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李秀永)가 전국 100인 이상 384개 기업을 대상으로「200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3.9일, 하계휴가비는 평균 25만 6천원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하계휴가 집중시기는 8월초가 될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침체 여파, 하계휴가비 지급기업, 휴가비 모두 감소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중 58.8%가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되어 전년(65.2%)에 비해 6.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계휴가비도 정액기준으로 전년(28만원)에 비해 2만 4천원(8.6%) 감소한 25만 6천원으로 조사되어 지급기업, 지급액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유가급등 등 경기침체의 여파가 기업의 하계휴가비 지급여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29.5만원, 중소기업 21.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3.5만원, 3.6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별로는 제조업은 28만원으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비제조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에 따라 전년 34.8만원에서 17.9만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
지난달 27일부터 제천시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던 건설기계노조원들이 지난 7일 자진해산했으나 지역 건설사와의 갈등해결은 요원한 실정이다.노조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오전 파업 지속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건설기계노조는 사흘 뒤인 10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여기에 시청을 방문하는 일반 주민들의 민원과 인근 아파트 단지의 주민민원 및 5번국도상의 불법주차에 따른 사고위험 등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이들 노조원들은 제천시청 앞과 5번국도상에 세워둔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모두 차고지 등으로 복귀시켰다.건설기계노조는 그동안 하루 8시간 근로를 골자로 한 표준임대차계약준수와 운송료 인상 등을 이 지역 건설업계에 요구해 왔으며 이번 파업투쟁으로 건설기계노조 제천지역 14개 건설사로부터 표준임대차계약 이행 약속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나머지 건설사들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 관철을 위해 압박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9일 오후2시에는 제천시청에서 엄태영 제천시장과 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사 대표자들과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관련 간담회를 갖는다.제천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건설기계노조 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가 9급 공무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선거관리 전담직원을 충원하기 위해서다.7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이다. 9월 27일 필기시험과 11월 13일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11월 28일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서울ㆍ인천ㆍ경기ㆍ강원 30명, 대전ㆍ충북ㆍ충남 9명, 광주ㆍ전북·전남 6명, 대구ㆍ경북 8명,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12명, 장애인 5명이다. 지역별 양성평등채용목표는 30%를 적용·시행한다.응시연령은 18세부터 32세까지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이다. 각 과목별 배점비율은 20%이며, 시험문제는 필기시험 종료 후 공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시험시행계획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 및 원서접수사이트(http://www.gosi.nec.go.kr, http://www.nec.passok.c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홍민 기자
영동·옥천·대전 건설기계노조 200여명은 7일 영동군청 정문 입구 앞에서 집회를 갖고 ‘건설업체측의 성실한 교섭’과 ‘8시간 근로’를 요구했다.지난달 16일부터 고유가로 인한 운송비 현실화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조속시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건설기계노조측은 영동군 관내 18개 대형사업장 현장소장들과 협상을 벌여 지난 2일 장비가동에 필요한 유류를 건설사가 제공하고 8시간 근무(기존 10시간)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상의 장비 대여료보다 하향된 협의 조정안(덤프트럭 15톤(21만원), 굴삭기 02,03W(21만원)·06W(28만원)·10W(27만원))으로 10개 사업장과 협의를 마쳤다.또 지난 3일 건설기계노조는 영동지역업체와 협상을 벌여 대형사업장과 동일한 조건을 영동지역업체에 요구했으나 이날 결론을 보지 못하고 8일 문화체육센타 2층 회의실에서 재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영동지역 건설협회측은 건설기계 노조측의 입장은 인정하지만 건설사도 표준품셈의 개정, 건설자재가의 인상등의 고충도 있으며 7일 긴급회의를 열어 노조측이 제시한 사항에 건설협회 회원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변상덕 건설기계노조 영동지회장은 “오늘 집회는 영동지
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이상진)은 7일 (주)현대삼호중공업과 한국폴리텍Ⅵ대학 충주캠퍼스와의 교육훈련 협약식를 체결한다.한국폴리텍Ⅵ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날 협약식은 지역의 인력수급문제 해소와 기업지원을 위한 각종 고용지원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조선인력 배출을 통해 지역 고용문제 해결과 기업의 번영을 통한 지역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차원에서 협약이 이루어진다.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폴리텍Ⅵ대학 충주캠퍼스에서는 노동부 충주지청의 지원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1년간 160명의 Co2용접 교육생을 교육, 배출해 (주)현대삼호중공업에 인력을 수급하게 된다. / 노동부 충주지청
하반기를 시작하는 첫 주를 맞아 신입사원 채용이 활발하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LG엔시스, 다이모스, 동서, ABB코리아, 한국후지제록스, 조선호텔, 샤프전자 등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LG엔시스(www.lgnsys.com)는 사업지원, 영업, IT 전문기술, R&D, 생산 부문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학년 평균 B학점 이상, 공인어학점수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다이모스(www.dymos.co.kr)는 파워트레인, 시트, 지원/관리 부문 신입, 경력 사원을 뽑는다. 신입 부문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전공자다. 전학년 평균 B학점 이상이어야 하며 영어 및 제 2외국어 능력이 우수하면 우대한다. 원서는 이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동서(www.dongsuh.com)는 7월 13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재무, 기획, 마케팅, 영업, 연구 부분으로 4년제 대졸 이상, 토익 7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당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ABB코리아(www.abb.com)는 오는…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은 직장인 1,848명을 대상으로 '지금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59.5%(1,100명)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경력별로 이직에 대한 견해는 차이를 보였는데 직장 경력 5~7년차 직장인들 중에서 무려 70.1%가 '지금이 바로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력 7년~10년 미만이 67.9%, 경력 3년~5년 미만 직장인 67.5%가 각각 현재가 이직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은 직장인 1,848명을 대상으로 '지금이 장기적인 커리어를 위해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59.5%(1,100명)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경력별로 이직에 대한 견해는 차이를 보였는데 직장 경력 5~7년차 직장인들 중에서 무려 70.1%가 '지금이 바로 이직할 타이밍'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력 7년~10년 미만이 67.9%, 경력 3년~5년 미만 직장인 67.5%가 각각 현재가 이직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2일 금속노조의 두 시간 부분 파업에 충북도내에서는 6개 업체 1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금속노조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68%가 찬성해 총파업을 가결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콘티넨탈(300여명), 캄코(400여명), 유성기업(220여명), 엔텍(40여명), 한국 JCC(70여명), 델파이(120여명)등 6개 업체가 이번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5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진 뒤 각 지부와 지회 간부들이 상경투쟁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구직자 10명 중 4명은 구직생활로 인해 질병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구직자 875명을 대상으로 “구직생활로 인해 질병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44.2%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겪은 질병의 개수는 평균 4.4개인 것으로 집계되었다.질병경험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57.2%로 남성(36.1%)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은 ‘우울증’(50.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슴 답답증(화병 등)’(48.6%), ‘위 질환(소화불량, 위염 등)’(47.8%), ‘대인기피증’(42.9%), ‘두통’(38.8%), ‘불면증’(31%), ‘눈의 피로(안구 건조증)’(30%) 등이 있었다. 질병을 겪게 된 이유로는 ‘취업 스트레스’(66.9%)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불규칙한 식습관’(6.7%), ‘밤, 낮이 바뀐 생활’(6.7%), ‘운동량 부족’(4.1%), ‘올바르지 못한 자세’(4.1%), ‘과도한 음주, 흡연’(3.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질병이 구직생활에 미친 영향으로는 44.4%가 ‘자신감 상
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한자시험이 국가공인 자격 취득과 취업, 승진에 한자능력을 반영하는 기업들이 증가해 응시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004년부터 한자시험을 시행해 오고 있는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응시인원은 많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지난 5월에 치러진 2회 시험에서 650여명이 응시해 전국에서 5번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런 현상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것으로 2회 시험 전국 응시자는 1만 5천여명으로 올해 3월에 치러진 1회 시험 전국 응시인원인 3천741명에 비해 무려 4배나 증가한 수치다.이 같은 증가세는 올해부터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에 합격하면 국가공인 자격(3급 이상)이 주어져 취업이나 승진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청주상의는 응시인원의 증가 및 한자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고 합격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단체응시 합격자 중에서 우수학생에게 상장과 부상도 주고 있다.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국제화·세계화의 관심이 서구 중심에서 중국·동아시아 등으로 확장되면서 한자의 이해 및 구사 능력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한자능력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도 증가해
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대학가가 아르바이트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 24일 하계방학중 아르바이트 신청을 받아 추첨을 한 결과 18대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면서 아르바이트가 대학생들로부터 새로운 인기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대학생들의 이 같은 아르바이트 빈곤은 정규직보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프리터족'과 기업들의 신규채용 감소와 '공포족'(공무원 시험을 포기하는 사람들), 40~50대의 투잡 또는 아르바이트 희망자들의 증가가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프리터족(프리(free)+아르바이터(arbeiter))으로 중고생들 과외를 하고 있는 김모(32.청주시 가경동)씨의 월수입은 대기업 신입사원보다 오히려 많다. 6개 과외그룹에 40여명의 중고생을 지도하고 있는 김씨는 밤 12시까지 과외를 하고 있지만 토.일요일을 쉬면서도 월 6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씨는 “정규직으로 취업을 고민했으나 이제는 학생들 과외가 수입과 시간면에서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조만간 학원을 하나 개업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프리터족은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시장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여기에다 정부의 개혁에 따른 공기업들의 채용계획이 취소되거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이 여성구직자의 채용기회 확대를 위한 취업미니박람회 ‘출발! 생생 일자리’를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시·군 여성회관에 배치돼 있는 취업상담사, 직업교육매니저, 가족상담원, 창업플래너 등 여성취업종합시스템 인력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성구직자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여성구직자에게는 사전취업준비교육으로 면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다.참가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5세 미만의 구직여성으로 7월 2일까지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 취업상담실로 접수하면 된다.‘출발! 생생 일자리’ 행사는 면접마당과 정보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여성취업 정보 제공과 창업관련 교육작품 전시·판매, 창업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이외에 여성취업의 이해를 위한 강좌, 창업플래너와 여성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창업관련교육수료생들의 작품전시, 천연염색, 패션악세사리, 도자기체험 등이 진행한다.(문의 299-2635)/ 김수미 기자
청주산업단지 내 입주업체들이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는 하절기를 앞두고 임시직 및 아르바이트생을 모집에 나선다.동아오츠카(261-9151~3)는 영업배송을 보조할 운전면허 1종 보통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아르바이트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롯데 햄(279-8902)도 45세 미만의 임시직 및 아르바이트생을 이번 하절기뿐만 아니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한국네슬레(270-7216)도 적재 및 포장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 약간 명을 모집 중이다. / 인진연 기자
LG화학 임단협이 잠정 타결됐다.LG화학 사측과 노조(가공부문)는 지난 27일 11차 임단협을 갖고 기본급 4.7%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이에 따라 노조측은 잠정 합의안에 대해 7월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총파업을 선언한 충북 제천지역 건설기계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27일 제천시청 앞에서 표준임대차계약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돌입했다.조합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제천시청 진입로에 덤프트럭 26대, 굴착기 24대를 세워놓고 "제천시가 지역 건설업체에 표준임대차계약 이행을 요구하고 관리 감독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특히 하루 8시간 노동시간 준수와 운송료 인상을 업계와 시에 요구했다.이날 집회에는 제천과 단양지역 건설기계노조 조합원 200여명과 함께 청주, 충주, 음성, 진천지역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오후 3시부터 충북지부 투쟁집회를 가진 조합원들은 오후 4시부터 제천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이어 제천시의 중재로 열린 이 지역 건설업계 대표들과의 협상에서 노조 대표들은 하루 8시간 근로시간 준수를 거듭 촉구했으나 업계 대표들이 난색을 표명하면서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다.건설업체 측은 "10시간 근로는 건설현장의 오랜 관행이며 계약에 따른 것이어서 불법이 아니다"라면서 "표준임대차계약에 따른 8시간 근로는 국가 전체적인 경기여건을 감안해 결정할 문제"라고 맞섰다.그러나 고유가 여파에 따른 건설장비 임대료 상향조정에
내년 1년 동안 적용되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6.1% 인상된 시간당 400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밤 9시부터 27일 새벽까지 노동자, 사용자, 공익대표가 모두 참여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4000원,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한 일급은 3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말까지 적용되는 최저임금인 시간급 3770원, 일급 3만160원에 비해 6.1% 인상된 것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국가직 7급 공무원 채용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전문가들은 “그동안의 기간보다 남은 한 달이 더 중요하다. 자기관리와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가 국가고시 및 자격증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과 함께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대비 전략을 공개했다.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하게 공부하거나,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특히 서울시 시험을 함께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불과 6일 간격으로 시험이 실시돼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시험일이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험에서 다수의 수험생이 어려움을 호소한 경제학과 체감 난도차가 컸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경제학은 최근의 시험에서 높은 난도를 보인 바 있으며 계산문제도 다수 출제돼 수험생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계산문제는 계산 그 자체보다는 기본 개념의 숙지여부를 묻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이론 및 개념 학습에 충실히 해야 한다. 영
시공순위 20위의 삼환기업(www.samwhan.co.kr)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불어(불문), 토목환경, 지질/지반, 수자원개발外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www.shiec.co.kr)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영업, 토목영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골조전문 중견 시공업체인 보림토건(http://bolimcon.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골조공사)부문이 공사/공무, 안전/자재, CAD기사 등이며 관리부문은 현장관리, 회계담당 등이다. 해외파견직(두바이, 베트남 현장)으로 형틀반장도 뽑는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는 7월 4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기 채용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지원하는 것이 좋다. 채용공고 관련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에서 확인 가능하다.SC한보건설(구 온빛건설, www.hanbo.co.kr)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재경직, 개발사업, 토목직, 건축직,…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은 26일 오전 청주시 산업단지 입구(공단오거리)에서 재해예방대행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다발재해(협착, 전도, 추락) 예방을 위한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 날 행사는 산업재해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3대 다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해사진 전시와 예방기법 원 페이지 시트 및 전단지를 배포했다. 3대 다발재해 예방 캠페인은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및 민간재해예방기관, 노사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노동부 지청 단위로 순회하면서 실시할 예정이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위해 25일 소집된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사이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8시간이 넘게 격론을 벌이다가 파행으로 끝났다.최저임금위원회는 25일 오후3시부터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대표들이 자리를 함께한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밤 11시20분경 노동계 대표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중단됐다.이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오전 9시에 다시 회의를 속개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하기로 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2009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액을 시간급 기준으로 올해보다 26.3% 인상된 4,760원을 제시한 반면 경영계는 올해 최저임금액인 3,770원으로 동결하는안을 제안했다.이런 가운데 양측은 서로 조금씩 양보한 20.2%와 2.0% 인상안을 놓고 절충을 시도했으나 워낙 입장차이가 커 어제 회의에서는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올 상반기 2곳 이상 최종합격 된 구직자 중 절반 가까이는 실제 합격하고도 취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올 상반기 2곳 이상 중복 합격한 구직자 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2%가 합격하고도 입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합격하고도 취업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 등 근로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88.1%로 1위를 차지했다.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는 70.2%,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 66.4%, ‘원하던 기업이 아니어서’ 48.5%, ‘전형과정 중 기업 분위기나 규모 등에 실망해서’ 38.3% 이었다. 이외에도 ‘스펙 등을 낮춰 하향 지원을 했기 때문에’ 23.4%, ‘희망하는 직무분야나 진로가 변경돼서’ 17.9%, ‘가족·지인 등 주변사람들이 입사를 말려서’ 16.2% 등이 있었다.중복 합격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실무경험(아르바이트·인턴십 등)’이 36.7%로 가장 많았다. ‘철저한 면접준비’는 14.6%,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9.4%, ‘외국어 능력’ 7.9%, ‘컴퓨터 활용능력’과 ‘전공’은 각각 7.8%이었다. 이
화물연대 총파업 단행이후 열흘 이상 지연되던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운송회사 간의 운송료 협상이 23일 열렸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단양군 매포읍사무소에서 만난 6개 운송사 대표와 조합원 대표 9명은 4시간째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화물연대는 운송료 30% 인상, 운송료 원가공개, 유가연동제 적용 등 3가지를 요구하다 운송료 인상폭을 21%로 양보한 상태다.운송회사 대표들도 당초 16.3%의 인상폭을 제시했다가 19%까지 양보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아직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특히 화물연대가 요구한 운송료 원가공개에 대해 운송사 측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운송료 원가란 시멘트제조사와 운송사 사이의 화물운송 계약단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화물연대 측은 운송료 원가를 운송회사 측이 공개하지 않으면서 불신이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철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비조합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신양회 단양공장은 이날 평상시의 70% 수준인 170대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를 출하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2008년도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5명의 명단을 확정, 23일 오후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올해 외무고시에는 총 1,550명(외교통상 1,445명, 영어능통 105명)이 지원하여 약 4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외교통상직 33명, 외교통상직(영어능통자) 2명이 최종합격 했다.최고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74.22점을 받은 박꽃님(여, 25세)씨로 밝혀졌다.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65.7%인 23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으며, 영어능통자 합격자 2명은 모두 여성으로 밝혀졌다.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5세로 지난해 평균연령 25.2세와 비슷하였으며,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18명(51.4%)으로 가장 많았고, 26~28세가 13명(37.1%)으로 그 뒤를 이었다.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6월 26일(목)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충남도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단은 시·군 여성회관에 배치되어 있는 취업상담사, 직업교육매니저, 가족상담원, 창업플래너 등 여성취업종합시스템 인력을 활용해 청주와 청원지역에서 '출발! 생생 일자리'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구직자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구직자에게는 사전취업준비교육으로 면접능력을 향상시켜 취업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첫 번째 생생 일자리는 20일 오전10시부터 청원군 오창읍출장소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며, 즉석에서 면접을 통한 채용과 직업상담, 심리 상담이 진행된다.두 번째 생생 일자리는 7월 3일 청주시여성발전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면접마당 외에 여성취업의 이해를 위한 강좌, 창업플래너와 여성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창업관련교육 수료생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한다.참가자격은 충북도민 중 20세 이상 55세미만(1953.1.1~1988.12.31.) 여성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여성발전문화센터(299-2635)와 청원군 사회복지과(251-4919)로 문의하면 된다./ 인진연 기자
이번 주는 대기업 경력직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SK가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국가정보원, 금호석유화학, 현대로템 등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SK가스(www.skgas.co.kr)는 6월 30일까지 법무, 재무·회계, 석유개발, 인력 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이면 된다. 법무, 재무·회계 부문은 중국인 사원도 모집한다. 입사지원은 채용홈페이지(www.joinsk.co.kr)를 통해 하면 된다.GS건설(www.gsconst.co.kr)은 플랜트 설계·시공, 사업관리 부문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4년제 대졸 이상, 해당분야 5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채용홈페이지(recruit.gsconst.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현대산업개발(www.hyundai-dvp.com)은 토목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세부 모집분야는 토목 현장·견적, 플랜트 등으로 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국가정보원(www.nis.g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