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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택시요금 8월 1일부터 인상

기본요금 3천300원→4천원,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 30%로 조정

  • 웹출고시간2024.07.28 14:35:25
  • 최종수정2024.07.28 14:35:25
[충북일보] 세종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른다.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25%에서 30%로 조정된다.

거리 운임은 105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2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며,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시는 대전,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지난해 요금을 인상했으나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택시요금 인상을 늦춰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조정 검토 용역을 실시해 운송수지를 분석한 결과 일일 대당 약 6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업계의 운송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최소 1천100원 이상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과다.

다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지자체 인상률인 21∼26%, 인상폭 700원∼1천인 점을 감안해 인상폭을 결정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택시업계의 경영 안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인상된 요금은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며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최저 기본요금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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