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6일 현충일을 맞아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직동 충혼탑 광장에서 진행된 추념식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흘린 값진 피와 땀으로 세워졌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며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의장도 시의원들과 함께 추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은 호국용사들이 나라를위해 온몸으로 버텨내신 상처와 희생 위에 만들어졌다"며 "가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과 동시에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념사·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는 청주지역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지난 5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서원구 현도면에 소재한 디씨에스이엔지(주)를 방문해 기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최인성 디씨에스이엔지(주) 대표 등 근로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청주시 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인성 디씨에스이엔지(주)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 산업체의 생산성 향상, 국가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술력 있는 청주시 중소기업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주요 전시회 청주시 기업관 운영 등을 통해 홍보에 힘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배관가공기 전문회사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는 대표님과 직원 분들의 진심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기술선도 기업들이 국내외에 많이 홍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5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청주시 환경대상은 상당구 남일면 동화초등학교가 차지했다. 교내 3대 특색활동 중 하나인 생태교육을 비롯해 교과활동과 연계한 환경체험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체부문 금상은 LG화학 청주공장, 은상은 ㈔대한노인회 청주시상당·서원구지회 미원면분회, 동상은 두제산업개발㈜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부문 금상은 공명식 ㈔생물다양성보전협회 대표, 은상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김혜경 교육팀장, 동상은 윤용식 리뉴어스㈜ 소장에게 돌아갔다. 이 시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로의 복원은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라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판매 농가에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인 홈페이지나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무료배송한 농가나 단체다. 1건당 최대 5천원을 기준으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지난해 미지원 개인농가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상표 사용 농가, 품질인증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작목반(단체) 최대 400만원이다. 신청 물량에 따라 지원 금액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지원 예산은 2천만원이다. 희망 농가는 온라인 판매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 여부 확인을 거쳐 7월 중 택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 농특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세무과 사무실 내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세무과 전 직원들이 평소 쓰지 않는 물품을 1천원~5천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취지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모인 판매대금 10만원은 기탁금으로 우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직원들은 자원재활용 교환행사에도 참여해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센터에 가져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했다. 조태웅 청원구 세무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중고물품 판매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사업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는 친숙하고 대중적인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톡 채널 상단 검색창에 '상당보건소 건강증진팀'을 검색하고 추가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소독용 드론 4대를 활용해 야생동물 기피제를 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 주변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차단방역이 최선"이라며 "농가에서는 내·외부 울타리를 수시로 점검해 야생동물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 축산과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중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환경정책과는 2019년부터 포획반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를 포획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소속 안전담당자들에게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준비와 수해복구사업에 대해 한번 더 점검해 달라"며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관련 부서장 15명이 참석했고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폭염)에 대비한 그간 추진상황과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추진 대책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수해복구사업 조기 준공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 등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토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일자리 어르신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유의사항, 교통안전 교육, 건강관리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형성 동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의 노고에 늘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달에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어르신들의 사고 피해 없이 활동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4일 청주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상당구 농협물류센터와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 서원구 사창시장,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캠페인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6월 한 달 간 워크온 앱(APP)에서 치실 사용 인증 및 월 15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책자는 교통, 산업단지, 투자 인센티브, 정주 여건 등 청주지역의 투자 환경과 잠재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청주지역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정주 여건,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행정지원 및 인센티브, 산업단지 Q&A 등이 담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를 삽입하고,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등 발송 대상지를 다양화한다. 홍보책자는 오는 7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총 4천부를 제작해 3천부는 대상 기업에 배포되고, 나머지 1천부는 투자상담 등 내부 업무 활용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고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에 집중해 제작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청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 파트너단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연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용 방안 △성인지 예산제도 이해 등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또한, 시 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23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교육이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청주의 한 호텔에 외국인카지노가 입점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교육연대·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범석 시장은 교육환경권을 위협하고, 시민의 사행심리를 부추기는 카지노를 불허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욕망 때문에 우리 자녀들의 교육환경권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교육환경 상대보호구역 200m와 반경 650m 안에 6개 학교, 5천여 학생이 밀집해 있음에도 카지노가 현행법상 유해시설로 명시돼 있지 않다는 허점을 이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몰상식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관광보다는 도박이라는 특정한 목적만 갖고 유입되는 사람들이 지역에 미치는 낙수효과는 미미할 뿐"이라며 "카지노 입점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강원랜드 인근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카지노 부작용으로 정선군의 자살자는 매달 7~8명에 이르고,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도박중독 재활센터까지 생겼다"며 "정선 사례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분평동 원마루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건축과 직원들은 원마루 시장을 방문해 먹거리,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물가안정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하고 값싼 상품이 갖춰진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아주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4회차 팝업놀이터 장소를 기존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팝업놀이터 행사를 진행하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 지난 1회차 행사 당시 3천여명 수준이던 방문객들이 최근 2회차, 3회차에는 6천여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4회차 행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변동되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통해서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매 회차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명누리공원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4회차 팝업놀이터에 많은 아이들과 시민이 참여해 행복한 꿀잼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꿀잼청주'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초정행궁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4일 2임시청사 문화체육관광국장실에서 레코딩코리아와 초정행궁 전통혼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정행궁 방문객에게는 전통 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통혼례 진행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레코딩코리아는 풍성한 전통혼례 콘텐츠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초정행궁 관광 활성화와 전통혼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초정행궁에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 레코딩코리아(043-288-5735)를 통해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품은 초정행궁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초정행궁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문화 향유 명소로 거듭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 조성된 초정행궁은 한옥의 고즈넉한 멋을 지니고 있는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 김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정리보류 후 징수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의 고강도 징수정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51.3%를 달성했다. 이는 도내 평균 이월체납액 징수율 33.4%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히 납부해 주신 청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우리 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20개사와 과제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을 공동추진해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수출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5월 기업선정평가를 거친 결과 소비재 기업 10개사와 산업재 기업 10개사,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소비재 기업은 △해사랑(조미김) △예소담(김치) △몸엔용바이오(녹용가공품) △리파코(유아용품) △옵티팜(진단시약) △바디듀(기능성 속옷) △레드엠에스(화장품) △피에프네이처(화장품) △아하식품(냉동만두) △스톨존바이오(화장품, 식품)가 선정됐다. 산업재 기업은 △웰마크(인조피혁, PVC바닥재) △피앤테크(반도체) △에이티에스(플라스틱 사출성형) △지엘켐(실리콘수지) △에스엔티(공장자동화 설비) △엠디티(용접기) △코엠에스(PCB장비) △노아닉스(자동분주기, 정량펌프) △엠솔루션(화재감지시스템) △메디클러스(치과용기기)가 참여기업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업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10개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산책명소인 명암유원지 데크길의 야간조명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소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북도 교통연수원 신현자 강사가 나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및 안전한 보행법, 사고 사례별 예방법, 교통안전 동영상 교육, 위급 시 대피 요령 등을 알려줬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최근 고령자 교통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어르신들께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르게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늘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 안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에 있는 경로당과 지역주민들에게 '원스톱! 치매안심서비스'를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조기 진단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고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같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에서는 시민들에게 치매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들이 치매에 소외되지 않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69회 현충일을 맞아 관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방문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를 적극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사창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