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충북 도내 학교에서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3, 14일 이틀간 도내 학교 70여 곳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청주 창신초는 이날 오후 교직원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선생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고, 충주 연수초등학교는 스승의 날 축하 윷놀이를, 제천 왕미초등학교는 등굣길 선생님들과 하이파이브하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했다. 14일에는 청주 한솔초등학교는 학새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버스킹을 열고 카네이션 커피를 증정한다. 새터초 학생들은 교사를 표창하는 거꾸로 시상식을 열고, 덕벌초는 존중과 배려의 화합 한마당 행사를, 청주 한솔초는 학생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버스킹을 진행한다. 청주교대 부설초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교를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 상장을 전달하고,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스승이다' 스승의 날 자축 이벤트를 마련했다. 동주초는 등굣길 선생님께 감사 쪽지 전하기, 충주 삼원초는 스승찾아 뵙기 사진 공모전, 충주 국원초는 스승의 날 기념 감사 벽보 만들기, 영동 학산초는 사제동행 스포츠데이를
박종원(사진) 도교육청 기획국장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손희준 괴산증평교육장, 김종열 금천중학교 교장, 임미랑 구정초등학교 교감은 대통령 표창을,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 이윤희 정책기획과 장학관, 최우순 동성초등학교 교감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은기 창신유치원 교사 등 94명은 교육부장관 표창을, 심유진 청원초등학교 교사 등 100명은 교육감 표창을, 박순희 생명중학교 교사 등 114명은 교육감(연공) 표창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훈장, 포상 수상자는 교과·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교육복지 등 분야에서 학생·배움·현장중심 학교문화를 이끌어 동료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에 귀감이 된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수식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들의 표창은 소속 학교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내 화합관에서 '43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포상은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장관 표창 94명, 교육감 표창 100명, 교육감(연공) 표창 114명 등 총 315명이 받았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교육부의 '2024년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단계 평가에서 계속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이후 14번째 선정이다. 이번 평가는 2022~2024년 이어지는 3주기 사업의 단계 평가로 참여대학의 2022∼2023년 사업운영 결과, 2025∼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 내용을 점검해 결정했다. 교원대는 이 사업을 통해 △대입 전형 공정성·책무성 확보 △수험생의 대입준비 부담 완화 △대학의 학생선발 기능 강화와 전문성 제고 △고교 교육과 대입 전형 간 연계성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선 교원대 입학학생처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 전형 운영,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경감 등을 통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고교 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신한은행 충북영업부로부터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비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지난 10일 충북대를 방문해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에 써달라며 고창섭 충북대 총장에게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대는 지역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그동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역 인재들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등 인문교육의 시초인 청주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청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3만5천여 동문과 학교 설립에 주춧돌을 놓아준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축하의 장으로 이날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헹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신장식 국회의원 당선인, 이기용 전 교육감, 이시종 전 도지사, 구천서 전 국회의원,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내외빈과 동문 가족, 교직원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100주년 사진전, 궁중 한복 패션쇼, 붓글씨 축하이벤트, 아르헨티나 탱고 공연, 해병대 의장대 공연, 대북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연 본 행사는 100년 연혁 영상 시청, 장학금 전달, 청고인의 다짐, 동문·재학생 합창,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종현 기념사업회 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 지원을 목표로, 이 자리에서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남 회장은 5천만 원의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전국사격대회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 12일 복대중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제46회 충무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학년 변상우,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 김승현 학생이 1천664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우민권 학생은 남자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지난 9일 열린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는 3학년 변상우,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 김승현 학생이 1천660점을 거두며 남자 단체 2위를 차지했다. 강형규 복대중 사격부 코치는 "복대중 사격부가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평소 성실하게 훈련하고 사격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지난 10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은 지난달 12일, 19일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기념사업회 회원과 청주대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400여 명에게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했다. 기념사업회는 학원설립자인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100주년 기념 지역민고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인문오디세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쉽게 읽기 어려운 책 베스트셀러를 강연과 함께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집필한 '코스모스'를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격주 토요일 11시에 열린다. 강연은 천문학자이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한 윤성철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와 유투버 '우주먼지' 지웅배 박사가 맡는다. 윤성철 교수는 천문학의 역사와 태양계와 행성을, 지웅배 박사는 별의 삶과 죽음과 우주의 시작과 종말을 주제로 '코스모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받고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협동로봇 기술교육과 자격인증 제공을 위한 공인 교육인증센터가 충북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청주대학교는 교내 융합관 1층에서 협동로봇 교육인증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협동로봇 5대가 도입됐고 시설규모는 85.5㎡에 달한다 교육인증센터는 유니버설로봇이 개발한 체계화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래밍 마스터에 필수적인 실습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재직자나 구직자가 센터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유니버설로봇에서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을 받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단)과 유니버설로봇 한국지사는 협동로봇 교육인증센터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단의 교육사업과 자립화 방안 등의 정보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사업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각 분야의 사람들과 마주 앉아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언제나 책봄-사람책 탐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람책 탐방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책을 읽듯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들의 독서교육 학교 현장 적용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사람책 탐방은 이날 박혜지 소설가와 '사랑에 질문을 던지다! 사랑, 입니까·'를 주제로 인문아카이브 양림에서 열렸다. 이어 △10일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새로운 그림책을 꿈꾸다! 글 없는 그림책의 무한한 상상력' △14일 오정훈 영화감독의 '토종씨앗의 가치를 말하다! 누가 이 씨앗을 지킬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사람책과의 만남은 인생 철학과 실천적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참가자와 깊이 있는 대화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인문학적 공간에서 우리 지역 사람책과 깊이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독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속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가 충북도교육청의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l Baccalaureat·IB) 도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지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은 공교육의 책무를 망각한 일방적 IB 도입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졸속 일방적 IB은 공교육 혼란만 가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IB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교육감의 일방적인 결단을 발표하기에 앞서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설명, 토론 등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보편교육의 책무성을 가진 공교육에서 새로운 교육정책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과 IB 학습자 상은 별다른 차별성이 없는데 굳이 해외 브랜드를 달고 새로운 교육체제를 도입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국가교육과정이 존재하는 나라 중 IB를 공교육에 도입한 나라는 없고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가 있는 스위스조차도 국가교육과정으로 채택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지부는 "IB 프로그램을 공식 도입하려면 막대한 예산 지출이 수반된다"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충북일보]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9일 한국공예관에서 43회 스승의 날 기념 및 제73회 교육공로자 표창을 겸한 '스승 존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속기관장, 충북도교육감, 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충북교총 전임회장, 수상교원과 가족, 학부모단체, 학생대표,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내 학부모와 학생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는 행사로 스승의날 기념식을 기획했다"며 "오랜세월 묵묵히 학교현장을 지키며 소임을 다해오신 '스승의 길'은 그 어떤 길보다 보람차고 거룩한 봉사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날로 열악해지는 교육현장의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교사, 학생, 학부모 3주체가 소통과 공감, 자정능력을 극대화해 관계회복을 넘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공로자 표창은 △30주년 연공상 충북교총 회장표창에 민남선 강서초등학교 교사 외 109명, 충북교육감표창에 장은진 동남유치원 교사 외 88명이 수상했다. 학생지도와 교원단체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에게 수여하는 충북교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농협은 43회 스승의 날을 앞둔 9일 도교육청에서 '스승 감사 화분' 전달식을 했다. 충북농협은 공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도내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농협에서 준비한 감사의 화분은 도내 초등학교 25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열정과 신념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학교현장에 계신 선생님께 충북농협 전 임직원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 충북농협은 청주 성화동 본부 건물, 방서동 농협유통 청주점과 도내 28개 은행점포에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교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대영조경건설㈜ 이성훤 대표로부터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성훤 대표는 "잠시 접어야 했던 학업의 꿈을 다시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청주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덕분이었다"면서 "청주고등학교 교육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바라고 앞으로도 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에 보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 출생인 이 대표는 송면중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고교 진학을 포기해야만 했지만, 뒤늦게 청주고등학교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진학해 고교 졸업장을 받았다. 중견 기업인으로 성장한 그는 모교 송면중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2020년 괴산군민장학회에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과 주민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해외교류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해외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교류 협력사업 상호협조 △로타리클럽에 대한 본 대학 시설 사용 협력 △양 기관이 추진하는 해외봉사활동과교육협력사업 교류 등 상호 협의해 추진한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봉사를 생활화하는 충북보과대인으로서 보건의료·과학기술 분야 등 재학생들이 국제로타리 해외봉사화와 교육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의 '항공방산SW 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주대는 5년간 총 1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항공방산SW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 수요를 반영 비행제어SW, 항공전자SW, 무인자율SW, 관제군집SW 분야 교육과정과 산학 프로젝트 운영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항공방산SW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청주대와 항공대가 컨소시엄을 이룬 사업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이노스페이스, 모라이, 모아소프트 등 총 25개 기업이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지난해 공군ROTC를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산합협력·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MOU 체결 등 항공국방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학생, 교직원, 학부모)'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5월 한 달간 '상호 존중의 달'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회복을 돕고,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는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11일 '상호 존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로 교육공동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존중의 달'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도내 학교, 교육기관은 5월 한 달간 캠페인, 현수막 게시, 칭찬 릴레이, 상호 존중 실천 다짐문 작성, 사랑의 엽서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도민 대상 라디오 캠페인 등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균형 잡힌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원, 학부모, 학생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나 먼저 미소 짓기, 배려하기 등 상호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1천10명 중 787명(합격률77.9%)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77.1%)보다 다소 높아졌다. 초졸 검정고시는 58명 응시해 49명(합격률 84.48%)이 합격했다. 중졸 검정고시는 224명이 응시해 170명(합격률 75.89%)이 통과했고, 고졸 검정고시는 728명 응시해 568명(합격률 78.02%)이 합격했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16점을 얻은 김 모(11·여)양 등 2명이다.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9.33점을 얻은 이 모(14세·여)양,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과목 100점을 획득한 최 모(17·여)양 등 2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에 응시한 79세 오모(여)씨,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11세 김모(여)양이다. 도교육청은 고령자 시험 편의를 위해 확대 문제지를 제공했고, 사회적 약자가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합격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합격증서 수여식은 오는 13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20대 총장에 한대희(53) 수학교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한 총장은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수학교육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부터 청주교대 수학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재임기간 정책개발원장, 과학영재교육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총장은 "배움과 나눔 실천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80여년 청주교육대 전통을 계승하겠다"면서 "급변하는 미래 시대의 교육을 이끌어갈 혁신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장 임기는 7일부터 4년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장에 이재철(사진) 진천군협의회장(진천상고 위원장)이 선출됐다. 충북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는 9일 정기회를 열어 임원진을 선출하고 연간 협의회 활동계획 등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협의회장에는 이재철 진천군협의회장(진천상고 위원장), 수석부회장에 최국정 보은군협의회장(세중초 위원장), 부회장에 권역별로 장동석 청주시협의회장(봉명고 위원장), 박용성 영동군협의회장(새너울중 위원장), 이보환 단양군협의회장(한국호텔관광고 위원장), 감사에 우영삼 충주시협의회장(국원초 위원장), 박용철 괴산증평군협의회장(장연초 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재철 도협의회장은 "아이들이 교육의 품에서 배움의 힘을 길러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청주고등학교는 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 10학급)로 5월 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옛 청주농업학교(현 청주여자중학교 자리) 건물을 사용하다 1925년 4월 1일 청주면 본정 오정목에 신축교사를 준공해 이전했다. 1929년 3월 6일 제1회 졸업식(졸업생수 49명)을 했으며, 청주제일공립중학교로 교명 변경(1939년 4월 1일), 청주공립중학교로 교명 변경(6년제, 1946년 5월 17일)을 거쳐 1950년 5월 23일 청주중학교와 분리 청주고등학교 설립인가(3년제 12학급)를 받아 1950년 6월 22일 청주고등학교 개교했으며, 청주시 사창동 교사로 이전(1960년 9월 30일)했다가 현 복대동 교사(1974년 8월 28일)로 옮겼다. 청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을 주제로 올해 1년 동안 100년사 발행, 기념조형물 제작, 역사관 개관, 100주년 기념공원 조성, 동문회관 건립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100주년 기념 엠블럼도 제작했다. 교목인 소나무가 미래를 향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은 자기성장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율테마형 탐험대를 운영한다. 증평여자중학교 학생 30여명은 탐험 장소, 일정을 직접 계획해 오는 10일까지 3박 4일간 부산지역 해변을 중심으로 탐험활동을 벌인다. 학생들은 해운대, 광안리, 오륙도, 동백섬 등 트레킹 활동과 패들보드 체험, 아쿠아리움 견학 등을 진행한다. 탐험 계혹에 참여한 한 학생은 "후배들과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하고 싶은 활동과 내용을 정해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됐다"고 했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진천, 충주, 괴산, 제천, 옥천의 수련원 시설을 활용한 자기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탐험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재)동일장학재단 장학회는 8일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청주고등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청주고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5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김동규 학생(3학년)은 "자랑스런 미래 인재의 산실 청주고등학교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에 기여하신 선배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청주고의 일원으로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찬란하게 빛내신 선배님들을 본받아 제자신의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청주고 32회 졸업생인 김영진 동일장학재단 이사장(동일유리 회장)은 2019년 10월 장학재단을 설립, 현재까지 181명의 학생에게 9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모임) 충북 36번째 회원이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자기주도적인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l Baccalaureat·IB)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IB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수립해 주도적인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생각을 꺼내는 교육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하고 탐구심과 배려심이 많은 학생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질문하는 학생, 토론하는 교실,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논·서술형 평가를 한다. 국제인증 학교는 준비학교, 관심학교, 후보학교의 인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초중고 각 3교씩 9개교를 IB준비학교로 지정·운영한다. 이들 학교를 내년에는 IB 관심학교로, 2
[충북일보] 청주교대총동문회는 '2024 자랑스러운 청주교대인 상' 수상자로 문인화 작가인 지숙자(사진) 동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청주교대 출신으로 교육과 사회에 공헌한 인재를 추천받아 시상한다. 현재까지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숙자 동문은 청주사범학교 16회 졸업생으로 우암초등학교 교장 재직기간 모범적인 교직 생활과 문인화가로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최우수상, 충북도미술대전 충북예총회장상, 2023 코리아국제아트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인 작품활동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청주교대부설초운동장 일원에서열리는 '제49회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에서 진행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