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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벌어 못산다"… 충북 맞벌이 가구 53.5%

충북 맞벌이 가구 53.5% '역대 최고'
1인 가구 26만3천 가구… 64.4%는 "취업 중"

  • 웹출고시간2024.06.18 17:49:19
  • 최종수정2024.06.18 17:49:36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충북일보] 충북 맞벌이 부부는 지난해 기준 22만3천 가구로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고인 53.5%를 기록했다.

1인 가구는 26만3천 가구로 이 가운데 64.4%는 취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전국 유배우 가구(1천268만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 가구로 2022년 26만8천 가구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2%로 2022년 대비 2.1%p 상승했다. 이는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30~39세(58.9%)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9%) △60세 이상(32.5%) 순으로 높았다.

교육정도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대졸 이상(52.7%) △고졸(47.4%) △중졸 이하(34.9%) 순으로 조사됐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농업, 임업·어업(81.6%) △숙박·음식점업(72.4%) △교육서비스업(70.4%) △공공 행정, 국방·사회보장 행정(65.9%) △도매·소매업(64.2%) 순으로 높았다.

충북 맞벌이 가구도 역대 최고치로 조사됐다.

지난해 충북 유배우 가구는 41만7천 가구로 이 가운데 53.5%인 22만3천 가구가 맞벌이 가구로 확인됐다.

충북에서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3.4% △2016년 52.8% △2017년 52.3% △2018년 51.7% △2019년 51.5% △2020년 51.5% △2021년 53.1% △2022년 52.9%로 대체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국 1인 가구는 지난해 738만8천 가구로 2022년보다 16만4천 가구 증가했으며 1인 취업 가구는 467만5천 가구로 12만 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3%로 2022년보다 0.2%p 상승했다.

연령별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30~39세(87.4%) △40~49세(82.7%) △50~59세(74.7%) △15~29세(65.5%) △60세 이상(39.5%) 순으로 높았다.

충북 1인 가구는 지난해 26만3천 가구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17만5천 가구보다 50.3%(8만8천 가구) 증가했다.

충북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4.4%로 역대 최고치였다.

연도별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2015년 63.0% △2016년 60.3% △2017년 59.8% △2018년 61.5% △2019년 61.0% △2020년 61.0% △2021년 63.0% △2022년 63.9%로 대체로 증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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