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청원생명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청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대표 남기영)은 지난달 31일 판촉행사를 통해 '청원생명수박'의 출하 소식을 전했다. 청원생명수박은 청주시 오송읍 미호천 일대의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생산돼 11.5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갖춘 고품질 수박이다. 오송농협산지유통센터의 엄격한 품질관리하에 출하된다. 청원생명수박은 지난 5월 2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대형유통업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청주농협 사운로지점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수박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농협마트에서 청원생명수박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수박 소비를 촉진하고자 할인판매행사 기간 동안 수박 1만1천통 한정, 1통 당 2천 원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남기영 대표는 "청주시,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청주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품목인 '청원생명수박' 본격 출하를 맞아 오는 7일까지 전국의 주요 농협마트에서 청원생명 수박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농협유통 청주점, 청주 지역 농협 5개소(청주, 오송, 오창, 강내, 청남농협), 수도권 및 제주시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열린다. 할인행사를 통해 수박 총 1만 1천통 한정으로 1통당 2천원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판촉행사에서 판매하는 청원생명수박은 오송읍에서 생산된 수박으로, 11.5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갖춘 수박만 엄선해 출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 농업인과 적극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전국을 무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며 "지역 브랜드 홍보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환경부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와 생산 유도를 통해 녹색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를 주제로 △73개 유통사 △7개 녹색제품 생산자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전국 9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다. 충북에서는 싱글룸 제로웨이스트 마켓과 도내 녹색 매장이 함께 참여한다.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계획 기간(1~4주) 동안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매장(홈플러스·인터파크·우체국쇼핑·현대이지웰)에서는 최대 30% 할인 △오프라인 참여유통사에서는 1+1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린카드 혜택도 풍성해진다.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적립대상제품을 구매·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최대 1만 점 특별 적립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쓰
[충북일보] 청주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30일 출하됐다. 오송바이오작목회는 이날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출하 기원제를 열어 올 한 해 안정적 생산과 유통을 다짐했다. 청원생명 수박은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일대 54㏊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 생산 목표는 2천t, 연매출은 42억원이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한 청원생명 수박은 품질관리원 특등기준인 1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 측정 선별을 마친 상품만 엄선 출하한다. 고품질 생산자재, 수정벌 친환경농법, 브랜드 포장재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수박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대형마트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시점, 지역 소비자와 골목상권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30일 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1주년을 맞아 청주시 대형마트를 방문하고 소비자, 중소상인,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이후 부산 16개 구군, 의정부시가 평일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많은 지자체가 평일 전환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청주시, 대전시, 동대문구 등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청주시 소비자들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쇼핑할 수 있게 돼 외출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상인들은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례 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청주시 대형마트 평일휴무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난 3~5월에 진행했던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6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행사를 끝으로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6월 행사기간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로 나눠 진행한다. 각 기간별로 1인당 최대 2만원, 2주 모두 참여시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7천원 이상 2만원, 3만4천원~6만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스는 수산동 앞에 있으며, 육거리종합시장 부스는 멀티지원센터에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해당 시간 내에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야 환급이 가능하다. 노영란…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매년 미국에 수출하는 사과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내 가격보다 턱없이 저렴한 수준으로 수출된 충주사과 가격을 두고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이 "저도 속았다"며 해명 영상을 내놓아 더 혼란을 가중시켰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논란이 된 미국 수출용 사과는 지난 1월 18일 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와 충북원예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사과 4~6t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수출용 사과는 까다로운 현지 검역을 통과하기 위해 전년도 초부터 계약재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23년 초에 이미 가격이 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선적 시점의 국내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최고가 수준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미국 내 사과 1개 가격은 1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주사과가 미국에서 1개에 1천750원 수준에 팔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한국 유통구조 탓에 국내에서만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미국 현지 시장가격과 한국 최고가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 경영안정 및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한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배달중개플랫폼 6개사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 상품 주문 시, 이용자에게 배달료 2천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착한가격업소 제도 활성화와 고물가 시기 업소 및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수 경제정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업소 지원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 시는 맞춤형 물품,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 시 캐시백 요율(7%→12%)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군내 약국 17곳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19곳 등 의약품 판매업소 36곳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지도·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약국 주요 점검 사항은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 의사 사전 동의 없이 처방전 변경·수정 등 의료법·약사법 규정 사항 준수 여부다. 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의 판매자 등록증 게시, 가격표시, 사용상 주의 사항 게시, 사용기한 경과 제품 저장·진열·판매, 동일 품목 1회 1개 포장단위 판매, 12세 미만인 아동에게 판매행위 등을 점검한다. 군 보건소는 점검 결과 단순 과실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산 봄수박이 세종지역 모든 학교 식탁에 오른다. 세종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현물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중·고등학교 105곳 학생 6만3천192명에게 1억여원 상당의 싱싱세종수박 28t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가 자체적으로 발주해 세종산 봄수박을 학교급식 식단에 반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세종시가 이같이 현물형태로 전액 무상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세종산 배, 포도, 사과, 딸기 등 6억원 규모의 지역생산 과일 71t을 학교급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과일값 급등으로 전국 학교급식에서 과일이 사라지는 추세지만 세종지역 학생들은 시의 현물추가지원 사업으로 학교에서 과일 맛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며 "제철 과일을 끊임없이 지원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산 현물 추가지원은 공급자인 농업인과 수요자인 학교 모두가 만족하는 보석 같은 사업"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보유한 공공급식센터, 의회, 교육청, 지역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해 세종산 제철 과일을 학생
[충북일보] 옥천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기준가격 고시를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11개 품목의 2024년 기준가격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도매시장 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차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가격안정 기금 50억 원을 조성해 놓았다. 지원 대상은 고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깻잎, 감자, 고구마, 사과, 호박, 인삼, 한우(축산물, 송아지) 등 11개 품목이다. 올해 기준가격은 최근 3년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의 80%로 정했다. 한충완 부군수는 "농축산물 가격 하락 때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격안정 기금으로 최소한의 생산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올해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네모샘밥집을 방문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심사를 통해 5월 8일 네모샘밥집 등 7개 업소(요식업 5개소, 미용업 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27일 업소를 직접 방문한 정일봉 시 경제교통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로 믹서기, 음식물납부필증 등을 전달했으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지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 자체 시책사업이다.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2주간의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13종(종량제봉투, 식기류, 미용용품 등)을 금주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소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물품, 배달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충북일보]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진천 허니짱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허니짱 멜론은 진천의 지역특화 작목으로 당도가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17브릭스 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진천 지역 농가가 전국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은 이월면 동성리 정광조(42)씨 농가로 지난 22일 8t을 출하했으며 계속해서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허니짱 멜론은 보통 6월 초부터 한 달 정도 수확하며 일반 멜론과 비교해 껍질이 얇아 인기가 많다. 또한 재배기간이 짧아 다음 작물의 작기 전환이 빠르며, 저농약·저비료 재배로 탄소 발생까지 줄일 수 있다. 올해는 봄철 일조량이 부족해 초기 생육이 어려웠으나 지난해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게 수확하고 있어 7월 중순까지 8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남기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허니짱 멜론은 한정된 기간만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허니짱 멜론의 차별화된 부드러움을 맛볼 기회를 놓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현재 71 농가 44ha에서 일반 네트 멜론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허니짱 멜론은 일반 멜론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진천 /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내에서 도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가치사유온칩' 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가치사유온칩'은 충북의 새로운 농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9월 오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시장의 중심이 되라는 의미다. 마켓은 충북도청 내 광장에서 진행된다. 도내 농업인이 생산한 버섯, 아로니아, 무화과, 파프리카, 두부, 꿀 등 농특산물과 어쩌다 못난이 김치, 공예품 등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청사 내 직거래 장터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시장 수요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배추가 9년 연속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지난 24일 괴산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군과 작목반은 올 들어 봄배추 32t 선적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봄~가을 배추 970t을 수출한다. 괴산 준고랭지 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괴산배추수출단지는 올해로 9년 연속 대만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배추품목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로써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에 선정된데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기반구축을 위해 농식품 수출개척 및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일본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인도네시아 파리아만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미국 LA한인회 등과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두 달 연속 악화됐다. 내달 전망치도 함께 하락한 가운데 내수부진에 따른 경기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조사한 '2024년 5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76으로 1p 내려갔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 이상인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부정적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3~17일 도내 소재한 제조업 218개, 비제조업 154개 등 총 441개 업체를 대상(372개 업체 응답)으로 5월 업황을 조사했다. 5월 제조업황 BSI 해당 지수를 구성하는 이달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BSI는 80으로 전달보다 6p 하락했고 내달 전망은 87로 3p 떨어졌다. 생산BSI(85)와 신규수주BSI(86)는 각각 3p·5p 하락한 가운데 내달 전망은 5p·4p 낮아졌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동률BSI(80)과 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표 농·특산물인 '싱싱세종수박'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됐다. 시는 다음 달 초까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싱싱세종수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에서 이름이 바뀐 세종시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싱싱세종수박'은 세종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 관리와 지도를 받아 생산된다. 다른 수박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11.5브릭스 이상 당도를 가진 수박만 선별·출하되고 있다. 수박의 출하 시기가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 2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이 기간에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세종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가정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싱세종수박 판매처인 농협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싱싱세종수박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2일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1만 번째 행운은 이천시니어클럽 어르신 중 한 분에게 돌아갔으며 이날 환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행운의 주인공에게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이천시니어클럽(관장 김남규)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총 1천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제천을 방문해 청풍호반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해 청풍문화재단지 관람과 제천의 특산품인 약재를 구매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투어인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해 주고 계신다"며 "역대 최다 방문객 달성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으로 모객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 임대하면 임차보전료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외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괴산군은 24~26일 '괴산 빨간 맛 페스티벌'이 열리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충북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을 개최한다. 판촉전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우수제품 할인판매와 이벤트를 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진행하는 '살맛 나는 행복쇼핑, 5월 동행축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도내 중소·소상공인이 만든 우수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촉전은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판매 증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3개사)도 병행된다. 수제맥주 로컬크리에이터로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 2관왕(크레이지라거, 미소에일)에 빛나는 ㈜블루웨일브루하우스(대표 박선애)의 제품들도 경험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1만5천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 200명에게 현장 판촉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충북중기청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의 판로를 위해 판매 장소뿐만 아니라 판매 부스·제품 판매를 위한 모든 부대시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괴산 빨간 맛 페스티벌'
[충북일보] 보은군은 성공적인 '2024 속리산 축제' 기간인 24~26일 속리산 향토 음식 거리인 '솔향미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솔향미가' 로고를 부착한 업소에서 식사하고 네이버나 인스타 등에 후기를 작성해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텀블러, 향균 티슈, 여행 세정 세트, 위생장갑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솔향미가'는 2015년 속리산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향토 음식 거리다. 현재 46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축제와 연계해 속리산 향토 음식 거리인 '솔향미가'를 홍보함으로써 군 향토 음식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043-540-3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시장'에 두꺼비시장(서원구 수곡동)과 직지시장(흥덕구 봉명동)을 추가 등록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 중 하나다. 배송지 위치가 해당 시장으로부터 1.5km~2km 이내일 경우 주문 상품을 당일 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2024년 1월 3일부터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의 시장에서 운영돼왔다. 이번 추가 등록으로 총 6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온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곡동과 봉명동 일부 지역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국 어디에서든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단 택배 서비스는 6월 중순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68개 상점, 765개의 상품으로 운영되던 것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소상공인 몰,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우리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쿠폰을 발행하며 진행된 특별 이벤트에서는 2천556만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정식 운영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42일간의 매출액이 2천59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매출 성장세다. 이벤트 기간 일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청주페이 플러스 샵의 매출성과가 확연하다. 3월 56만원에서 4월 63만원, 5월에는 15일간 일평균 매출액이 170만원에 이르는 등 4월에 비해 무려 2.7배나 증가한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이유로 5월 가정의 달이라는 특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과 파격적인 이벤트 효과를 꼽고 있다. 오픈 초기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