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산업단지를 생산기능 중심에서 탈피해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가 공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때 상생산업단지 추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관한 사항을 정해 지역산업 발전과 주민의 소득증대, 복리증진에 나서야 한다.조례안은 상생산업단지의 정의를 비롯해 추진위원회의 기능과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천안에 거주하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해 생산과 소비가 연결되는 지역발전 구조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11월12일까지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041-521-5467.천안/주혜린 기자
천안시는 주최하는 10월 중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19일 열린다.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마트의 계산대 업무 담당자 70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직종은 상품계산, 매출금 정산관련 등 계산대업무를 담당하는 캐셔이며 정규직 40명, 계약직 시간제 30명이다.고졸이상 학력으로 경력여부와 무관하며 주부사원은 우대하고 성과급·상여금 별도지급 및 4대보험 적용, 퇴직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1-521-5455)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역~천안로사거리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의 2단계인 '만남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 사업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방죽안오거리∼터미널사거리 550m 구간에 보도,가로 시설물, 녹지대 등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특색있는 도로로 만드는 게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이날 용역을 수행한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는 △가로 기본 계획△공공 시설물 계획△교통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친 뒤 2013년 3월 착공,내년 흥타령춤축제 개최 시기에 맞춰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041-521-5778.
내년부터 4년간 매년 1조3천억원 규모의 천안시 금고 업무를 담당할 금융기관이 일반 공개경쟁 방식으로 다음달까지 선정된다.천안시는 2010년부터 3년간 시 금고를 맡아 온 3개 금융기관 (농협중앙회,하나은행,신한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올해말 끝남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시는 그 동안 공개경쟁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됐던 시 금고 지정방법을 일반 공개경쟁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9월초 '천안시 금고 지정 및 운영 규칙' 등 관련규정의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 공개경쟁방식 도입에 따라 금고업무 추진의 효율성과 금고 선정에 따른 행정적·사회적 비용 등을 고려,금고 약정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늘렸다.시가 운영하는 금고 중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제2금고는 공기업(상·하수도) 특별회계 △제3금고는 공기업(공영개발) 특별회계와 기금 등을 담당하게 된다.시는 시 금고 지정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8일 사전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갖고 19~21일 서류열람기간을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올해 천안시의 일반회계 및 기타 9개 특별회계는 농협중앙회(제1금고)가, 상·하수도 특별회계는 하나은행(제2금고)이, 공영개발 특별회계는 신한은행(제3금고)이 각각 맡고 있다.올해 천안시의 금고운영 규모는 제1금고 1조900억원, 제2금고 1천450억원, 제3금고 650억원 등 총 1조3천억원 규모로 충청권 시군구 중에서는 가장 많다.천안/최준호기자 choijh5959@daum.net
천안시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올해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가 신청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모집 인원은 모두 170명이다.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나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로 구직등록을 마친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실업급여 수급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재학생(대학원생 포함), 전업농민(0.5ha초과)이나 그배우자, 정기소득이 있는 사람이나 배우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사업 분야는 △일반 노무사업으로 국토공원화사업,환경시범도로 조성△전산화사업에는 청년실업 대책으로 행정자료 전산화 및 실태조사△사회복지사업에 지역아동센터도우미 푸드뱅크사업,사회복지 지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지역경제과(521-5454)나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가 100억원을 넘어선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난 12일 450여대의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으로 행정처분에 나섰다.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했거나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차량 156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297대의 번호판에 경고장을 배부했다.지역별로는 동남구가 번호판 영치 109대 경고 144대이며, 서북구가 47대, 경고153대다.이번 집중 영치활동에는 자동체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세무공무원 등이 포함된 400여명의 특별팀이 투입됐다.천안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등을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납세를 회피하는 악성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즉각 공매처분을 하기로 했다. 지난 5월31일 기준 천안시 지방세 채납액은 1000억원 규모인 가운데 자동차세가 체납액 비중이 22.6%(104억5500만원)로 가장 높았다./뉴시스
천안시는 올해 여름 방학 기간 행정 보조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140명을 모집키로 하고 오는 12~18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학생들은 7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로 한 달간 근무하고 하루 3만7천원의 보수를 받는다. 주민등록상 본인이나 부모의 주소가 천안으로 돼 있는 대학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시청 홈페이지의 '행정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자치민원과(041-521-532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와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건립 중인 청소년수련관을 위탁 운영할 단체(법인)를 모집한다.위탁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이다. 주요 위탁사무는 △수련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계획 수립 및 추진 △청소년 수련, 교류,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소년 학부모 등을 위한 교육사업 △그 밖에 청소년의 복지, 지원에 관한 사업 등과 청소년수련관 시설물 유지 관리 등이다.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행정공고' 란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24일까지 천안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동남구 문화동 옛 천안경찰서 터에 부지 3천608㎡(1천93평),연면적 4천411㎡(1천337평),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 중인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월초 준공될 예정이다.☏041-521-5377.천안/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천안 동남구보건소가 1일 성무용 시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천안시는 지난 2008년 6월 동남구와 서북구 2개의 일반구로 분구됐지만 보건소는 1개로 운영돼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1월1일부터 동남구보건소가 신설되며 본격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동남구보건소는 보건과, 건강관리과 등 2개과와 보건행정팀, 건강증진팀 등 7개팀이, 읍·면지역에 8개 보건지소와 11개 보건지소가 운영되고 있다.주요시설로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실, 구강보건실, 건강상담실, 방사선실, 결핵관리실, 검사실, 물리치료실, 한방실 등을 갖추고 있다.일반직원 74명과 관리의사 1명, 공중보건의사 23명이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주요업무로는 서북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인구가 많아 만성질환관리, 방문보건, 물리치료, 한방진료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또한 동남구민 걷기대회, 남산중앙시장과 천안역사 이동건강검진코너 등 지역주민의 건강의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김기성 보건소장은 "중앙보건지소 운영시 하루 평균 방문인원이 190명에서 보건소 개소 이후 360명으로 180% 증가하고 민원처리건수도 하루 평균 820건으로 200%이상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 서북구보건소에 비해 노인인구, 영유아 등 취약계층이 많은 점을 감안해 특색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천안시가 추진 중인 호국 충절 관광벨트화 사업은 △횃불도보길 조성△병천순대거리 테마화△명사 생가 복원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2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종합기술은 기본설계안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횃불도보길은 아우내장터∼유관순열사 사적지∼조병옥박사 생가∼홍대용선생 생가∼홍대용선생 묘∼김시민장군 생가를 연결하는 12㎞코스다. 병천사거리∼유관순열사 사적지 구간(연장 1.37㎞)은 '3·1만세길'로,유관순사적지∼조병옥 박사 생가(연장 1.77㎞) 구간은 '유관순 탐방길' 로 각각 조성한다.또 조병옥박사 생가∼홍대용선생 생가지 3.4㎞ 구간은 '조병옥길',홍대용선생 생가지∼홍대용선생묘를 잇는 4구간 2.0㎞는 '홍대용길', 김시민장군생가지∼아우내장터·김시민장군생가지∼홍대용선생 묘를 잇는 2.84㎞ 구간은 '김시민길'로 각각 만든다. 병천순대거리 조성사업은 천안의 대표적인 먹거리 장소로 관광잠재력을 갖고 있는 병천순대거리를 명소화하는 것으로,병천사거리∼아우내 옛날순대 구간 496m의 가로환경을 정비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기본 설계안을 최종 보완,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천안시는 오는 6월 일본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북부지부와 협력 사업을 통해 6월 25~28일 일본 도쿄지역에 10개 기업을 파견할 계획이다. 시는 파견 유망 품목으로 식품류,건강보조식품, 화장품,일반생활용품,건축자재,태양광,LED 관련 제품 등을 꼽고 있다. 파견 업체에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용,상담장 통역비 및 상담시설 임차료,현지 이동차량 임차비,항공료 50%(1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한다. 해당 업체는 항공료(50%), 숙식비, 체재비 등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 희망 업체는 천안시청 홈페이지(www.cheonan.go.kr)를 참고,2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041-521-5463.
천안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아파트에 직접 공급하는 '농산물 목요장터'가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장터는 청수동 LGSK아파트와 안서동 부경파크빌 아파트를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2개조가 27개 대형 아파트단지를 순회하면서 총 31회에 걸쳐 운영된다.올해로 20년째 이어온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는 지역의 30여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농가공품 등 우수 농산물 40여품목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해 시중보다 15∼20% 싼값에 공급한다. 지난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직거래 농가들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 결과 7억7천만원의 농산물 판매 실적을 올렸다.
천안시가 출산율 높이기 시책의 하나로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출생등록증'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16일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부모가 천안시에 주소를 둔 신생아에만 적용된다. 구청이나 읍면동에서 출생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발급해 주는 출생등록증은 두 개의 창으로 이뤄진 팬시액자다. 액자 오른쪽에는 아기의 이름과 생년월일,주소,부모 이름,몸무게 등 아기 정보를,왼쪽엔 아기 사진을 부모가 직접 넣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함으로써 부모에게 더 큰 기쁨을 주고,아기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표현하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41-521-5327.
가정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미룬 채 동거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합동결혼식이 마련된다.천안시와 동천안청년회의소(회장 이승제)는 오는 5월 2일 태조산 청소년수련원 천연잔디정원에서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여성 결혼 이민자 △실제 동거 기간이 오래된 가정 등 15쌍 정도다. 참가한 부부에게는 드레스,턱시도,부케,신랑신부 화장,기본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이 무료로 지원된다. ☏041-521-5371,567-8204.
천안 민자역사 건립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하는 법인인 천안역사㈜에 올해초 건축허가 취소 예고 통지서를 보낸 데 이어 이달 들어 2차례 청문절차를 거쳤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청문을 통해 천안역사가 제출한 투자 의향서,입점 의향서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착공을 2년이나 늦추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 역사건립이 조만간 추진되기에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시는 4월 중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그러나 천안역사측은 역사 건립은 공공사업의 성격이 강하고 타 민자역사도 추진에 10년여가 소요된 만큼 투자자와 입점 희망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를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천안역사㈜는 4천224억원을 들여 백화점, 복합 상영관, 명품 아웃렛, 메디컬센터 등이 들어가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8만5천㎡ 규모의 민자역사를 건립키로 하고 2007년 건축허가를 받아 2009년 착공할 계획이었다.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