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초등생 실력 향상"…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추진

충북교육청, 발달단계 고려 학년별 맞춤형 교육 지원
교육과정 '수업-평가-기록' 기반 구축
방학 격차 해소 이음학기·이음교실 도입

  • 웹출고시간2024.06.19 15:22:29
  • 최종수정2024.06.19 15:22:29

윤건영 교육감이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통해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기 위해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교육을 위해 1·2학년은 성장지원과 놀이에 중점을 둔 '아이 성장 놀이 학년제'를 운영한다.

3·4학년은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아이 도전 책임 학년제'로 운영한다.

중학교를 대비하는 5·6학년은 학력 성취도를 파악하고 보다 견고한 지원을 위해 '아이 도약 실력 학년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방학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고 3~4학년 '여름 방학 이음학기', 5~6학년 '겨울방학 이음교실'을 도입한다.

5~6학년은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총괄평가(7·12월)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통지되고 교수학습 질 개선, 학생 피드백 자료로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기초학력 다짐, 맞춤형 교육, 진로 연계 자기주도학습 지원에 나선다.

또 △교육과정, 수업·평가 단계형 교원연수·기초수리력 신장 연수 △다채움 활용 진단, 향상도 검사 △학년에 맞춘 단계별 국어, 수학 중심 초등 공부습관 워크북 보급 △평가체제 구축, 총괄평가 문항 보급 등을 한다.

윤 교육감은 "초등학교는 기초소양과 학력을 토대로 실력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기초·기본학력을 다지고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