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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방향 모색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워크숍 열려
권오석 새서울고속주식회사 대표 '장관 표창'

  • 웹출고시간2024.06.04 16:43:51
  • 최종수정2024.06.04 16:43:51

4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노동위원회 설립 70주년 기념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4일 노동위원회 설립 70주년 기념 워크숍을 열고 노동위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권병희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지역의 주요 노·사·정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안적 분쟁 해결(ADR) 활용과 확산 관련 발제와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오석 사용자 위원(새서울고속주식회사 대표이사)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이상용 근로자 위원(한국보그워너티에스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소영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 조정팀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는 업무 우수기관 포상(심판사건 사실조사 1위)이 수여됐다.

워크숍에서 김대환 전 장관은 '합리적 사회(TRS)를 향하여'를, 권병희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충북의 ADR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 발제했다.

김대환 전 장관은 발제를 통해 "ADR을 활용해 고용노동 분쟁은 물론 사회 전방위적 분쟁·갈등 해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노사관계의 합리화와 합리적 사회(TRS)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병희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충북지역에 대안적 분쟁 해결 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지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지역 근로자 권리구제와 노동관계의 안정·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3자로 구성된 준사법적 성격을 지닌 합의제 행정기관인 노동위원회는 설립 70주년이 되는 올해를 노동위원회 역할·기능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ADR 활성화, 공정 노사·직장인 고충·복수 노조 솔루션 등 맞춤형 분쟁 예방 서비스 확대, 디지털 노동위원회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김태기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ADR를 활용한 평화적 분쟁 해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여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유관기관들도 이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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