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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12 14:31:25
  • 최종수정2024.08.12 14:31:25
[충북일보] 조자용민문화연구회와 ㈜도깨비만인보는 오는 16~17일 보은 에밀레도깨비박물관 일원에서 '2024 속리산 도깨비 예술축제'를 연다.

속리산 도깨비예술축제는 에밀레박물관 설립자인 고(故) 조자용 박사의 민화, 도깨비 삼신할머니, 장수바위, 마을축제 등 우리나라 민문화에 대한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첫날인 16일 오후 5시 고천제(告天祭) 행사로 문을 연다. 비나리·태평무 공연과 붓글씨 휘호, 삼신 목에 막걸리 주기 등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각설이 흥마당과 사물놀이, 먹거리 잔치를 비롯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최두나 배우의 '채소썰기 도마 난타' 퍼포먼스, 안무가 박호빈의 춤 공연이 어우러진다. 밤이 깊어지면 버스킹 그룹 '라라루리'가 관객들과 함께 모닥불에 둘러앉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도깨비등, 도깨비탈, 솟대 만들기, 민화그리기와 미니북아트, 토분인형, 식물키트 만들기, 모래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보은 '가치프리마켓'의 상설 프리마켓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팝아티스트 이대인의 '팝아트도깨비와 민화도깨비 콜라보 전시회', 죽농 홍성택의 '도깨비방망이 조각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도깨비 축제에서 가장 이색적인 부분은 입장 시 가면이나 탈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도깨비 가면축제'라는 점이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행사장에 들어가려면 가면이나 탈을 써야 한다. 미처 준비를 하지 못한 관람객에게는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준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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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