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열풍 아산시도 동참합니다" 충남 아산시는 트위터를 이용한 시정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아산시 트위터 asancity(공식 트위터 : @asancity)'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산시는 트위터 사용자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각종 시정 안내와, 행사 공연 소식등을 실시간으로 전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시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측은 일방적인 홍보 메시지 전달보다는 상호 소통을 바탕으로 정보 및 메시지를 제공해 유대감을 형성, 시에 대한 친밀감이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트위터를 통한 다양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좀더 소통하고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 '제13회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와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1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9일간 대장정에 들어갔다. 보령머드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상요트퍼레이드와 함께 행사장 개장식을 갖고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여해 축하 버튼 터치식을 시작으로 23개 체험행사장이 문을 열었다. 오후 8시에는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축하공연에는 슈퍼주니어, 티아라, 윤도현밴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1만6000여 발의 불꽃이 대천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13회 보령머드축제는 머드포그터널, 머드러브러브,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키즈랜드 등 에어바운스 체험과 셀프마사지, 칼라보디페인팅, 머드몹씬, 머드마네킹컨테스트 등 머드체험을 비롯해 갯벌극기체험, 갯벌스키체험 등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연계행사로 글로벌 축제포럼, 보령머드세계화학술세미나, 머드인과 함께하
한국늑대 새끼 6마리의 '폐사'로 눈총을 받고 있는 대전 오월드가 예고도 없이 지난 17일 야간 연장 운영을 취소해 원성을 사고 있다. 대전 오월드는 지난 17일 오후 우천에 따른 동물 보호를 이유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돼 있는 야간 연장 개장을 전격 취소해, 관람차 방문했던 고객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날은 오전까지 장맛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비가 개이기 시작하면서 집에 움추려 있던 많은 시민들이 대전 내 위치한 오월드를 비롯한 근교 행락지를 찾았다. 그러나 오월드는 이날 사전 예고 한마디 없이 오후 5시부터 찾아오는 행락객에게 일일이 구두로 양해를 구해 돌려 보내고, 연장 개장을 취소했다. 또한, 오후 6시 이후에는 연장 개장 취소를 알리는 문구만 걸어 놓은 채 문을 닫아, 찾아온 행락객들이 망연자실해 했다. 문제는 대전 오월드의 방문객은 일자 및 계절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주말 휴일의 경우 50% 이상 충북, 전북 등 외지인이라는 데 있다. 또, 비가 온다고 예고 과정도 거치지 않고 폐장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서비스 시설이 고객과의 약속을 먼저 어긴 꼴이라는 데 있다. 전북 전주에서 이날 오월드를 찾았다는 이모씨는 "야간 개
충남도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이 바른품성 5운동(칭찬, 질서, 공경, 봉사, 나라사랑)에 솔선수범하고 나섰다.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실·과장, 봉사동아리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17일 공주시 반포면 장애인 복지시설인 명주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이불 빨래와 생활실 청소를 하고 원생들과 윷놀이, 말벗하기, 산책하기 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종성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도 중요하지만 배려와 나눔의 봉사정신을 함양한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으로 기르는 것도 학력 신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라며 "방학기간을 활용해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는 올해 신규 채용하는 8·9급 공무원 최종합격자 251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제2회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확정해 19일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지난 5월22일 실시한 필기시험을 거쳐 면접시험을 통과한 자로 직급별로 8급 8명, 9명 243명이다. 직렬별로는 ▲8급 간호직 8명 ▲9급 행정직 89명 ▲9급 세무직 8명 ▲9급 사회복지직 24명 ▲9급 전산직 12명 ▲9급 사서직 9명 ▲9급 공업직 2명 ▲9급 농업직 22명 ▲9급 녹지직 10명 ▲9급 해양수산직 1명 ▲9급 보건직 13명 ▲9급 환경직 5명 ▲9급 시설직 44명 ▲9급 통신직 2명 ▲9급 의료기술직 2명 등이다. 합격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55%(139명), 여성 45%(112명)로 남성 합격률이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9급 시설직렬에서 남성이 많이 합격했기 때문으로 도는 설명했다. 또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 27.6세보다 1년 높게 나타났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7세의 9급 녹지직이었다. 도 관계자는 "전 직렬에 대해 시·군별 구분모집을 실
그동안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폐기물 종합처리장이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는 열린공간으로 군민곁으로 다가선다. 연기군 전동면 심중2리에 소재한 연기군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내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설치된 주민편익시설(주민스포츠센터)이 그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보완을 마치고 8월 2일부터 일반인에게 개장한다. 군은 8월 2일 정상개장에 앞서 사전 점검 및 보완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기간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선착순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또한 8월 회원을 22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희망자는 사진 1장, 신분증을 지참하여 전동면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내 안내데스크에 접수하면 된다. 이용료는 ▲ 1회이용 : 어른 3,000원,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 2,000원, 전동면 주민 1,000원, 심중리 주민 무료 ▲ 월회원 : 어른 50,000원, 어린이·장애인·국가유공자 25,000원, 전동면 주민 10,000원, 심중리 주민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기군청 환경관리과 ☎041)8612719, 2720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편익시설은 지상 3층
충남도는 내년에 도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새로운 설문조사 방법을 도입하는 등 도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2011년 예산 편성에 앞서 15일부터 8월 4일 까지 도정사상 처음으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전화(ARS)설문조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는 또 충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에 '2011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창구를 만들고, 우편설문조사도 병행키로 했다. 주요 설문내용은 충청남도 민선 5기 7대 전락과제 중심의 9문항과 기타 지역발전 및 건전한 지방재정운용을 위한 제안 3문항 등 총 13개 문항이며, 조사 결과는 2011년도 예산편성에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타당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제안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화와 소통을 근간으로 예산편성에 도민 참여를 확대해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건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도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내 27개 중소기업을 '2010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향후 6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시 추가로 1.0% 금리우대(총 3% 혜택)와 전시회와 박람회 등에 참가할 때 우선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충남 BIZ 콜센터의 경영자문 지원과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금 및 수출지원도 뒤따른다. 도는 오는 22일 천안시에 있는 충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안희정 지사가 '유망중소기업 지정서'와 '지정표찰'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유망중소기업 지정업체가 경쟁력 있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290개 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해 109개 업체를 지원했으며 현재 144개 업체를 지원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천안시(9개) 에프씨반도체㈜, 에이디엠, 케빛테크놀로지㈜, 일진산업㈜, ㈜필켐, 우광산업㈜, 비엔케이㈜, ㈜아름다운화장품, 디-마인드테크 ▲공주시(1개) 정양수지 ▲보령시(1개) 창덕식품 ▲아산시(3개) 대한냉열공업㈜, ㈜가림티
대전 동구의회가 원구성 갈등으로 14일 자정까지 의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소집 공고된 첫 임시회를 자동 산회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그러나, 동구의회는 원구성 담합의혹에 대한 사과와 관련자의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비류측과 정당한 정치적 행위, 관행 등을 주장하는 주류측이 팽팽하게 맞서 원구성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전 동구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의 일정으로 의장 1명·부의장 1명 등 의장단 및 운영·행정자치·사회건설 등 3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169회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의원 갈등과 정회사태가 이어지면서 이날 자정을 기해 자동산회됐다. ◇기초의회 무용론 - 임시의장직 정략적 이용 - 선진당 중심 의회 길들이기 이에따라 선출직 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채 자리싸움에 급급한 채 이전투구를 일삼는 지방의회에 대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관행화됐다고 하지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자리를 나눠먹기 위해 일부 의원들이 담합을 한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임시의장직의 권한을 이용해 원구성 의회를 개인 사융물인양 정회를 번복한 김종성 의원 등에 대해 비판마저일고 있다. 연장자 관례에 따라 임시의장을 맡
IBK투자증권은 15일 대전 서구 둔산동 파이낸스 빌딩 3층에 대전지점을 열었다. IBK투자증권은 "28호점인 대전지점을 개점함으로써 충청지역 영업망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하반기에 광주지점을 추가로 여는 등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지점은 개점 기념으로 계좌 개설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임태규 대전지점장은 "펀드백신, 로우컷서비스, 펀드 익일환매 서비스 등 영업전략과 IBK기업은행과 시너지를 통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전 유성문화원 제5대 원장에 최재각씨가 선출됐다. 유성문화원은 "14일 오전 11시 문화원 내 다목적실에서 '제5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최재각씨를 제5대 유성문화원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원장은 단독후보로 출마해, 이날 임시총회에서 참석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최 원장은 유성 출신으로 유성청년회의소 회장, (주)대덕밸리 이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유성구 회장, 유성문화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민선5기 대전시정 정·관협치도 이룬다." 대전시(시장 염홍철)는 15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2011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당정 협의를 통해 대전 시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 확보 등 대전 발전을 적극 다짐하는 자리다. '민·관협치'의 열린 행정을 추구하고 소통과 대화를 선언한 민선5기 염홍철호가 출범한 지 2주만에 열리는 '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로 지역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지역의 역량 결집을 강화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기획관리실장의 시정보고를 통해 민선5기의 시정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5대 시정 발전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경쟁력있는 대전 경제 만들기 ▲삶의 질 최고의 교육·문화특별시 ▲나눔과 상생의 따뜻한 복지도시 ▲쾌적하고 편리한 녹색환경·교통도시 ▲소통과 화합의 시민행정 등 대전발전 방향을 설명한다. 이와함께,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엑스포과학공원 'HD 드라마 타운 조성' 등 시정 현안 7가지를 보고하고, 대전시의 확고한 입장과 해결을 위한 노력을 밝히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충남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중 나라사랑 병영체험캠프'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교조 충남지부가 강권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전교조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 지역교육청에 '2010 하계휴가 중 나라사랑 병영체험 캠프 추진계획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바른품성 5운동의 일환으로 병영캠프를 통한 학생들의 건전한 통일·안보관 확립을 목적으로 7~8월중(하계방학 중) 지역교육청 주관의 지역특성에 맞는 병영체험캠프를 추진하고, 캠프 실적을 제출해야 한다고 돼 있다. 이에 대해 전교조는 지역교육청에 총 5500만원이라는 큰 예산을 책정하고 실적까지 보고하라는 것은 반강제적 지시가 아니냐고 지적하고, 또 통상 병영캠프 등의 행사는 수익자부담 원칙이 통상적인데 이번 병영캠프에 교육청이 전부 돈을 대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 캠프는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대부분의 지역교육청에 각각 345만원의 병영체험캠프 지원금을 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교조가 지적한 병영체험캠프 실적보고 요구와 관련 "실적을 보고하라고 한 것은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
전국 치과기공 관계자와 치과기자재 제조업체들이 대전에 모인다. 대전시는 치과기공 관계자 5000여 명과 치과기자재 제조업체 45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46차 전국 종합학술대회가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첨단 치기공 기자재가 전시되며 신기술에 대한 학술세미나가 진행된다. 치기공사, 치위생사들이 다양한 학술발표와 45개 참가업체의 120여 개 부스에 치기공 기자재를 전시되는 것. 시는 학술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함으로써 치과관련 최신기술 개발과 치과기자재 생산업체 매출확대, 고용창출 등 지역의료산업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전국 50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해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대전·충남·충북 치과기공사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원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양동교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 협회 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전시가 지역 국악인들의 바람인 '국악전용극장'의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연정국악원 개원 29주년 정기연주회 관람후 축하리셉션에 참석해 "국악전용극장'을 마련하는 바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국악전용극장의 전국적 현황을 파악하고, 건립 규모, 재원, 건립 장소 등의 구체적 검토에 착수키로 했다. 대전국악계는 그동안 국악공연을 할수 있는 공간 부족으로, 전용극장 건립 필요성을 줄곳 제기해 왔으나, 재원마련과 타 예술분야와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무산돼 왔다. 대전지역 국악공연은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을 연중 4회 할당받아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구)시민회관에 입지한 연정국악원이 상설 공연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건물이 워낙 노후해 리모델링을 포기한 상태다. 대전시는 "지역 국악계가 크게 활성화되고 성숙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육성 보존차원에서 국악전용극장의 건립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제6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재선 출신의 곽영교(자유선진당, 서구1) 의원이 선출됐다. 곽 의원은 15일 제적의원 26명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89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찬성 21표, 반대 4표로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곽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운영위원장 후보 등록을 마감 결과, 단독 입후보해 이날 본회의에서 찬반투표로 가부를 가렸다. 곽 운영위원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지난 5대 의회는 의원간 소통부재로 응집력이 약하다는 질책을 받았다"면서 "5대의원 출신으로서 결자해지의 자세로 의원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최선하겟다"고 출마 동기를 소개했다. 곽 위원장은 또 "소수의견이 무시되거나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신뢰의 의회상을 구축하고, 의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제6대의회 운영위원회는 광 위원장 외 행정자치위 황웅상 위원장·안필응 부위원장, 복지환경위 김경훈 위원장·한영희 부위원장, 산업건설위 김경시 위원장·박정현 부위원장, 교육위 강영자 위원장·권중순 부위원장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김경시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이날 본회의에 불참했다.기사제공:뉴시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조성될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나소열 서천군수와 실·과장,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건립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는 사업 중 1단계 부분인 국민체육센터건립과 생활체육공원에 대한 설계안 용역 보고가 있었다. 예정공사비 97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마서면 옥산리 산 20번지 일원 9만8374㎡부지에 다목적 체육관과 게이트볼 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체육시설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는 핸드볼장 규모(가로44m, 세로20m)의 실내 체육관이 조성돼, 배드민턴(가로17.4m, 세로12m)과 배구·농구장(가로28m, 세로9m) 정규 규격 보다 커 상호 종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생활체육공원에는 게이트볼장과 풋살 경기장, 족구장, 농구장, 다목적 운동장, 피크닉장, X-게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군민들 생활체육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천군은 다음달 건축물 디자인에 대한 최종 결정을 통해 9월 중 최종보고회를 갖고, 10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소
'직산읍 체육공원 조성' 등 천안시 주요 사업과 대규모 시설공사 이력관리를 위한 88개 사업이 확정됐다. 충남 천안시는 주요 정책을 입안·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와 참여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정책실명제 사업 88건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실명제 등록 대상은 ▲시민과의 약속사업 44건 ▲시설공사 30억 원 이상 사업 41건 ▲1억 원 이상 연구·용역사업 3건 등이다. 올해 정책실명제 등록 사업은 '직산읍 삼은 저수지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문화청소년 수련관 건립'과 '수신 일반산업단지 조성', '백석로∼북부대로 연결 개설 공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각종 계획서,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보존하고 추진부서와 관리부서에서 이력관리카드를 관리하고 정책 결정·집행사항을 공개 및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정책실명제 운영에 대한 정책 자료집을 발간해 체계적인 제도 정착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따.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민선 5기 지방자치에 돌입한 염홍철 대전시장이 소통과 화합, '민-관협치'의 대전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첫 5개구 순방에 나선다. 대전시는 14일 염 시장이 오는 19일 오후 2시 동구청 방문을 필두로 20일 중구청, 21일 서구청, 22일 유성구청, 23일 대덕구청까지 5개 자치구를 초도 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도순방은 민선 5기 "세계로 열린 대전, 꿈을 이루는 시민"의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新중심도시'로서의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구정의 연계성, 통합성을 강화해 민관협치 행정의 기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특히, 지난 6·2지방선거에서도 제기됐던 자치재정 부족 등 5개구의 애로점과 각종 사업 실태 점검을 통해 민선5기의 시정의 지향점을 설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염 시장은 초도방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가감 없는 고언과 대전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시민들의 정책 참여와 관심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각 구청의 주요업무와 지역현안 등에 대한 구정보고 청취 후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30여명과 진솔하고 격의 없는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민선5기 시정방향 설명과 주민건의 및 답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며 충남 천안시의 올 상반기 여권 발급 건수가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여권발급 건수는 2만13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66건이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3561건 ▲2월 3485건 ▲3월 3109건 4월 3574건 ▲5월 3739건 ▲6월 3840건 등으로 월평균 175건에 달했다. 지난 6월 한 달 집계한 여권발급 신청 목적으로는 관광 70%, 사업 8%, 어학연수 8%, 기타 14% 순이다. 여행 예정 국가별로는 중국 28%, 일본 23%, 미국 12%, 기타 국가 37% 로 집계됐다. 천안시 측은 여권발급 건수 증가의 원인으로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외국 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여권민원 편익을 위해 여권보호커버제작 배부와 여권기간만료일 안내문 발송 등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AIST 서남표 총장이 제2의 변화와 개혁의 닻을 올린다. 13일 KAIST에 따르면 서남표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14대 총장 취임식을 갖고 KAIST의 변화와 개혁을 지속한다. 특히 서 총장은 13대 총장시절 변화가 긍적적인 부분과 함께 다른 한편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난 4년 간의 변화와 개혁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사람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또 앞으로의 변화의 부정적 결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노력하겠다고 밝혀 14대 총장직을 수행하는 서 총장의 개혁에 적잖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서 총장 10년 내 현재 교원의 50%가 정년 등으로 은퇴하게 됨에 따라 석좌교수 확대를 통해 이 문제를 보완할 계획이며 교수정원도 보다 많이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다방면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과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한 노력의 결실로 7개의 신축건물이 대부분 완공돼 교육,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김병호 IT 융합센터, 정문술Ⅱ관, 기초과학동 등 모두 4개 건물에 대한 공사도 시작될 예정으로 KAIST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겠단 전략이다. 이와 함께 서 총장은 학생교육과 교수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이달 17일부터 8월15일까지 하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열차 운행을 확대·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시 열차 추가 운행 내역은 ▲호남선(용산∼광주송정) 이달 24일부터 토·일요일에 누리로 열차가 1일 2회씩 추가 운행 ▲전라선(용산∼여수) 이달 23일부터 8월15일까지 새마을호 열차 1일 2회 추가 운행한다. 또 ▲장항선(용산∼대천) 이달 30일부터 8월8일까지 새마을호 열차가 1일 2회 추가 운행 ▲보령머드축제(7월17∼7월25일) 기간 토·일요일에 새마을호가 1일 2회 추가 운행 ▲경전선(동대구∼순천) 무궁화호 열차가 1일 2회 추가 편성 등이다. 운행일 연장·구간 연장 내역을 보면 태백선(청량리∼강릉)은 금·토·일요에만 운행되고 있는 무궁화호 열차를 이달 26일부터 8월5일까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연장 운행한다. 충북선(대전∼제천)은 1일 2회 대전∼제천 간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이달 23일부터 8월8일까지는 대전∼강릉으로 연장 운행한다. 정기열차의 임시역 정차는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있는 영동선 망상역에 열차가 하루 10회 정차하고, 계곡과 하천 풍경이 좋은 영동선의 승부역에는 열차가 하루 2회 정차한다. 또한
충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종합평가한 결과 '청양 칠갑산권역'과 '홍성 문당권역'이 최우수(1등)와 우수(3등)에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 전국 36개 권역 가운데 9곳이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서 2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양군은 국비 4억 원과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홍성군은 국비 3억 원과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각각 지원 받는다. 청양 칠갑산 권역은 도농교류센터, 장류가공시설, 구기자 체험관, 장승 공원, 웰빙 체험 농원, 전통문화체험관 등을 갖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점과 매년 칠갑산얼음축제를 열어 도농교류 및 소득증대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홍성 문당권역은 환경농업연구정보센터, 오리 쌀 도정시설, 친환경농산물포장센터, 생태체험학습센터, 환경농업역사관, 전통가옥 그린투어센터 시설을 완료하고 풀무생협, 농협과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확보 사업을 추진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잠재자원을 특성화해 주민 공동소득 기반을 확충하고 질 높은 정주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마을종
9월 17일 개막하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홍보하기 위해 튀위터 등 모바일과 온라인 홍보가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13일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스마트폰(아이폰) 어플리케이션과 전용 페이지를 제작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축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조직위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사이트에 가입하면 SMS 수신을 동의한 회원을 대상으로 세계대백제전 관련 이벤트 및 축제 정보를 GPS를 이용해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게 된다. 또한 15일부터는 세계대백제전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된다. 주요 이벤트는 세계대백제전 성공기원 소망의 탑 쌓기(소망의 탑), 소년소녀가장과 함께하는 대백제전(나눔의 정), 해외반출 문화재 찾기 서명운동(우리 문화). 백제에는 있다, 없다(있다! 없다!), 세계대백제전 입장권을 잡아라(입장권) 등이다. 아울러 주요 포탈 사이트의 카페와 블로그를 통한 홍보도 추진된다. 조직위는 다음 우수카페로 유명한 '짠돌이'카페와 네이버의 '한류열풍' 등 제휴카페와 블로그를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에 맞추어 최신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전으
오는 8월 22일까지 운영 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인 연기군의 고복호수공원 내 설치한 야외수영장이 문을 열었다. 군은 서면 고복 호수공원 내 야외수영장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방학시기에 맞추어 지난 12일에 전면 개장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수영장 운영관리요원 24명과 사고응급처치 간호사 1명을 모집해 심폐소생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수영장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영장 바닥청소, 주변정비, 기계 및 전기시설 시험가동 등 수영장의 안전 및 깨끗한 운영을 위해 땀 흘리고 있다. 또한, 사무실, 탈의실 및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정비해 수영놀이 후 수영장 밖, 또는 세면대에서 몸을 씻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여름철 따가운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도록 그늘막과 벤치도 설치되어 있다. 야외수영장은 오는 8월 2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장된다. 군은 다수가 이용하는 수영장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놀이 시 반드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토록 하고, 운영관리요원와 응급처치 간호사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2005년 7월 첫 개장한 이래 여름철 연기군의 대표 휴식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