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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진천 고속도로 사업 탄력…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 웹출고시간2024.06.04 18:08:06
  • 최종수정2024.06.04 18:08:06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진천(오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민자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와 민자 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3자 제안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첫 삽을 뜨게 된다.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 간의 거리가 직선화돼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함께 충북 내륙의 개발 촉진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과 연계한 동서5축(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조기 착수와 동부축 고속도로 노선이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수정 반영될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충청내륙 지역 간 교통 접근성 개선과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새로운 중부내륙 시대 개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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