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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시민들과 세종 미래 비전 실천 소통

시정4기 2주년 시민소통 행사… 분야별 350여 명 참석
5대 비전·역점시책 설명… 시민과 질의응답도 진행

  • 웹출고시간2024.07.11 17:12:34
  • 최종수정2024.07.11 17:12:58

최민호 세종시장이 11일 시민소통 행사에서 각계각층 시민들과 세종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정4기 2주년을 맞아 11일 시민소통 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과 세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청년, 안전, 행정, 경제, 문화, 복지, 도시, 환경 등 9개 분야 72개 시민단체, 기관,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 선도도시 △최첨단 스마트도시로서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발전계획을 상세히 제시했다.

이응패스를 비롯한 대중교통 혁신 방안과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시정4기 2주년을 맞아 시의 잠재력과 앞으로 가야 할 목표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과 복지, 민생경제,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구상,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좋은 비전도 시민의 동참 없이는 실현하기 어렵다"며 "시정4기 하반기 성과 가시화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전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복지 안전망 구축 등 미래 비전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최 시장은 '세종이 대한민국의 미래'임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계획 하에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 △자족경제 도시 △정원 속의 도시 △문화예술도시 △대중교통 혁신도시 △의료복지도시 △저출생 극복 선도도시 △균형발전도시 등 8대 과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법적지위를 확보하고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자족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2027년까지 자율주행차, 드론,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21종의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한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과 조직위원회 출범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국내외 도시·기관과 네트워크 구성과 협업을 통해 박람회 연계사업 58개 과제도 이행한다.

민자유치를 통한 컨벤션 센터, 5성급 호텔, 대관람차, 플로팅 가든 등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 비단강을 국가대표 '수상정원'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아 한글사랑거리 조성, 공공 디자인·시설 명칭 한글화 등 다양한 한글 사업을 펼친다.

시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전~세종~충북' 충청권 광역철도와 연계한 KTX세종역 설치를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시민이 안전한 의료복지도시, 미래세대가 성장하는 저출생 극복 선도도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도시 건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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