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재래시장 상인 경영혁신 교육이 20일 오후 7시 시장 내 장뜰상가진흥조합 강당에서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교육은 대형마트의 입점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거듭하고 있는 재래시장에 경영마케팅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친절과 청결 서비스정신을 제고키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장지원센터 김칠성 자문위원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유통시장 변화와 상인의식혁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 강사는 현재 재래시장의 문제점을 대형유통점 확산 및 신업태 증가 등의 외부적 요인과 시설 노후화 및 경영기법 낙후, 경쟁력 없는 상품 등 내부적 요인으로 나눠 진단하고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공시장 만들기 방안을 모색했다.
진천군과 전북지역 명문사립대인 우석대가 20일 우석대 대학본부(우석관) 대회의실에서 진천에 2캠퍼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재정적인 문제 등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많지만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측이 원활한 협력을 쌓아 난관을 돌파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석대(2캠퍼스)가 진천군에 편안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민의 마음을 실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과 우석대는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진천군에 총학생 2천명 규모의 진천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캠퍼스 조성을 위한 진입로 개설 등 각종 행정적 지원과 함께 캠퍼스건립지원단을 구성하고, 우석대는 캠퍼스 조성 후 진천군과 충북지역을 위한 대학시설 제공과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이날 이후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과 2008년부터 대학건립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9년부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한 10개 학과에서 신입생 500여명을 모집하며, 전체 학생 2천여명 수용 규모로 500억원에서 1천억원을 투입해 캠퍼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군의원들에게 곰 요리로 점심식사를 제공한 유영훈 진천군수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경고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천군선관위는 “군수가 군의원을 대상으로 업무간담회를 갖고 식사를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선거법 113조 후보자의 기부행위 제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선관위는 “진천군수가 지난 4월 군의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한 사안도 이에 해당하지만 자치단체장 선거가 몇 년 남아 있는 데다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아니고 군정의 일환이었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고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군수는 지난 4월 4일 환경특별위원회 활동을 마친 군의원과 군청 실.과장 등 20여명에게 군의원 K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곰고기로 점심식사를 해 물의를 빚었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익상목사)가 지난 4월부터 펼쳐 온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 협의회는 주거시설이 낡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대가족이 생활하기에 협소해 불편을 겪고 있는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서원마을 김상기(83)씨 가정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오는 21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13평의 낡은 목조건물로 매우 오래되고, 3대 8명의 식구가 살기에는 너무나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접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난 4월 초부터 진천중앙교회 사랑의 집수리 위원회(위원장 이규창)와 함께 집짓기 계획을 세우고 약 3천800만원을 들여 방 4칸과 입식 주방 등 25평 규모의 조립식 판넬 건물을 두 달여 만에 완공하게 된 것이다.
20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뉴진천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홍순무 회장. 홍 회장은 진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부위원장, 진천군사회복지위원, 미래환경연합 감사를 맡고 있다. 또 뉴진천라이온스 1부회장과 2부회장을 지냈고,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라이온스의 위상을 드높였다. 홍 회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친숙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라이온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크린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홍 회장은 부인 지현분(49)씨 사이에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증평중학교(교장 노경호)가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과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영어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고 원어민 교사를 이용한 회화강좌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실용영어 회화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증평중은 정규수업 시간 전에 원어민 육성발음 테이프를 활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아침방송을 주 4회 실시하는 등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우석대(총장 라종일)가 진천에 2캠퍼스를 건립한다.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와 라종일 총장이 20일 오전 우석대 본관 회의실에서 진천캠퍼스 건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석대는 오는 2009년부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한 10개 학과에서 신입생 500명을 모집, 전체 학생 2천여명 규모로 건립하기로 하고, 최대 1천억원을 투자해 진천읍 일대 5만평 부지를 매입한 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석대는 이 캠퍼스를 인재육성과 산.학연구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부지매입과 건물신축 등에 나서고, 캠퍼스를 조성한 뒤에는 진천군민과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시설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캠퍼스 건립지원단을 구성해 개교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캠퍼스 주변 진입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공사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석대 2캠퍼스 진천 건립은 올해 초부터 조심스레 논의해 왔다”며 “중부권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과 대학이 공동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한 충북도의 행정심판 결정이 또다시 연기되는 등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진천 장례식장 관련 2차 행정심판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유보하고 최종 결정을 한 달 가량 다시 연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진천군과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업주의 주장에 상호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먼저 양자 간에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을 권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천군은 이에 따라 20일 또는 21일께 사업주 A모(46)씨와 만나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사업주 A씨는 옛 백악관예식장(폐업) 자리에, 지상 1∼3층에 건축전체면적 1천297㎡ 규모의 장례식장을 짓기로 하고 군에 용도변경 허가를 요청하는 민원을 냈다가 이를 불허한 군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군은 장례식장 건립에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장례식장이 건립되면 군이 수립한 장기종합발전계획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A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2천400여명의 연대서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한 충북도의 행정심판 결정이 또다시 연기되는 등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진천 장례식장 관련 2차 행정심판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유보하고 최종 결정을 한 달 가량 다시 연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진천군과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업주의 주장에 상호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먼저 양자 간에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을 권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천군은 이에 따라 20일 또는 21일께 사업주 A모(46)씨와 만나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사업주 A씨는 옛 백악관예식장(폐업) 자리에, 지상 1~3층에 건축전체면적 1천297㎡ 규모의 장례식장을 짓기로 하고 군에 용도변경 허가를 요청하는 민원을 냈다가 이를 불허한 군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군은 장례식장 건립에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장례식장이 건립되면 군이 수립한 장기종합발전계획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A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2천400여명의 연대서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진천군이장단협의회, 농민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와 진천읍 주민들은 19일 오전 진천군청 정문 앞에서 진천읍내 장례식장 건설 결사저지 주민대회를 갖고 충북도가 장례식장을 불허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장례식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2천400여 명의 연대서명을 받아 도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했고, 19일 오전에도 진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오후에는 도청을 방문해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증평군이 쾌적한 생활환경 도모와 하수관의 유지관리 체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 BTL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하는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의 노력과 이해가 요구된다. 증평하수관거정비사업 노시태 현장소장은 “현재 공사진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최대한 빠른 공사 추진과 현장 작업자들에 대한 철저한 점검 교육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또 감독기관인 환경관리공단 송민조 과장도 “하수관거사업이 오차 없이 계획대로 완벽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증평하수관거정비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수관 신설 2천66m, 오수관 보수 3천55m, 배수 설비 3천99개, 유지관 모니터링 시스템 1식 등의 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은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 보급과 기존 하수관의 침입수와 유입수의 저감, 누수의 저감을 꾀해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하수관의 기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 관련해 주민홍보를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민원사항의 적극적인 해결과 사후관리능력 제고
“색깔 있는 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증안골 정보화마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생(生)으로 먹고 색(色)으로 먹는 색깔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 증안골정보화마을은 이번 체험행사에 색깔감자 캐기 외에도 시골놀이 체험과 뽀글뽀글 바스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증안골정보화마을은 마을 홈페이지(http://jpgol.invil.org)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어른과 어린이 동일하게 1만5천원으로, 20명 이상 단체 접수시 할인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들이 색깔감자와 함께 색깔감자 밥, 색깔감자 샐러드 등으로 꾸며진 웰빙 점심식사와 바스붐치 제공될 예정이다.
증평군 증평읍 중앙팀(팀장 최만성, 증평리.교동리.중동리.대동리.신동리.창동리)은 4회 장뜰들노래축제에서 ‘환경쌀 많이 지기’ 경연대회에서 상품으로 받은 쌀 240㎏(27만원 상당) 전량을 증평읍 ‘사랑의 쌀 뒤주’에 기탁했다.
전북 우석대(총장 라종일)가 진천에 2캠퍼스를 건립한다.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와 라종일 총장이 20일 오전 우석대 본관 회의실에서 진천캠퍼스 건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석대는 오는 2009년부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한 10개 학과에서 신입생 500명을 모집, 전체 학생 2천여명 규모로 건립하기로 하고, 진천읍 일대 5만평 부지를 매입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석대는 이 캠퍼스를 인재육성과 산.학연구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부지매입과 건물신축 등에 나서고, 캠퍼스를 조성한 뒤에는 진천군민과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시설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캠퍼스 건립지원단을 구성해 개교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캠퍼스 주변 진입로와 상.하수도, 전기.통신공사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석대 2캠퍼스 진천 건립은 올해 초부터 조심스레 논의해 왔다”며 “중부권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과 대학이 공동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의 손짓 고향의 숨결’이란 주제로 열린 4회 장뜰들노래축제가 다양한 전통농업문화 체험 행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16~17일 이틀간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농악경연대회와 함께 사라져 가는 구전 농요를 발굴.계승하기 위한 전국 국악.토속민요 경연대회가 열려 우리 전통가락의 명맥을 잇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 들었고, 감자캐기와 황금우렁이잡기, 여치집만들기 등은 도시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17일 열린 ‘장뜰두레놀이’ 시연 행사였다. 충청지역 중원아리랑과 증평지역 장뜰들노래 풍장이 구성진 가락 속에 전통 모내기가 완벽에 가깝게 재현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서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린 이번 축제는 외지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쁜 농삿일을 뒤로 미룬 채 행사장 및 공연 준비에 애쓴 남하 2리 주민들의 열의와 군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의 협력 지원이 돋보였다. 또 출향인사들도 고향을 찾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농촌의 손짓 고향의 숨결’이란 주제로 열린 4회 장뜰들노래축제가 다양한 전통농업문화 체험 행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16~17일 이틀간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농악경연대회와 함께 사라져 가는 구전 농요를 발굴.계승하기 위한 전국 국악.토속민요 경연대회가 열려 우리 전통가락의 명맥을 잇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 들었고, 감자캐기와 황금우렁이잡기, 여치집만들기 등은 도시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17일 열린 ‘장뜰두레놀이’ 시연 행사였다. 충청지역 중원아리랑과 증평지역 장뜰들노래 풍장이 구성진 가락 속에 전통 모내기가 완벽에 가깝게 재현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서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린 이번 축제는 외지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쁜 농삿일을 뒤로 미룬 채 행사장 및 공연 준비에 애쓴 남하 2리 주민들의 열의와 군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의 협력 지원이 돋보였다. 또 출향인사들도 고향을 찾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증평삼겹살축제가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나 시식 위주로 추진, 실질적인 삼겹살 소비와 판매업소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못해 진행방식과 군청 내 주관부서 변경,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증평삼겹살축제는 해마다 10월 증평문화제 행사기간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삼겹살 판매음식업소들이 참가하는 요리경연대회와 양돈협회증평지부의 무료시식회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또 군청 내 축제 주관부서가 농정과 축산담당여서 축제의 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최근의 축제 성격이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부분 문화관광이나 경제부서에서 맡고 있는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강원도 춘천시의 경우 춘천닭갈비축제 주관부서가 경제관광국 관광과이고, 개최장소도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증평삼겹살축제와는 대조적으로 시 일대와 명동.샘밭.후평동 닭갈비 거리 등 실제 소비처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언양한우불고기축제는 재정경제부가 지난해 한우불고기단지를 먹거리특구로 지정했고, 농산과에서 추진해 온 축제를 올해부터는 문화관광과로 이관, 축제를 관광상품화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언양한우불고기축제를 문화관광과로 이관해 축제를
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6일 중학교부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억 8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16일 전국에서 122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 측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선수와 임원이 쓴 식비 1억 1천900여만원을 비롯해 숙박비 9천700여만원, 특산품 등 물품구입비와 각종 서비스 이용료 등 모두 4억2천1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참가선수 가족들도 1억 5천900여만원 상당을 증평에서 소비한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5억 8천여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KBS-N스포츠 TV생중계를 통한 지역 홍보와 씨름의 명맥 잇기 등 무형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증평군의 위상과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고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 사후 평가를 통해 씨름대회의 지속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경기도 안성시 등 3도 3시.군 행정협력회의 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농업진흥협력 협정식‘을 맺었다. 이날 협정식은 농촌 생활자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 선진농업 육성 발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에서는 진천의‘생거진천 쌀??, 천안의??천안 흥 타령 쌀??, 안성의??안성 맞춤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재옥(충북도의회의원).재화(동성레미콘 상무).재형(자영업)씨 모친상, 이상일(회사원).이원건(부산시청) 빙모상=발인 19일 오전 8시 증평 계룡병원장례식장, 장지 청원군 미원면 구방리 선산(043-838-0003).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군민들의 구강에 대한 관심 유도와 올바를 구강검진관리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해‘제62회 구강보건의 날’행사를 15일 진천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사업 공로자 시상과, 구강보건교육, 구강보건의 날 가두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군민들에게 구강 보건에 관심을 유발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습관화하기 위한 구강보건교육용 패널 전시, 치아모형을 이용한 실습 및 시범교육, 구강질환의 종류 및 치료방법 교육 등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 관계자는“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구강질환은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으로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요령을 배우다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군민들의 건강한 구강보건을 위해 취약지 치과 이동순회진료, 노인구강 의치 보철사업, 충치 없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 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경기도 안성시 등 3도 3시군 행정협력회의 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진흥협력 협정식’을 맺었다. 3도 3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농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정식은 농촌 생활자원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 선진농업 육성 발전 협력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정식에서는 진천의‘생거진천 쌀’, 천안의‘천안 흥 타령 쌀’, 안성의‘안성 맞춤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편 3도 3시군협력회는 지난 2003년 10월 출범, △자치단체 간 공동관심사업의 개발추진 및 교류.협력 활동, △시.군정 각 분야별 시책의 공조, △지역주민 상호간 친선도모와 이해증진, △민간단체의 교류촉진 관련사업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가정결핍, 불우가정 등으로 범죄 늪에 빠져들기 쉬운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경찰서는 이에 따라 15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후원자가 될 멘토(후원자) 대상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멘티 대상 학생은 부모 동의를 받아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하고 멘토는 김희배 청소년육성회장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는 단체장과 1 대 1 결연을 맺어 학교졸업식 때까지 수시 상담.격려 등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된다.
증평·진천지역이 전국에 내로라할 만한 대표음식을 개발하지 못해 지역 이미지 홍보와 음식관광상품화에 뒤처지고 있다. ‘전주비빔밥’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증평군과 진천군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는 대표음식을 선뜻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증평군의 경우 삼겹살축제를 열어 삼겹살을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예산과 홍보, 관련업소의 참여 부족 등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증평문화제 기간에 추진하는 삼겹살축제는 올해 다섯 번째를 맞고 있으나, 문화제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삼겹살을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군은 올해 예산을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100% 늘렸지만, 다른 자치단체의 음식축제 규모와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올해 충북도가 추진하는 음식거리 조성사업의 첫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도·군비 각각 5천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진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이전에 초평붕어마을음식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예산규모는 음식축제까지 추진하기에 부족해 초평지역의 붕어찜을 대내.외에 알리기엔 미흡한 것으로 지적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가정결핍, 불우가정 등으로 범죄 늪에 빠져들기 쉬운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진천경찰서는 이에 따라 15일 오전 소회의실에서 후원자가 될 멘토(후원자) 대상 11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멘티 대상 학생은 부모 동의를 받아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하고 멘토는 김희배 청소년육성회장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하는 단체장과 1 대 1 결연을 맺어 학교졸업식 때까지 수시 상담.격려 등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