있는 학술 연구 교환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가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른 도 지정문화재 주변 건설공사 인허가 검토와 현상변경 허용 기준을 정해 고시했다.이에 유형문화재 29호 '괴산 봉학사지 오층석탑' 등 47곳은 원지형을 보존해야 하고 기존 건축물은 문화재심의위원회 심의 후 기존 규모 안에서 개·보수할 수 있다.1구역은 최고 높이(이하 같음)가 평지붕 5m, 경사지붕 7.5m 이하, 2구역은 평지붕 8m, 경사지붕 12m 이하, 3구역은 평지붕 11m, 경사지붕 15m 이하이며 기존 건축물 범위 안에서 신·증축을 허용한다.4구역은 문화재에 대한 영향이 없는 구역으로 괴산군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를 할 수 있다. 민속문화재 14호인 괴산읍 동부리 450-1 '괴산 홍범식 고가'(벽초 홍명희 생가)는 현상유지구역과 1~4구역의 현상변경 허용 기준을 정했다.대상 문화재는 괴산 봉학사지 오층석탑 등 유형문화재 18점, 괴산 문당리 서낭단 등 민속문화재 4점, 괴산 칠충사 등 기념물 11점, 괴산 청덕사 등 문화재자료 14점이다.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백제문화단지(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368-11)는 "올해 상설공연 작품으로 '문화를 사랑한 무령왕의 태평성대'와 '백제의 희망을 가슴 깊이 묻은 마지막 왕, 의자왕' 등을 선정, 이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공연은 단지 내 천정전(비가 오면 자효당)에서 평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주말엔 3회(오전 11시, 오후 2시·4시) 열린다. 백제문화단지는 이번 상설공연과 함께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여군충남국악단과 천안시충남국안관혁악단의 공연을 통해 우리 가락의 멋스러움을 알릴 예정이다. 또 5월과 9월로 예정된 관광주간과 제60회 백제문화 기간에는 단지 내 곳곳에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줄타기를 비롯해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발표회, 백제만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백제문화단지는 지난해에는 '금동대향로 천일간의 탄생이야기'를 상설공연했다. ☎ 041-635-7718부여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차 '충북학아카데미'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기념강좌로 진행된다.'다시 사람이 하늘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다음 달 10일부터 5월22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충북발전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일정별 강좌는 △4월10일 동학사상과 현대적의미 △4월23일 한국근대사와 동학농민혁명, 그 역사적 성찰 △5월8일 충북동학농민혁명사 바로알기 △5월22일 오늘의 관점에서 바라본 충북동학농민혁명의 현장 이해 등이다.도와 충북학연구소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충북이라는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학연구소(043-220-1132)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백제 왕도(王都)와 왕궁이 3D 그래픽으로 부활한다.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백제문화 특별전시회 '백제의 왕궁'을 25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백제의 왕도 서울'을 주제로 백제의 왕궁과 왕도의 구조를 3차원(3D) 입체그래픽으로 구현해 학계와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박물관은 현재까지 밝혀진 백제의 왕궁 관련 유구(유적 터)인 풍납토성 경당지구의 집터, 창고, 우물 등의 흔적과 당시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왕궁건축구조를 비교하여 백제왕궁을 3D로 재현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또 풍납토성에서 최근 발굴된 후 처음 공개되는 유물을 비롯해 청동초두(긴 손잡이가 달린 청동 솥), 한성백제 관직명이 새겨진 대부명 항아리, 기와 등이 관객을 만난다.특별전 기간에 '한성백제 왕궁의 구조와 풍납토성' 등을 주제로 6차례 초청강연회도 열린다.서울은 기원전 18년부터 서기 475년까지 493년간 백제의 왕도였다. 당시 왕성의 이름은 위례성과 한성이다./ 임장규기자
○…세계 최고(最古) 청원군 '소로리 볍씨'가 고작 3만원의 돈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위상이 추락.청원군은 2004년 4억3천만원을 개설한 소로리 볍씨 공식 인터넷 사이트 '소로리 볍씨 사이버박물관(www.sorori.com)' 을 최근 폐쇄.이유는 지난해 도메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인데 도메인 사용료는 일년 3만원에 불과.현재 'www.sorori.com' 주소는 한 외국 도메인 거래사이트에 2천495달러에 매물로 등록.사이버박물관에 있던 자료는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옮겨졌지만 이에 대해 주민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 행정편의로 인해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의병장 이의정선생 숭모제가 21일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사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주이씨 종친회, 군인,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숭모제는 정구복 영동군수가 초헌관으로, 오원심 영동경찰서장이 아헌관, 배광식 문화원장이 종헌관의 예를 올리고 이의정선생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이의정(1555~1593) 선생은 선조 16년(1583)에 무과에 급제해 보령 현감에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해 진주성 싸움에서 김천일 등과 함께 왜적에 맞서 싸우다가 패배해 석강에 투신, 순국했다.한편, 오는 4월12일 장지현 장군과 4월26일 박이룡 선생의 숭모제 를 주관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선열들의 얼을 기린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