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천 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서 봉양농협(조합장 홍성주)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제공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예산이 확대되면서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의료 부분의 특화는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상지대 한방병원이 참여해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구강검사와 검안·돋보기 제공 등 의료진 20여 명은 이날 제천 시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북도 주요 시책인 의료비 후불제 홍보 부스도 운영돼 농촌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들에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인)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연 최고금리 12%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 출시 3달여 만에 가입자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은 2024년 용띠 출생자(2023년 12월 출생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적 상품으로 기본이율 연 6%, 우대이율 연 4%를 제공한다. 둘째는 우대이율 연 5%, 셋째 이상은 연 6%가 적용되며 인구감소지역은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이율은 만기자동이체로 해지되면 누구나 적용받을 수 있으며, 동 상품은 5만 명을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생애 첫 통장 개설 출생자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3년에는 토끼띠 출생자를 대상으로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깡총적금')을 판매했다. 해당 상품은 3만5천 명의 출생자가 가입해 올해 총 43억 원의 이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금고는 2024년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어린이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
[충북일보] 청주행복신협(이사장 조남재)이 창립 45주년을 맞은 지난 25일 본점 신축을 기념하며 이전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박상우 충북지역본부장과 신협 관계자, 조합원들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직지대로 574에 위치한 청주행복신협 신사옥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지상 1층은 영업장으로 4층은 조합원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회의실 등으로 꾸려졌다. 조합원 1만2천 명,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청주행복신협은 자산규모 3천500억 원의 견실한 조합이라는 내외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연체율은 2024년 5월말 기준 0.35%의 건전성과 지난해 4.5%의 조합원 출자배당을 하는 등 우수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남재 이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조합원 및 고객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업무 환경 제공을 통한 편의 증진으로 더욱 편안하고 앞서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의 100년을 조합원과 동행하며 지역민에 다가서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6일 예금자보호한도를 1인당 1억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예금보험위원회가 5년마다 의결을 통해 금융업종별로 보험금 지급 한도를 정하도록 규정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예금보험제도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영업정지·파산 등의 사유로 예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제도이며, 현행법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한도는 국내총생산액(GDP) 등의 규모를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여년이 넘도록 국내총생산액(GDP)은 2.7배가량 상승했으나, 예금자보호한도액은 2001년 1인당 5천만 원으로 조정된 이래 현재까지 동결된 상태다. 미국 25만달러(약 3억4천만 원), 영국 8만5천파운드(약 1억5천만 원), 일본 1천만엔(약 9천만 원) 등에 비해 우리나라 예금자보호한도액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작년 상반기 '새마을금고 위기설'이 이슈화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금융기관 부실 우려가 대두되면서 예금조차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는 국민적 불안감이 조성된 가운데 예금자보호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청주아트홀에서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인의 권리 존중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게'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마 지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거두고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존엄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에 대한 차별 없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55개 마을에 흥덕구 옥산면 장동리 곡수, 동림리 상동림, 동림리 금성 금계리 다락골 마을을 추가한다. 이 마을 주민은 공영버스 이용요금 500원(중고생 400원·초등생 200원)으로 거주지 읍면 소재지까지 오갈 수 있다. 이용시간 30분 전 읍면 행복택시 사업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고, 하차 시 운행일지에 서명하면 된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손실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교통 소외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행 지역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 소재지부터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지거나 하루 1회 이하로 버스가 운행하는 오지마을(3세대, 7명 이상)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운리단길상인회가 주최하는 '은행나무마켓&운천피크닉데이' 행사가 오는 29일 운천동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운천동청년상인협동조합과 운리단길상인회는 고인쇄박물관 앞 차 없는 거리 등 운리단길 일원에서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운리단길에 즐비한 공방들이 다 같이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클래스들을 소개한다. 또한 운천동 공원 2곳에 인디언 텐트를 설치해 시민들이 피크닉을 즐기도록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가 상인 주도의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한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운천동 상권이 선정돼 진행하는 것이다. 7월 초에는 운천동 기반의 청년 상인들이 기획한 '운천동 여름:야시장 이야기'가 열린다. 버스킹 공연, 모꼬지 게임랜드(다트, 엽전던지기 등 놀이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꿀잼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월까지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상인들이 스스로 기획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 일원에서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마약 중독 예방 및 약물 오·남용의 예방, 올바른 의약품 복용방법 등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약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에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우리 사회 마약 유통과 소비가 확산되면서 그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불법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6월 26일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시 보건소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6월 26일)을 맞아 5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함께 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윤건영 교육감과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을 비롯한 충청북도교육청 적십자봉사회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지역봉사대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약 25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홀몸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식판에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때이른 더위와 장마로 소외계층 주민들의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10분께 옥천군 군북면 농로길에서 A(68)씨가 몰던 5t 분뇨 수거 차량이 길 우측 50m 높이의 경사면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경사진 길을 오르던 A씨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연말까지 충북경제포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함께 '충북 쌀 소비 촉진 및 취약아동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취약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 절차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1구좌당 10만 원인 후원구좌를 매입하면 쌀과 쌀과자로 구성된 물품꾸러미를 취약아동 보호시설과 가정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청주상의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후원 금액, 지원 대상·시기 등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043-258-4493)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상의는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한 모임인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지역 체육문화산업 육성 △청주문화예술 발전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은 "최근 기업의 새로운 역할인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진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6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 치어 3천67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충북내수면연구소로부터 유전자검사와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10cm 이상의 우량한 극동산 뱀장어다. 방류된 치어가 건강하게 성어로 자라면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등 4만3천500여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올해도 어업인과 방류 어종, 크기, 시기 등을 협의해 작년과 동일한 세 가지(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어종을 대청호와 달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청호의 균형 있는 생태계와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옥천군에서는 청년층의 주거비용 부담 경감을 통해 인구유입과 지역 내 생활인구를 늘리고 정착을 유도하며 안정적인 주거 생활 기반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 도내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하여 청년층의 경제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정착을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24년 1월 1일 이후 옥천군으로 전입했거나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84.1.1.~2004.12.31. 에 출생한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가구이며, 옥천군 소재여야 한다.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하여야 하고, 임차보증금이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의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 지급이 되며, 1인당 최대 50만 원(중개보수 30만 원, 이사비 20만 원)까지 지원이 된다. 옥천군은 지방소멸 고위험도시이다. 소멸위험지수에 따라 소멸하는 도시의 정도를 5단계로 나누어 구분하는 지표를 말하며, 이는 만 20세에서 39세 여성의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수로 나누어 1.5 이상이면 소멸위험이 낮은 저위험지역, 1.0~1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원은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전용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준비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중재를 통해 예방 중심의 장애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까지 전국에 107개소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선정·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현재 77개소의 당연지정기관과 함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에 걸쳐 총 1억 6천750만원의 재정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입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충북에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이 올해 2월부터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충주의료원도 장애인의 검진을 돕는 전담 인력 교육과 시설,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 장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재세능원이 26일 지역 내 청소 취약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재세능원은 이날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첨단 신도시 내 여러 청소 취약지를 대상으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택가 주변 공터에 버려진 폐목재와 각종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면도로와 골목길을 구석구석 청소하며 깨끗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감도 형성했다. 하문명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기업이 솔선수범해 지역 환경을 위해 공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세능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기탁, 청소 봉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문화체육회 이규승(64) 회장이 2024년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모범 도민으로 선정돼 최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신니면 문화체육회장을 맡아 면민 화합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해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길따라 예술로' 문화공연을 유치, 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또 충주시 및 신니면 쌀전업농 회장 재직 시절 충주 미소진 쌀의 2년 연속(2013~2014) 대통령상 수상을 이끌어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도 청년농업 발전을 위한 멘토로 활동하며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돌봄과 지원에 노력하고,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이 회장은 "부족한 제가 모범 도민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항상 신니면을 위해 모범을 보여주시는 이 회장님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6일 '수질환경보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 NGO, 주민대표 등 관련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해 농업용수 수질관리와 저수지 주변 생태계 보전 및 수질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주민들의 수질 및 환경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호암저수지 상류에서 '내 고향 물살리기 행사' 환경정화를 함께 벌였다. 참석자들은 버려진 각종 쓰레기 150㎏을 수거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경사지에 안전관리 현수막을 추가로 정비했다. 김상우 지사장은 "저수지 수질오염 및 생태 환경관리를 위해 연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현안을 논의하는 등 저수지가 지역주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열 번째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그곳의 마그넷'이 최근 충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관광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마그넷 기념품의 이미지를 충주와 충청북도 청남대를 주제로 제작해 실제 제작한 제품들이 같이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수집한 세계의 마그넷 기념품 중에서 선별한 각 나라의 마그넷도 같이 구성해 색다른 마그넷 기념품의 형상을 보며 느낄 수 있다. 장효민 교수는 "앞으로도 청주 이미지와 직지 시리즈 등 지역의 명소를 주제로 다양한 질감과 재질의 마그넷 디자인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디자인 관련 저서 14종 출간, 그래픽 작품전 10회 개최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연구 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특히 아트 디렉터이자 디자이너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자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7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가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익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농관원충주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1만1천600여농가가 점검 대상이다. 2020년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직불금 전액 수령을 위해서는 17가지 의무 준수사항을 모두 이행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농지 형상·기능 유지 여부와 함께 올해부터 감액율이 5%에서 10%로 강화된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등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의무 준수사항 미이행 시 공익직불금 총액에서 10%가 감액되며, 동일 사항 반복 위반 시 감액률이 2배로 증가한다. 2023년 농지형상 미유지로 10% 감액된 농가가 2024년에도 같은 위반을 할 경우 20% 감액이 적용된다. 농관원 충주사무소 관계자는 "농가들이 공익직불금을 100% 수령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무 준수사항 실천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시의회는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수완 의원)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박해윤 의원)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조례안 및 일반안 총 7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김수완 의원이 '김창규 시장의 정책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분석과 시정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9대 후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 3일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26일 충주농협과 충주농협방울토마토 공선회로부터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한 방울토마토 50상자(50만원 상당)를 후원받았다. 공선회 홍진화 회장은 "매년 충주준법지원센터에서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지원해줘서 일손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강성림 소장은 "후원해 주신 충주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금년 하반기에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 합창단에 상장을 전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원초는 최근 충주소방서가 주최한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원초는 동요 '작은 영웅'을 개사해 부르며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수식은 합창단 지도교사와 합창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서는 상장과 부상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은 오는 7월에 있을 '제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충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노력해 주신 합창단원과 지도교사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동요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입학과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의왕캠퍼스 철마홀에서 제1차 '2024년 장애학생 대상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 대학 진학지원을 위해 세부적인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고,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을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재학생 멘토와 장애학생 멘티로 구성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의왕 캠퍼스 곳곳의 학생 복지 시설을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일반고 및 특수학교 교직원, 재학생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철도차량 VR/AR 교육 체험, 멘토와의 대화, 동아리 활동 발표회,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직업심리상담 등 다양한 대학생활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지원과 사회통합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지역 국립대학교로써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은 총 2차로 진행되며, 7월 29일…
[충북일보] 김철기 음성소방서장이 35년 간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음성소방서는 26일 이달 말로 정년 퇴임하는 김 서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김 서장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화재진압분야에서 충북소방 최초로 1등을 차지, 직원들에게 특진의 기회 제공과 음성소방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는 소방발전을 위해 최신 소방기술 및 장비 도입에 앞장서고 소방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실전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힘써왔다. 김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35년은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음성소방서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