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 제천시장 후보가 떳떳한 선거비용으로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이근규 씨앗펀드'를 모집해 눈길.지난 16일부터 모집 시작된 씨앗펀드는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1만원 이상 참여 가능.이 후보는 "씨앗펀드는 제천시가 새롭게 거듭나는데 밀알이 되고자 하는 의미로 깨끗한 선거를 치러 제천의 새 정치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모금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목표 금액인 1억5천만원이 달성할 때까지이며, 반환은 선거 보전금 반환과 맞춰 8월15일로 원금과 이자(연 3%)를 반환한다는 계획.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61) 통합 청주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사무소를 열면서 노인 무료 목욕탕과 이발소 운영 등 47개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문을 연 선거사무소(공항로 162-2 3층)는 '개소식 없는 선거사무소 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시간 동안 한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찾는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선거 공약과 행복 비전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청주, 경제, 복지, 환경, 원도심 활성화, 교통, 균형발전 등 7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안전한 청주 공약에는 국가생활안전체험단지 조성, 재난안전전담부서 설치, 수해 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경제 공약으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완성, 청주공항 활성화 및 헬기정비창 유치, 일자리 6만개 창출 등을 발표했고 복지 공약으로는 노인 무료 대중목욕탕·이발소 운영, 노령연금 전면 확대, 중증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제안했다. 문화 공약으로는 옛 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창조경제타운 조성, 중앙로 옛 도심 활성화, 종합스포츠융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무료화하는 행복버스
○…6·4지방선거 제천지역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모든 후보가 한 자리에 모여 지지 호소해 주목.이근규 제천시장 후보를 필두로 권기수·김호영 도의원 후보 및 시의원 후보들은 1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의 필승을 위한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호소.대표로 나선 이 제천시장 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 선장이라는 역할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며 "제천호에 탑승한 제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이어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절대 우선"이라며 "대형 토목사업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이 후보는 "변화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라며 "치열한 검증과 공천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단합을 통해 새로운 제천을 만들겠다"고 약속.
○…최영일(45·무소속) 충주시장 후보는 19일 김진영(60)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에게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도와달라고 요청해 눈길.최 후보는 "저와 김 전 부시장은 한창희 전 충주시장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및 경선참여에 반대해 연이어 탈당했다"며 "특정 정당의 특정 유력인사가 주인이 아니라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충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는 만큼 '시민 먼저'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도와 줄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김 전 부시장은 지난 15일 불출마 선언을 통해 향후 충주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길을 찾겠다고 밝혀 최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도울지는 아직 미지수.
○ 충북도지사·교육감 후보자◇ 충북도지사 △윤진식(68)정당 : 새누리학력 : 건국대학교 대학원경력 : 19대 국회의원재산 : 16억1천678만9천원병역 : 미필전과 : 없음△이시종(67)정당 : 새정치학력 : 서울대경력 : 충북지사재산 : 14억7천195만9천원병역 : 미필전과 : 없음△신장호(46)정당 : 통진당학력 : 경희대경력 : 통진당 충북도당위원장재산 : 3억708만5천원병역 : 병역필전과 : 없음◇ 충북도교육감 △김석현(65)학력 : 동국대 대학원경력 : 전 전남교육청 부교육감재산 : 12억195만6천원병역 : 병역필전과 : 없음△김병우(56)학력 : 충북대 대학원경력 : 전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재산 : 4억9천65만4천원병역 : 병역필전과 : 1건△장병학(67)학력 : 경희대 교육대학원경력 : 충북도의회 교육의원재산 : 10억1천32만3천원병역 : 병역필전과 : 없음△손영철(61)학력 : 충북대 교육대학원경력 : 전 충북교육과학연구원장재산 : 5억4천470만3천원병역 : 병역필전과 : 없음○ 기초단체장(11개 시·군)◇청주시 △이승훈(59)정당 : 새누리학력 : 미국 메릴랜드대 대학원경력 : 전 충북도 정부부지사재산 : 28억2천868만1천원
여야가 6·4 지방선거(지선)에서 충북표심을 잡기 위해 각각 5가지의 공약을 제시한 가운데 '우려먹기식 재탕 공약'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공약집 발표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 지원 등 충북공약을 제시했으나, 양당 모두 지난 대선 공약을 인용한 수위에 그쳤다는 게 골자다. 실제 여야의 이번 지선 충북공약은 지난 대선 때 나왔던 공약과 비슷하다. 먼저 새누리당의 지선 공약을 보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속가능한 청주·청원 통합 지원체계 구축 △중부내륙권 광역 교통망 구축 △보은·옥천·영동 힐링1번지 조성 △제천~평창 간 고속화도로 추진. 새정치연합은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 지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록 조기 완공 △과학비지니스벨트 기능지구 정상적 추진 △BIT(생명과학과 정보통신) 산업 중심지로 견인 △충청권 순환 고속철도망 구축. 새누리당의 지선 공약과 대선 당시 공약(총 7가지)은 상당히 겹친다. 통합 청주시 적극지원과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남부권 명품 바이오 휴양밸리 조성 등이 또 약속됐다. 대선 때 총 6가지 공약을 제시했던 새정치연합 역시 마찬가지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과 청원·청주 통합시 지원, 과
15~16일 후보자등록에 이어 오는 2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있는 윤진식·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제2경부고속도로 등 3대 지역 현안을 놓고 양보없는 기싸움을 벌였다. 첫 논쟁은 16일 오후 11시 20분부터 이튿날 오전 0시 40분까지 80여 분 동안 진행된 충북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시작됐다.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는 "제2경부고속도로는 세종시 서편에서 천안으로 향하는데, 이는 세종시 관문이 오송에서 천안으로 바뀌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같은 당 후보로서 도민이 경악하는 이 계획을 막을 대책이 있느냐"고 공격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윤 후보는 "(내가) 이 후보를 천수답 도지사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계획이 논의된 지 4~5년이나 지났는데 도지사로서 왜 미리 대응하지 못했느냐"고 맞대응했다. 이 후보는 현재 제2경부고속도로 백지화 및 '중부고속도로 6차선 확장·포장공사'를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윤 후보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 후보는 지난 2009년에 시작된 노선과 관련해 민선 5기 책임론을 지적하면서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충북 포함 등을 통해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2
청주·청원권 공천 탈락자들이 무소속 시민연대를 구성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후보들과 당초부터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던 후보 9명이다. 먼저 김우택·박노철·정지숙 등 도의원 후보 3명이 무소속 시민연대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정지숙 후보는 옛 민주당 소속으로 충북도의원 출신이다. 시의원 후보 중에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신규식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김영주·김태재·우현배·조보행 후보가 동참했고, 애초부터 무소속 출마를 추진하던 김현기 후보도 포함됐다. 이들은 "6·4 지방선거를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정당의 잘못된 관행과 독선에 정면 도전할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잘못된 공천관행을 비난했다. / 선거취재팀
충북에서 6·4지방선거에 출마한 426명 가운데 이번 선거 전까지 3회 이상 공직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전체의 12.4%인 53명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새정치연합 19명, 무소속 11명, 통합진보당 1명 순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6회 출마자는 이시종(67·새정치연합) 지사 후보를 비롯해 유영훈(59·새정치연합) 진천군수 후보, 유명호(72·새누리당) 증평군수 후보, 김영주(73·새정치연합) 단양군의원 나선거구 후보 등 4명이다. 이들은 이번이 일곱 번째 공직선거 도전이다. 5회 도전한 후보는 한창희(60·새정치연합) 충주시장 후보, 정구복(57·새정치연합) 영동군수 후보, 정지숙(67·여·무소속) 도의원(청주2) 후보, 최광옥(56·여·새누리당) 도의원(청주4) 후보, 윤용길(62·무소속) 도의원(괴산) 후보, 김병국(61·새누리당) 청주시의원(차선거구) 후보, 이근성(64·무소속) 옥천군의원(가선거구) 후보, 남궁유(66·새누리당) 음성군의원(나선거구) 후보 등 8명이다. 4회 출마자는 음성군수 선거에서 맞대결하는 이필용(52·새누리당)·박희남(59·새정치연합) 후보 등 11명이다. 3회 출마한 후보는 홍성열(59·
충북교육감 선거가 진보진영에 김병우, 보수진영에 장병학 손영철 김석현 후보로 4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후보 3명은 인지도를 높이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캠프를 총가동하는 등 '벼랑끝 선거전'에 들어간다. 또 후보들간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한쪽으로는 김병우 후보를 공격하는 등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사활을 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진보진영의 김병우 후보도 진보진영의 지지를 바탕으로 중도나 보수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이들을 겨냥한 공약 개발에 열중하는 등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보수진영에서 단일화 후보로 장병학 후보를 선정했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탈락한 김석현 후보가 독자출마로 나섬에 따라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득표를 얻을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처음부터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았던 손영철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로 결정된 장병학 후보의 선거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현 후보는 "그동안 당위성이 없던 단일화 프레임에 얽매이지 말라는 지지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충북교육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따뜻한 교실, 안전한 학교, 올바른 교육풍토
세월호 참사로 지방선거 판도가 급격한 변화를 몰고 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가 이번 6·4 지방선거의 주요 변곡점으로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발생 34일째인 19일 오전 9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관련 및 새로운 국가운영 방안에 대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선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고,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도 "(책임자 처벌과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등) 대안(代案)을 갖고 다시 대국민 사과도 드리고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18일 낮 명동성당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미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고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가족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국민들도 세월호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하고,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종교계
지난 15~16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충북에서는 모두 426명의 출마가 확정됐다.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시작한 15일 385명이 등록한 데 이어 후보 등록 마감일인 16일 41명이 추가로 등록했다.선거구별로 보면 충북지사 선거의 경우 윤진식·이시종·신장호 후보 등 3명을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어 충북교육감 선거 4명과 통합 청주시 등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38명 등이 입후보했다.기초단체장(시장·군수) 선거에는 옥천군수와 증평군수 선거에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5대 1의 경쟁률을 최고 기록했다.모두 28명을 뽑는 충북도의원 선거에는 74명이 후보로 등록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총 114명을 선출하는 도내 11개 시·군 기초의원 선거에는 모두 261명이 도전장을 던져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이다.기초의회 최고 경쟁률은 괴산가 선거구(4대 1)였으며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도 청주3, 청주8, 청주11, 보은, 진천1 선거구 등이 4대1 이상으로 높았다.정원 3명의 충북도의회 비례대표와 정원 17명의 시·군 기초의회 비례대표에는 각각 9명과 3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한편,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22일
충주시장선거는 새누리당 조길형(52)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후보, 무소속 최영일(45)후보간 3파전이다.조후보는 경찰대 1기 출신으로 30대에 경찰서장3곳, 40대에 지방경찰청장 2곳과 중앙경찰학교장 등 30여년을 경찰간부로 활동,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 받았으며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이론과 경험을 갖춘 '젊고 깨끗한 준비된 시장'을 부르짖고 있다.한후보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일찍이 정당에 몸을 담아 민정당 청년국장, 신한국당 충북도사무처장, 민선4·5대충주시장,농어촌공사 감사 등을 역임, '경험과 연륜으로 준비된 시장'임을 자처하고 있다.최 후보는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출신으로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과 중국문제에 관심을 쏟으며 야권 정치인으로 성장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시민이 먼저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정당에서 자유로운 시장이 더큰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후보다.조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산업용지 부족난 해결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충주에코폴리스 조기완성 등을 통해 충주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정책△규제 혁파로 우량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회안전망 구축과 저소득 소외계층,고령 노인가정의 생활안정지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충북지사 후보가 18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손학규·문재인 상임고문 등 유명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캠프측은 이날 3천여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라는 이름으로 정부가 인정한 경제1등도를 달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높은 행복충북, 행복1등도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19년 묵은 지역의 염원이었던 청원·청주 통합과 세종시를 지켜냈다"며 "500만 충청도민이 목이 터져라 세종시 원안 사수를 외칠때, 세종시 백지화에 앞장섰던 충북지사를 하겠다고 출마한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충북이 빠진 새누리당의 제2경부고속도로 공약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충북이 빠진 제2경부고속도로를 반대하는 것은 이 도로가 개통이 되면 세종시의 관문이 충북이 아니라 천안이 되기 때문"이라며 "충북의 발전을 가로막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저지하고 그 대신 충북을 관통하는 중부고속도로를 6차선으로
충북지역 선거인 수가 4년 전보다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19세 이상 선거인수는 126만1천393명이다. 2010년 지방선거 118만3천811명보다 6.5%인 7만7천582명 증가했다. 남자는 63만743명(4만3천112명·7.3%↑), 여자는 63만650명(3만4천470명·5.7%↑)을 각각 차지했다. 선거권이 있는 국내 거소신고 한 재외국민 수는 680명, 외국인 수는 1천58명이다. 청주시 흥덕구가 32만8천495명(3만1천518명·10.6%↑)으로 가장 많고 청주시 상당구 19만4천235명(1만1천622명·6.3%↑), 충주시 16만9천179명(7천657명·4.7%↑), 청원군 12만3천484명(6천214명·5.3%↑), 제천시 11만2천37명(5천3명·4.6%↑), 음성군 7만6천452(5천516명·7.7%↑)명 순이다. 이어 진천군 5만2천247명(4천67명·8.4%↑), 옥천군 4만4천510(212명·0.04%↑)명, 영동군 4만3천34명(1천323명·3.1%↑), 괴산군 3만3천720명(1천843명·5.7%↑), 보은군 2만9천827명(482명·1.6%↑), 증평군 2만7천490명(1천954명
6·4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회 의원들의 물갈이 폭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 정가에서는 4년 전인 2010년 지방선거 당시 19명 중 12명이 바뀐 기록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선거에서 6대 현역 의원 19명 중 7명(비례대표 2명 포함)이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가선거구에서는 류호담·이재문 등 현역 의원 모두 출마를 접었다.또 다선거구에서 양승모 의원(의장)과 바선거구 송석호 의원, 사선거구 정태갑 의원도 일찌감치 재도전을 포기했다.비례대표인 김기자·연제철 의원은 1차 관문인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특히 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역 의원 12명 중 7명만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번을 배정받았다.새누리당(1-가) 이종구·홍진옥·최근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2-가) 김헌식·최용수·천명숙·허영옥 의원 등이다.2010년 지방선거 당시 19명 중 가번을 배정받은 후보 12명이 시의회 입성에 성공했다.나번은 4명, 다번은 1명, 무소속은 1명이어서 가번에 비해 당선 가능성이 낮았다. 유권자들이 투표 때 지지정당 후보 중 무조건 맨 위에 있는 후보를 찍었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나'번과 '다'번을 배정받은 5명의 시
○…원내대표 선거에서 아쉽게 낙선한 새정치연합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이 지난 주말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자당 소속 지원활동에 돌입. 노 의원은 지난 17일 본보 통화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지만, 박영선 원내대표가 잘 할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 지역에 내려와 이시종·한범덕 후보 등의 당선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피력. 한편, 3선인 노 의원의 청주흥덕을 선거구는 충북대학교와 청주산업단지 등으로 20~40대 연령층이 대거 분포된 지역으로 여야 후보측이 가장 큰 공을 들여야 하는 지역으로 대두.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이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를 맹비난.정 최고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청원군 오송읍에서 열린 새누리당 임병운 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민선 4기 오송메디컬그린시티에는 국내·외 유명 병원과 관련 시설이 대거 입주하기로 돼 있었다"며 "이를 이시종 후보가 민선 5기 지사에 당선되자 마자 전면 백지화시켰다"고 주장.정 최고는 이어 "전임 지사 사업이라고 백지화를 결정했으면, 민선 5기 4년동안 다른 대안이라도 제시하면서 오송개발을 이뤄놓았어야 한다"며 "그러나 아쉽게도 민선 5기 4년 내내 수차례에 걸친 용역만 시행하다가 지난해 말 역세권 백지화를 선언한 것 아니냐"고 강조.
○…새정치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초등학생 1년치 교재·교구비와 중·고 입학생 교복비의 반값을 지원하겠다고 공약.이 후보는 지난 17일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교재와 준비물 준비에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도 교복구입비에 커다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고 피력.이 후보측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에 연간 26억6천80만원과 교복지원비 73억4천8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
○…새누리당의 통합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같은 당 공천을 받은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 지원을 시작. 이 후보 선거캠프 측은 "김 전 차관이 캠프에 방문해 이 후보 지원을 약속했다"며 "앞으로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 새누리당 통합 청주시장 경선에서 패한 공천 후보자들 중 이 후보를 지원은 김 전 차관이 처음. 지난달 30일 경선에서 패한 남 전 시장은 이 후보가 당원 명부를 미리 빼내 불공정 경선을 했다며 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하는 등 이 후보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한 전 시장은 경선에서 패한 뒤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지원만 나선 상태.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61·사진) 통합 청주시장 후보가 19일 상당구 공항로 162-2 금강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 이날 한 후보는 이벤트 형식의 개소식 대신 오전 10시~오후 9시 방문하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사무소 문을 열 예정. 한 후보 캠프 측은 "이 자리에서 방문객들의 의견을 듣고 선거 공약과 행복 비전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 /선거취재팀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16일 "6·4지방선거는 불법과 탈법 없는 깨끗하고 공정·정책선거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가 자칫 과열로 치달아 선거의 기본과 원칙이 사라져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지지 않는다면 그 후유증과 고통은 고스란히 시민들이 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이어 "각 후보자는 공명하고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경찰 등도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보다 강도 높은 선거감시와 처벌을 해야 한다"고 요구./ 선거취재팀
한창희 새정치민주연합 충주시장 후보는 16일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가 주최한 2014 노사민정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지역 노사 화합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 시민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충주시 종민동 종댕이길을 걸었다.한 후보는 이날 "(충주)기업도시를 속히 완성해 착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 것이다" 면서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서는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 층 간 화합하는 고용 상생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선거취재팀
○…무소속 최영일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길형, 최영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주목.최후보는 한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절차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 당규가 규정한 당원자격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아 입당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지난 4월7일에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입당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으며, 동시에 한 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자격의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도 제출했는데, 법원은 지난 4월30일 위 가처분 사건 심문기일에 선거일 전에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했지만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 최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2일 이전에 가처분 사건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한 후보가 입당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 새정치민주연합 당원자격이 없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이 무효이므로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조길형 후보와 무소속 최영일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선거취재팀
유권자들에게 요구르트를 제공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가 검찰에 고발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지난 16일 호별방문 및 요구르트 제공 혐의로 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 면 예비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장 B씨는 지난 4월 19일과 21일 보은군 일원의 17세대를 호별로 방문해 명함을 배부하면서 선거운동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요구르트 19개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06조(호별방문의 제한) 및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로 방문할 수 없으며, 후보자(입후보 예정자 포함)는 해당 선거구 내 주민과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 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