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12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은 동부소방서 주요 업무를 청취하고 중점관리대상시설의 현장을 확인했다. 더불어 동부소방서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 등을 살피고 각 과(단)와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정 본부장은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한 현장활동을 당부한다"며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개선점을 찾아 더욱 강한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는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3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삼계탕과 장조림 등 밑반찬 4종을 준비해 독거어르신들과 1인 장애인 가구에 전달하며 근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매달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표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렴표어 경진대회'는 부서 내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수상작은 '청렴은 우리의 긍지, 부패는 우리의 수치'가 1등으로 선정됐다. 이어 '청탁에 귀를 닫고 청렴의 길을 열자','내가 올린 청렴온도, 내려가는 부패온도'가 뒤를 이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청렴 활동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율적 청렴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 시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서원구 주요 현안사업과 추진현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원 지역구 시의원 10명과 김응오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 9명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김응오 구청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지역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서원구를 위해 계획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8회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회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영주 연구원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 환자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최 연구원은 환자가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스스로 소유 및 보관하고 의료진에게 제공·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작용 재발을 막고 안전한 약물복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연구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관련된 연구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충북대병원은 최근 약물부작용 이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안전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 소방관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청주지법 11형사부는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서정일(58) 전 청주서부소방서장 등 2명에 대한 첫 공판을 12일 열었다. 서 전 서장 등은 참사 당시 당시 대응 1단계와 긴급구조통제단을 발령하지 않았음에도 참사 직후 대응을 한 것처럼 상황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해 소방본부와 국회의원실 등에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은 참사 당일 대응 1단계와 긴급구조통제단을 발령한 사실이 없음에도 보고서에 서부소방서가 선제적이고 적절한 대응 태세를 확립한 것처럼 충북소방본부에 보고했다"며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충북소방본부는 서부소방서가 보낸 조치 사항을 소방청에 전송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참사 발생 이후 국회의원들로부터 시간대별 조치 사항 자료를 요구받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서로 전화 통화를 하며 서류를 허위 작성하기 위해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 전 서장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다만 이들은 허위 문서를 작성하게 된 경위 등을 양형에
[충북일보]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충북지역에서도 유감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37건의 지진 관련 119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26건, 충주 4건, 제천·옥천 각 2건, 진천·영동·단양 각 1건 등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층 소회의실에서 범인 검거 유공자 2명을 선발해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자는 서오창지구대 오병한 경감, 율랑지구대 염선돈 경장이다. 오 경감은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가 난폭운전한다는 접수를 받고 현장 출동해 도주하는 피혐의자를 안전하게 추적해 검거했다. 염 경장은 공용화장실에서 피혐의자 소유의 휴대폰을 설치해 불법촬영한 피혐의자를 검거한 업정을 인정받았다. 김성식 서장은 "앞으로도 주요범인 검거 유공자에 대해서 수시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8일 의대 증원 관련 대정부 투쟁을 위한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도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은 전국의사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결과 유권자 11만 1천861명 중 7만 800명(투표율 63.3%)이 참여해 73.5%(5만 2천15명)가 휴진과 함께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도내 의료진들은 투표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는 분위기다. 도내 주요 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2일 충북대 의대·비상대책위원회 주재로 관련 회의를 열고 의협 총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회의에서 비대위는 설문 조사 등을 통해 휴진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충북대 의대 교수들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의대 교수들이 총파업에 대거 참여하게 된다면 진료에 일부 차질이 생겨 환자들의 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도내 개원의들까지 파업 당일 휴진을 하거나 단축 진료를 계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아람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아람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10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서만석 원장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어린이집 캠페인에 청주 10호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도내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1도 등 16~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2도 등 31~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 5일 충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영아는 친모가 출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주경찰서는 친모 A(20대)씨를 살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께 충주시 연수동의 아파트에서 자신이 낳은 아기를 발로 눌러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영아는 같은 날 오전 11시께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동안 가족들에게 임신한 사실을 숨겨왔다"며 "아이 울음소리가 새어 나가면 출산한 것이 들킬까 봐 그랬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남자 친구와 헤어진 A씨는 "원치 않는 임신을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지인들에게 고충을 토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0일 오전 1시 25분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의 한 농기계 창고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과 경운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의 한 야산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께 영동군 황간면 인근 야산에 "산 중턱에 북한에서 온 것 같은 풍선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산에 걸려있는 풍선을 수거해 군 당국에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풍선 안에는 중국어가 적힌 박스 조각 등 오물 외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도내에는 오후 6시 기준 총 1건의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측에 휴학 승인 처리를 촉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의대 교수 131명을 대상으로 '의대생 학사관리 및 휴학 처리 방향'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88명 가운데 84명이 1학기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성적을 부여하는 학사 관리 권한은 교수들에게 있다. 현재 교수들은 원칙대로 1학기 학사 일정을 진행해 이달 중하순께 시험을 치르고 수업일수가 미달되는 학생은 F 학점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부분 대학교 학칙상 학생들은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대 의대의 경우 성적이 평균 1.6점 미만이면 유급 처리된다. 하지만 지난 2월 휴학계를 내고 수업 거부에 들어간 충북대 의대생 300여 명은 현재까지도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다. 만약 교수들이 원칙대로 수업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에게 F 학점을 부여하게 되면 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는 현실화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체감온도도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으니 야외 활동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9도 등 15~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여름철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내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풍수해 위험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보완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부소방서는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인 오송읍(서평리, 정중리 일대), 옥산면(국사리, 사정리, 환희리, 가락리 일대) 현장을 찾아 재해 위험 요소를 면밀히 살폈다. 신정식 서장은 "수난사고는 대부분 여름철 기간에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대비 태세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센트럴칸타빌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센트럴칸타빌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8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박정화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음성의 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일당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청주지검은 업무방해·재물손괴·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직폭력배 A(26)씨 등 3명에 대한 1심 형량이 가볍다고 판단해 항소를 제기한다고 9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공공장소에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 30일 새벽 4시께 음성군 한 음식점에서 옷을 벗고 문신을 드러내고 손님을 위협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들은 식당 바닥에 침을 뱉고 의자와 물병을 던지며 행패를 부렸다. 또 식당을 나가면서 입간판을 발로 차 부수기도 했다. A씨 등은 식당에서 큰 소리로 떠들고 욕설을 했고 종업원이 이를 제지하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고, 공범인 B(26)씨와 C(22)씨에게는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밤중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밤 10시 4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에 누워있던 B(70대)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도로에는 주변에 가로등이 없어 매우 깜깜했고, B씨는 도로에 어두운 옷을 입고 엎드린 채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한 과실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법원은 교통사고 분석 결과와 예견하기 어려웠었던 당시 상황을 토대로 A씨의 과실이 성립되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제한속도 70㎞ 도로에서 피해자를 충돌 직전에서야 식별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제동 장치를 조작할 겨를이 없었던 것으로도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사고 당시 피고인에게 전방주시 의무 태만이나 조작 미숙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예견하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에 대해서도 운전자에게 주의 의무가
[충북일보] 7일 낮 12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앞을 지나던 B(50대)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A씨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엑셀을 밟아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운전 미숙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부에 작은도서관 별책방을 개관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별책방은 ㈜메타바이오메드 기업 후원과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통합로비 2층에 꾸며졌다. 별책방에는 4천5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됐으며 주간 평균 100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도서관이 우리 병원의 문화적 품격을 높여준다고 믿는다"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작은도서관은 2014년 6월 기업과 동문, 직원들의 후원으로 처음 개관한 이래, 2016년 청주시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2017년 본관 1층 바람의도서관을 거쳐 7년 만에 작은도서관 별책방으로 다시 개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3~1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7~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8일에는 정오에서 오후 3시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가까이 접근하거나 야영하는 건 자제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6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약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경찰학교과 충북적십자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신임 경찰관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은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됐다. 이 기간 교육생들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봉사회 전문 강사로부터 △응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기도폐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출국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기 위해선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2000년생이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에 허가받지 않고 출국했더라도, 국외에서 계속 체류하려면 2025년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외여행 허가신청은 병무청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며, 여행목적별 허가기간과 구비서류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25세 이상인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 허가없이 출국하거나 외국에 체류하면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된다. 또 40세까지 취업이나 관허업의 인허가가 제한되고, 병무청 누리집에 명단이 공개돼 여권 발급이 제한되는 등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최근 국외 출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외여행 허가없이 공항을 찾았다가 출국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반드시 출국 전 관할 지방병무청을 통해 허가를 받아 출국하고 허가받은 기간 내에 귀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