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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11 14:18:21
  • 최종수정2024.08.11 14:18:21

청주시 재난안전실이 새로 개발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상황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시청 전 부서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넓은 지역에 짧은 시간 집중되는 재난상황에 시 전체가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책과와 정보통신과가 협업해 개발했다.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은 기존 전화나 카카오톡 등 SNS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전달하던 방식에서, 프로그램에 상황을 입력하면 해당 부서로 바로 상황을 전파하는 내용이다.

시청뿐만 아니라 구청, 읍·면·동에서도 관련 상황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이전에는 '상황 접수부서→내용 이송부서→처리부서' 순으로 상황이 흐름에 따라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1회 입력만으로 재난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초 집중 호우 때도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시 전체가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접수된 재난상황이 39건,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70건에 달했음에도 즉각적이고 총괄적인 재난상황관리가 이뤄질 수 있었다.

시 안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 전체가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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