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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바캉스' 한 여름밤의 '더 판타지' 연주회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17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
영화음악 등 레퍼토리 다채 … 소프라노 김수정 협연

  • 웹출고시간2024.08.12 13:28:04
  • 최종수정2024.08.12 13:28:04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한 여름밤 환상적인 연주회 '더 판타지'를 선보인다.

12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기획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클래식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연주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영화, 드라마, 광고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익숙한 클래식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우아한 선율과 환상적인 분위기로 결혼식에 자주 연주되는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 발레 음악으로 유명한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의 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왈츠' 등으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수정도 1부 무대에 올라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드라마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나 가거든'를 함께 협연한다. 소프라노 김수정은 세종시 전의면 출신으로 현재 국립 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부에서는 영화 '미녀와야수', '해리포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차례로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앨런 멘컨의 '알라딘' OST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련 내용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장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바캉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문화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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