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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친환경 농업 적극 선도

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 건립 추진

  • 웹출고시간2024.06.19 13:17:07
  • 최종수정2024.06.19 13:17:07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실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친환경 기반의 농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농약의 오남용을 줄여 토양,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BM활성수 및 클로렐라 공급센터'를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송학면 무도리 144)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BM활성수는 자연 암석으로부터 생성된 박테리아(B), 미네랄(M), 물(W)의 상호작용으로 유용 미생물의 증식 환경을 조성하고 흡수되기 쉬운 영양소 및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물을 의미한다.

이는 작물의 생육 증진과 축사 악취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남부지역 농업인의 미생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배양시설을 추가 설치해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제천지역 간 농업 환경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친환경 농업 활성화 이바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친환경 농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천시의 이러한 노력들이 친환경 농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이미 2012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위한 미생물 공급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작년 기준으로 164t의 미생물을 보급했다.

2023년부터는 특허 미생물(GH1-13)을 공급해 탄저병, 벼의 키다리병, 도열병 등으로부터 친환경적으로 농작물을 보호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에는 순도 높은 농업용 클로렐라 시험 배양에 성공했고 이를 농업인에게 무상 보급하였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연구 결과 농작물의 탄저병 억제 및 저장성·당도 증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으로 농약 사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농약 사용을 줄이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농업 환경 개선과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친환경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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