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폭염 식혀드릴 생수드립니다"청주시 중앙공원서 배부

  • 웹출고시간2024.06.20 17:10:26
  • 최종수정2024.06.20 17:10:26

청주시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중앙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20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노인, 노숙인, 시민 대상으로 얼음생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작년보다 빨라진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역대급 폭염에 시원한 얼음생수로 무더위를 식혔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공원 지킴이 사업단의 협조를 받아 폭염특보 발효 시 공원을 찾는 노인, 노숙인, 시민들에게 무료로 얼음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5천5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방문확인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 등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특히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시·구청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 및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에서 발견된 노숙인을 임시숙박시설 및 노숙인 시설로 적극 연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 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강력해지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폭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