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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스포츠 인프라 확충 본궤도 진입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아우르는 중장기청사진 제시

  • 웹출고시간2024.08.05 13:04:34
  • 최종수정2024.08.05 13:04:34

스포츠 도시 제천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스포츠인프라 시설.

ⓒ 제천시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로의 변모를 위한 제천시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다.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됐던 종합체육관 건립 사업이 제천시와 지역 체육인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총사업비 477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9천500㎡의 규모로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30m의 코트 면적, 3천300석의 관중석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제천체육관을 활용하면 국제적인 대회 유치도 가능한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18홀의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충하고 있으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6홀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광장, 시민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고암동 254-24번지 일원)은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과 지난 7월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중전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전국적인 체류형 파크골프 명소로 거듭나 시민 여가 증진과 더불어 외지 방문객이 늘어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여ㅛ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인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은 사계절 운영이 가능한 장점을 내세워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에어돔은 일반 건축물과 비교해 지진·태풍에 강하고 냉난방이나 공기정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폭염과 강추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기를 주입해 돔 형태로 만든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말에는 남부 생활 체육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남부권 주민복지에 획기적 변혁이 예고된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를 포함한 각종 체육시설과 함께 주민출장소, 공공도서관, 돌봄센터, 공립 치매 요양원 등이 들어서 주민 건강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르는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갖춘 스포츠 도시 제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모두 아우르는 제천시 체육의 장밋빛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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