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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 참여의 숲' 조성 계획 발표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충주 시민의 힘으로

  • 웹출고시간2024.08.12 10:43:17
  • 최종수정2024.08.12 10:43:17

충주 시민의 숲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조성 중인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사업에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 계획을 12일 밝혔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6월 메타세쿼이아길,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원 등 다채로운 테마 숲을 주제로 1단계 숲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2025년 2단계 숲 조성을 설계 중이다.

2단계 숲 조성에는 '봄의 언덕'과 '소망 언덕' 등 경관적으로 아름다운 숲이 계획돼 있다.

특히 1단계 숲 조성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숲 조성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있어, 이번 2단계 숲 조성 계획에 이를 반영했다.

2단계 숲 조성 단계에서는 부지 내 약 1천500평을 활용해 시민,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헌수목과 헌금을 모아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숲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8월 중 관련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9월까지 범시민적 릴레이 홍보를 통해 헌금과 헌수목을 모을 예정이다.

'시민 참여의 숲'은 2025년 10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의 4대 미래비전 중 하나인 생태환경도시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도시 숲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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