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27일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사무실 '1인 1화분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인 1화분 가꾸기'는 개인별 책상마다 다육이 등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며,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생활 속 식물 늘리기를 적극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 외에도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청사 내 꽃 심기 △ 종이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 화장실 작은 화분 설치하기 등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고 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탄소 중립에 한발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김영우 조합장)은 27일 '9988 시니어 대학'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여행으로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오창농협 '9988 시니어 대학'은 70세 이상 농업인 140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감동·소통·트로트콘서트·행복학·치매중풍예방·전자금융사기예방·효드림콘서트·효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지역 농민 조합원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태봉(88) 조합원은 "9988 시니어 대학에 입학해 졸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졸업여행까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준비해 준 오창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문화생활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9988 시니어 대학과 같이 복지 사업을 통해 원로조합원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니어 문화복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7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며 1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문화소외계층과 청주시민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청주문화나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충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본부장은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에 청주시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 행복한 문화생활을 향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는 28일 피크닉콘서트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공연·전시·소통·꿀잼행사 등 다채로운 주제로 문화행사가 열린다. 통합 10주년 기념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정성 가득한 충북 여성기업들의 제품들이 도민들을 찾아온다.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오는 28일부터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판매전'을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판매전은 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이번 판매전은 △마시는김치죽(손손기획) △단백질 쫀드기(JS푸드) △무가당 유자차(티위드미) △짜장떡볶이(MA F&B) △씨앗누룽지(더맘) △어쩌다못난이김치(선미농산) 등 다양한 간식과 먹거리를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뷰티콜라겐 화장품 △향수와 디퓨저(댓데이) △0720케어타임뽕잎샴푸(유나이티드페밀리오피스) △아이련 바디워시(더경방) △MZ프레쉬비건치약(천약선) 등 여름철 필수 화장품·생활용품도 최대 7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베베비 비치타올(까사110) △방수파우치(토라스티치) 등 유아용 패브릭 소품과 △단양 흑마늘청스틱(신농식품) △보은 내몸에좋은 ABC주스(조은) △충주 항아골청국장(항아골) △김치양념맛장(케이푸드트리밍) 등 충북 지역 곳곳의 여성기업 제품들이 함께한다. 이번 판매전에서 3만 원 이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도내 주요 피서지와 유흥가, 식당가 연계도로 등에서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집중단속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충북경찰은 교통경찰 및 기동대 등 단속경력을 총동원해 도내 일제 단속과 경찰서 자체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과 개인형 이동장치(PM)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도내에서 228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느슨해질 수 있는 휴가철 음주운전이 증가할 수 있어 집중적인 예방 및 단속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강명철(충주마)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 중인 박해수 현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강 의원이 8표를 얻어 2표를 받은 김낙우(2선·충주라)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충주시의회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의장을 공식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11석, 더불어민주당 8석이다. 이번 의장 선출은 조길형 시장의 마지막 임기 2년과 이종배 국회의원의 4선 임기 초반을 함께할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장의 정치력과 균형감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현 의장과의 갈등으로 인한 파벌 분열 등 내부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철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본회의가 남아 있지만 나를 선택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배분을 묻는 질문에…
[충북일보] 음성 대소엔젤라이온스클럽 안영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27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화장실과 주방을 청소한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27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중점관리대상을 점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충주소방서에서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당면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받았다. 보고회에는 충주소방서장과 각 과장, 충주의용소방대 연합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각 과와 119안전센터, 구조대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히 당부했다. 또 안성기 소방행정과장 등과 함께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을 찾아 화재 안전 관리 실태와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충주소방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 체력 인증'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충주시 택견 지정학교로 선정되어 매주 택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력 인증은 조선 시대 무과 및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체력 정도를 연령별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전통 무예 DB 앱을 통해 자신의 측정 결과를 입력하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유하(3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이 재밌었고, 택견을 열심히 해서 다음 측정 때는 기록이 더 향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번 체력 인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는 27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입사원은 총 50명으로, 사무영업 19명, 차량 12명, 시설 6명, 전기 13명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됐다. 이들은 치열한 취업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약 한 달간의 인턴 기간을 거쳤다. 임명식은 신입사원들의 첫 근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행복공동체 충북본부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그림책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낭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원초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졸업한 선배들을 인터뷰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해 그림책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그림책을 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움과 창작,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낭독회에 참여한 김수정(4년) 학생은 "할머니들께 그림책을 읽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옛 생각이 나고 좋았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용원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7일 오후 청주상의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향상과 사회 공헌문화 전파를 위한 '2024년 지식재산 재능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은 지식재산분야 전문인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포장디자인·브랜드 개발, 변리업무 대행,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능나눔사업에는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디자인펜슬, 특허법인 명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기업인 △㈜네오세미텍 △벨모어 △㈜참옻들 △다다예술학교에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친다. 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고 산학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산업 실무를 현장 중심으로 체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리우회 구오권(사진 왼쪽) 회장 일행이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괴산군 ◇ 5급 전보 △조태승 행정과장 △손기철 농업정책과장 △신형수 농식품유통과장 △이재경 시설관리사업소장 △노경희 장연면장 △이현주 청천면장 △정미훈 불정면장 △박진수 문화체육관광과장 △류지홍 충북도 전출 △신상돈 군의회 전출 △안미숙 전입.
[충북일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은 27일 충북경제포럼이 마련한 252차 월례 강연회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한 경영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청주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포럼 회원·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에너지 원자력을 도시 삶 속으로, i-SMR(소형모듈원자로)과 SSNC(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를 주제로 강연한 신 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경제가 탄소배출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원으로써 재생에너지 사용도가 증가했으나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 생산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 급증하는 전력수요 충당 등을 감안해 원자력발전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대규모 발전소 기반 집중형'에서 '지역 중심 분산형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SMR(Small Modular Reacto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혁신형 SMR과 스마트 시티가 결합될 때 진정한 '무탄소 친환경 도시(SSNC, SMR…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27일 대통령 임기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을 발언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맹비난했다. 엄 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의장은 속 다 보이는 개헌보다 더 시급한 국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4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며 "보통 국회가 개원하면 국회의장이 의례적으로 개헌 화두를 던지기는 합니다만, 개헌은 국민적 합의가 우선돼야 하는데, 지금의 의장은 개헌 동력을 이끌 능력도 자질도 부족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 후 국회의장이 하는 일 하고는 민주당의 의회 독식을 방관하거나 공조하는 꼭두각시 노릇만 했다. 게다가 대립하는 여야 중간에서 중재해야 할 의장이 '여야 중간에 서 있는 게 중립이 아니다'라는 노골적으로 이런 말을 하며 한쪽 편을 드는 민주당 대변인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그런 마당에 우 의장이 4년 중임제 개헌을 꺼내며 5년 임기로 선출된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얘기하는 것은 범야권 세력의 탄핵 무리의 명분을 보태는 꼼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청주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15일부터 발열 등 증상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지난 25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의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신경계증상, 혼수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천89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8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연구원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역학 조사서를 근거로 교상추정지에서 진드기를 채집하는 한편 진드기 종 분류 동정과 SFTS 병원체 감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2022~2023년 도내 환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가 오는 8월18일 개최된다.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7일 1차 회의를 열고 이날 서울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오는 28일 비공개 2차 회의를 열어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정을호 전준위 대변인은 1차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1차 회의에서 5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전국 대의원대회'였던 명칭을 '제1차 정기 전국 당원대회'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준위 기획분과는 이춘석 의원, 조직분과는 황명선 의원, 총무후보분과는 이수진 의원, 강령정책분과는 위성곤 의원, 당헌당규당무발전분과는 최기상 의원이, 대변인은 정을호 민주당 의원이 각각 맡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금형, 자동화장비, 부품·소재 업체인 유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여현국·이미연)는 27일 JR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오덕근)의 주식 취득을 위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전략적 투자를 통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제조공정에 필요한 노칭금형, 프릭션샤프트, 나이프 유닛, 라미커터 카트리지, 노칭프레스 유닛 등 다양한 정밀 기계부품과 자동화 장비, 소재 부품인 리드탭을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과 같은 셀 제조사·장비 제조사,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음성 소재 JR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배터리 및 완성차 업체 7개사에 테스트용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유진테크놀로지의 배터리 자동화 제조설비 노하우를 활용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화성시 정남면에 테크캠퍼스 공장을 지난 5일에 설립해 JR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된 전극을 개발이 완료된 노칭장비에 테스트 적용, 높은 성능의 자동화 장비 구현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지역 내 초등학교 2개 학급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버스'를 운영했다.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용두초등학교 5학년 2개 반이 신청·참여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다녀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산림생물다양성 국민인식 제고 및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노력하며 학생들은 호랑이숲 해설 프로그램과 계절별 자생여지도 작성으로 생물의 다양성을 체득하는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기후 위기 대응 청소년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제천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며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환경 감수성을 지닌 환경 시민으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환경 버스 체험학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오후 7시 노은어울림센터에서 '제2회 노은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은면민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난타와 댄스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인 마을 주민 용미중 플루티스트의 플루트 연주가 이어졌다. 또 노은 문학회 회원 11명의 시낭송회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서예 작품과 마을 주민 박천순 공예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민복기 위원장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노은면에서 주민들에게 여가생활의 시간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민 노은면장은 "주민자치위와 협력해 면민의 여가생활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노은면은 앞으로도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앞줄 오른쪽 세 번째) 직원들이 27일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청주 흥덕구 가경동 청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연계한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 미래 교사를 꿈꾸는 서울대 사범대 재학생 27명은 이날 진로 멘토로 참여해 음성 동성중, 생극중, 한일중, 동성고 학생 305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1대 1 릴레이 상담과 집단 토론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학습방법부터 진로, 진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멘토링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7일 충북 청주에서 중소벤처기업인들과 만나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독립기관으로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충북북부지부와 진행하는 중소기업 간담회인 '에스오에스 토크(S.O.S. Talk)'를 위해 청주를 찾았다. 이날 오후 충북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희순 옴부즈만지원단장을 비롯해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장식 중진공 충북본부장, 서정복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 중소기업 대표 5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옴부즈만은 간담회에 앞서 충북 중소기업이 건의한 14개 과제를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국가유산청 등 10개 부처와 협의했으며 그중 선별된 7개 과제를 간담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음성군 소재 소화기 제조업체인 A사는 국내 제조 소화기도 수입품과 같이 제조원의 국가명만 소화기에 표기하도록 원산지 표기방법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화기는 '부품별 원산지(예시 호스-한국, 용기-중국, 밸브-중국)'를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퇴직 예정 근로자 17명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취업지원서비스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천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정년퇴직, 계약만료 등의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 예정인 50세 이상의 근로자에게 원활한 재취업, 창업 등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연 1회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설계 △중장년 맞춤 재무설계 △퇴직 후 유용한제도 △건강관리 및 여가설계 등 퇴직 후 미래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퇴직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 또는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인생 2막을 잘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