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제4회 홍범도 장군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단체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3학년 변상우,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 오서진 학생은 1천66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재인 복대중학교장은 "학생들과 지도진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면서 "신기록을 달성한 학생들의 높은 기량을 칭찬하고, 앞으로도 사격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 유도부가 '제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13일 동주초등학교에 따르면 이태경(6학년) 학생은 남초부 -32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태경 학생은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한 계단씩 올라 결승에서 만난 남규빈(탑동초)선수와 연장전 끝 안다리에 이은 허벅다리걸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태경 선수는 "다음 대회는 체급을 올려 -36kg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여초부 -36kg급에 출전한 이채안(6학년) 학생은 예선전에서 안다리후리기와 허리후리기로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해 정아윤(김해활천초)를 업어치기되치기로 절반을 얻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채안 선수는 지난 제53회전국소년체전 3위에 이어 이번 제15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여자 유도의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이채안, 조서연, 정아름, 이다인 학생은 여초부 단체전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군사학과 2기 졸업생 이태경(사진) 대위가 '74회 춘천지구 전승행사'에서 2024년 전쟁영웅 심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육군은 6.25전쟁 당시 특공대를 편성해 직접 적 자주포를 파괴하고 위관급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고 심일 대위(영월전투 전사)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전투부대 우수 중대장 14명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2012년 청주대 군사학과 2기로 입학해 2016년 임관한 이태경 대위는 2018년 1차로 장기 복무 장교로 선발된 뒤 지난해 선봉중대 선정 등 중대장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부부 군인인 이 대위는 다자녀(세 아이) 출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헌혈봉사 금장 포장, 자격증 15개 취득, 석사 수료 등 타인의 귀감이 되며 중대장 장교로서 최고의 영예인 심일상을 수상하게 됐다. 청주대 군사학과 박효선 교수는 "이태경 대위는 학과 재학 중 항상 솔선수범하며 중대장으로서 동기들과 후배들의 모범이 되던 학생이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유능한 군사전문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부이사관(3급)·서기관(4급) 등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를 7월1일자로 단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위직(3·4급) 6자리가 한꺼번에 교체되면서,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 임용인사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월에는 부이사관 1명, 서기관 9명, 사무관 8명이 승진됐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직속 기관인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원장(3급·행정)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본청·직속기관 서기관 5명(행정)은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공로 연수는 본청 1명, 자연과학교육원 1명, 학생수련원 1명, 교육연구정보원 1명, 중원교육문화원 1명이다.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지침'에 따르면 퇴직 준비교육 대상자는 20년 이상 근속한 지방공무원 중 정년퇴직 예정일로부터 1년 이내인 자를 선발해 보낸다. 사무관 5명(행정 3명, 사서 1명, 전산 1명)도 공로 연수를 신청해 결원 발생에 따른 승진·전보 등 인력 재배치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1월에 부이사관 1명, 서기관 9명, 사무관 8명이 승진하는 등 본청과 직속기관 370여 명이 승진·전보 발령됐다. 하반기 3·4급 6자리를 포함하면
△변우열 충북도교육청 정무수석비서관 △김충모 〃정무비서
[충북일보] 청주교대를 포함한 교육대학교 총장들은 12일 "초등학교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초등교사는 전 교과 수업 준비, 학생 지도·관리에 더해 다양한 학교 행사와 행정 업무, 학부모 소통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수업 외 분야에 관한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해 교원의 지위와 복지를 향상하는 등의 본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총장협의회는 늘봄학교 관리자를 교육 전문직으로 선발해 배치하려는 정부 방침에 동의한다면서 이와 병행해 교원 인력 확충도 필요하다고 했다. 총장협의회는 "늘봄학교 관리를 위해 교육 전문직으로 전환한 교사의 빈 자리를 신속히 보충해야 한다"며 "늘봄학교 관리자 배치와 함께 기초학력 전문교사, 다문화 교육 전문교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교사를 확충함으로써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기초교육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장협의회는 과밀학급 해소, 행정 업무 간소화, 학생 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14일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를 진천종합운동장과 진천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일반 학생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진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다. 6학급 이하 초등학교를 1부로, 7학급 이상 초등학교를 2부로 구분하고, 부별로 4·5학년 남자부, 6학년 남자부, 4·5학년 여자부, 6학년 여자부로 나눠 총 8개 부로 운영한다. 도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예선을 거쳐 시·군 대표로 선발된 85개 팀, 639명이 출전한다. 13일은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의 경기를 진행하고, 각 부에서 4강에 든 32개 팀이 14일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원은 지역 직장인을 위한 '충북 퇴근길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수강생 50명이 참여한다. 상반기 강좌는 '시켜줘, 재테크 고수'와 '캔 유 스피치·유 캔 스피치'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과 편집 기초, 채널 운영 전략을 배우는 '왓츠 인 마이 유튜브'가 운영된다. 뉴웨이브 경제전략연구소 박중석 소장은 11일 개강식에서 '시켜줘, 재테크 고수'의 첫 강좌를 열었다. 충청대 관계자는 "충북 지역의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면서 자기계발과 힐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2일 2024학년도 1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오영식 리드종합건설㈜ & 리드산업개발㈜ 회장을 초청했다. 오영식 회장은 이날 '불가능을 가능으로…. 실패를 넘어선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영식 회장은 1981년 ㈜대동상사 창업 이후 40년 동안 건설업계에 몸담으며 리드종합건설 & 리드산업개발㈜, ㈜윈스테크 등을 중견회사로 성장시킨 청주의 유명 기업인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당시 100억 원대 부도를 맞은 후 각고의 노력으로 4년6개월 만에 부채를 모두 상환한 지역 경제계에서 실패를 넘어선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오 회장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도 도전과 용기를 잃지 말고 목표와 책임감을 갖고 묵묵히 맡은 바를 실천하는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며 "또한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해 행동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지
[충북일보]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는 12일 실질임금 인상을 위한 총궐기를 선포했다. 충북지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최근 4년간 월급의 무게만 가벼워지고, 비정규직의 생활은 더욱 쪼그라들었다"며 "고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 인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이 안 오르면 교육공무직의 임금도 안 오른다"면서 "최저임금 인상은 공무원 임금 인상을 규정하고, 공무원 임금 인상은 비정규직인 교육공무직의 임금 인상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차별해여 부려먹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최저임금까지 차별하겠다니 용납할 수가 없다"며 "최저임금과 비정규직 저임금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 4만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 충북지부는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교육공무직 총궐기 대회에 참가하고 하반기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을 졸업한 D10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을 1년간 도제식 현장 교육훈련(OJT)과 NCS기반의 OFF-JT교육을 통해 지역산업체 취업, 정주를 돕는 것이다. 세부적인 육성분야는 △생산관리 △기계요소설계 △총무·인사 △의료코디네이터로 총 50명의 학습근로자를 훈련할 예정이다. 학습기업은 총 20여 곳 참여를 목표로 한다. 3월 기준 도내 외국인 유학생이 5천530명이며 D10비자로 구직활동 중인 유학생은 324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도의 충북형 K-유학생 1만 유치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이 바탕이 된 결과"라며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학 구성원의 다양한 관점과 요구를 파악해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대학 만족도 조사를 연말까지 4회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진행하는 만족도 1차 조사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조사방법을 개선해 문자와 QR코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학생활동 지원, 시설 운영, 홍보 등 서비스 분야다.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요구사항은 학교 누리집, 공식 SNS 등을 통해 전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대학 정책 수립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학생 만족도 모니터링단'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81개 학과별 대표 학생으로 구성해 정책 등에 대한 정성적 요구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모니터링한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 본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관한 중간 점검"이라며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대학운영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낙동강오리알팀이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전·충청 지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광고대회로 꼽힌다. '안전한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천546편의 기획서가 출품됐다. 대전·충청지역대회에는 총 410개팀이 응모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7개 팀이 실력을 겨뤄 3개 팀이 최우수,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원대 낙동강오리알팀(조은진, 이예영, 문지수, 박수빈, 김진성)은 보이스 피싱 예방을 주제로 '우리 동네 가까운 보안관' 캠페인을 기획해 현실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지역 수상팀들은 오는 28일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조은진 학생(광고홍보학과 4)은 "전국대회 본선도 열심히 준비해서 대학생이 만든 실행력 있는 캠페인의 표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중학교는 충북 여약사회로부터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충북 여약사회는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여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꿈을 응원했다. 장학금 150만 원은 모범학생 6명에게 지급됐다. 충북 여약사회 관계자는 "학업에 힘쓰며 지역 사회의 바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대 교수들이 11일 고창섭 총장을 만나 의대생 휴학 승인을 촉구했다. 충북대 의대 교수회는 이날 고창섭 총장과 만나 의대증원으로 수업을 거부 중인 학생들의 휴학 처리 문제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중국 교수회장은 "학생들 성적 처리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예상했던대로 아쉬운 대화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현재 신청한 휴학 처리를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총장께 전달했다"며 "정부가 현재의 의정 사태를 빨리 해결하면 학생들이 강의실로 조속히 복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인식은 같이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공의를 얼마큼 빨리 돌아올 수 있게 하느냐 문제는 의정 협의를 빨리 이루는 것이며, 학생들이 복귀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대 의대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재학생 300여 명 가운데 80% 이상이 집단 휴학원을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이 낸 휴학원은 학장 승인을 거쳐 대학본부에 제출됐지만 동맹휴학은 인정할 수 없다는 정부 방침에 반려된 상태다. 충북대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
[충북일보] 최근 3년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내신 성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3학년 1학기 성적은 크게 향상됐으나 2학년 1학기 성적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 진학사는 최근 3년(2022~2024학년도) 진학사 점수공개 서비스 이용자 중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해 합격·불합격 결과를 입력한 5만2천874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전체 수험생들의 내신 성적은 3학년 1학기로 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과목별 수강인원의 변화가 큰 2학년 1학기에는 성적이 다소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진학사는 이번 분석 결과에서 3학년 1학기 성적과 함께 2학년 1학기 성적도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등별급별 성적 추이를 보면 내신 1, 2등급대는 직전 학기 기준 각각 2학년 1학기와 3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3, 4등급대는 지속적으로 성적이 상승했다. 합불 결과에 따른 학기별 성적 추이를 살펴보면 2022, 2023학년도 합격자들은 직전 학기 대비 3학년 1학기 성적이 상승했고, 불합격자들은 성적이 하락했다. 2024학년도에는 불합격자도 3
[충북일보] 청주 동주초등학교는 1학년 입학생과 재학생 등교 100일 축하하는 행사를 어머니회 주관으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어머니회 회원들은 이날 학생들에게 떡과 풍선으로 장식한 백일상을 차리고, 축하의 마음을 담은 솜사탕을 나눠주며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아혜진 동주초 학부모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백일잔치를 열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해 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했다. 김미영 동주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에 공감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두 협력하고 소통하는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1기 사랑해(海) 제주 캠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2~14일 진행하는 캠프에는 청주지역 중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첫날은 환상 숲 곶자왈 탐방과 요트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곶자왈을 느끼고, 주상절리를 바다에서 바라본다. 저녁에는 제주 한라 걷기 특강을 듣는다. 둘쨋날은 제주 한라 걷기로 오름 탐방을 하고,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세쨋날은 제주의 즐거움을 더하고자 981 테마파크 체험 등 제주형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해양교육원장 관계자는 "여러 학교의 친구들이 처음 만나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친교의 시간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SK하이닉스·충북인재평생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4팀이 선정됐다. 11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ESG 기반의 지역 문제 해결 리빙랩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북지역 사회적기업, 환경단체, 환경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1등 ㈜제로원(청주시), 2등 ㈜SKK스포츠센터(청주시), 3등 멋쟁이사랑방(단양군), 4등 그린훼밀리(증평군)이다. 4개 팀에는 상금과 에코환경지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원대 관계자는 "ESG 로컬 탄소제로 프로젝트는 충북지역의 환경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IT 유튜버 '조코딩'을 초청해 SW·AI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코딩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AI·코딩 유튜브 채널 '조코딩 JoCoding'을 운영하며, 구독자 6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조코딩은 '개발자가 된 이야기 & 생성형 AI 시대의 개발자'를 주제로 특강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26일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씨(EBS 한국사 강사), 10월 5일에는 '초등 기적의 AI 공부법' 저자 한준구 교사(옥천 삼양초)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SW·AI 교육과 미래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홍만표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AI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교원단체를 대상으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식),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K-EDU교원연합 충북지부(연수국장 이한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정책실장 이수미)의 4개 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IB의 장점을 최대한 극대화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교육 성장 모델로 만들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160개국 5천700여 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 체제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까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33개 대학이 참여한다. 10일 성균관대,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을 시작으로 △11일 서강대, 충남대, 충북대 △13일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인하대 연합설명회 △17일 한양대, 한밭대, 한국교통대 △18일 중앙대, 서원대, 청주대 △20일 UNIST, GIST, DGIST, KAIST △ 24일 경희대, 한국교원대, 청주교육대 △25일 나사렛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연합설명회 순이다. 설명회는 2024 대입 전형 결과 분석, 2025 대입 전형 설명과 질의응답,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 대입 주요 사항과 지원 전력을 자세히 알려준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4~ 5월 7개 대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대입 변수를 고려한 다각적인 수시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보건복지부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청권 전문대학 중 충청대 간호학과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에서는 14개 대학이 뽑혔다. 이번 선정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각 대학의 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역량,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 추진 의지 등 5개 항목 11개 과제를 평가했다. . 충청대는 4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2월까지 시뮬레이션 센터 설치,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유미진 충청대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이 1천145명 순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 첨단학과 정원은 569명, 비수도권은 576명 증원됐다.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지역균형 차원에서 수도권 대학의 입학정원을 규제하던 정부가 2년 연속 순증에 나서면서 수험생들의 서울 주요 대학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의 결과 대학 22곳의 첨단분야 학과 입학정원 총 1천145명 순증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학과 정원이 늘어난 것은 2024학년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에 맞춰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수도권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 대학을 포함한 12곳에서 전년 대비 총 569명이 순증됐다. 한양대 에리카(안산)가 106명을 늘려 수도권 대학 중에는 가장 많은 입학정원을 늘렸다. 국방지능정보융합학부(33명)와 바이오신약융합학부(73명) 등이다. 서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동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 등 담당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픈팹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까지 4년간 사업건립 후 2028년까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형 실습 교육으로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반도체 분야 고교 학점제 도입 및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개발 △반도체 관련 분야 교과목의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교육 활용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