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시행에 맞춰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유아 2만9천448명(유치원 1만3천848명, 어린이집 1만5천600명)의 연간 공통 지원 급식비 예산은 91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청 70%(64억원), 충북도 30%(27억원) 분담 비율로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회 추경예산에 어린이집 급식비 36억 원을 세워 지난 3월부터 하루 1식 기준 1천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1천50원은 교육청이, 450원은 충북도가 부담한다. 2025년부터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2천원으로 급식 단가를 인상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2천800원으로, 1천300원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나머지 1천500원은 교육청 70%, 충북도 30%의 비율로 분담한다.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타요이글스팀이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요이글스팀은 지능로봇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대회는 F1 경주 차량을 1/10 크기로 축소한 모형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레이싱 성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예선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트랙을 완주한 16팀이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의 일대일 레이싱으로 승부를 겨뤘다. 타요이글스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본선에서는 강팀들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박태형 지도교수는 "자율주행 레이싱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대회 경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능한 자율주행 엔지니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장학금 6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도배, 가사도우미 등 막일을 하며 평생 모은 재산을 "학생들 위해 써 달라"며 충북대에 전달했다. 독지가는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기탁했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했고, 남은 재산도 충북대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평생을 힘들게 모은 소중한 돈을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해주신 독지가의 뜻을 숭고히 받아들여 장학기금을 요긴히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충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1:1 취업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과 2학년 예비 취업 학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자소서,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시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13일에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폴리텍대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 취업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청년 구직자 취업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소재 신송초등학교가 지북동(317의 3)으로 이전 재배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신송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 확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지역 도시재생과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는 늘지않는데 원도심 내 기존학교 학생 수 감소는 가속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설명회, 설문조사를 거쳐 이전을 확정했다. 지난달 13~14일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5%(24가구 중 18가구)가 학교 이전 재배치에 찬성했다. 신송초는 2029년 3월 1일 개교 예정이며, 부지 1만4천388㎡에 37학급(유·초일반 33급, 특수 4) 규모다. 신송초는 이전에 따라 수익자부담경비, 각종 교육활동비 명목으로 10년간 교부금 10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학교명, 졸업기수 등 학교 역사는 그대로 승계된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교 건물과 터를 학부모, 주민 의견을 수렴해 활용 여부를 찾는다는 구상이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신송초등학교 신설 대체이전 재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지북지구 내 최적의 교육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70회 충북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전람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산업·에너지(SW·IT 포함), 지구·환경 5개 부문으로 학생부, 교원부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계획서를 받아 학생작 64편, 교원작 1편이 최종 출품됐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단이 서면 심사를 했고, 11일 면담 심사를 거쳐 특상 20편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한다. 특상 작품 중 17편은 전문가 초청 특강과 컨설팅을 거쳐 오는 10월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로 70회를 맞은 충북과학전람회는 탐구 중심 과학 교육의 토대를 다지는 실력다짐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충북형 노벨과학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우영메디칼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영메디칼은 2011년부터 매년 1천만원씩 총 1억4천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영규 우영메디칼 대표이사는 "미래 글로벌 영마이스터 제약인 육성을 위해 써달라"면서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인재가 되면 또 베푸는 삶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우영메디칼은 1996년 설립된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의약품 주입펌프 품목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의료기기의 날 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탑'을 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김민성(1학년) 선수가 폴란드 오시예크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10일 서원대에 따르면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2024년에는 4월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폴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모나코, 중국 등 각국에서 열리고 있다. 김 선수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 폴란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탁 클래스(선수들이 동일한 보드 장비로 경기)에 참가, 예선 3등으로 출발해 본선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결선 1등을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월드 챔피언십' 스탁 클래스 우승에 이은 세계 제패로 대한민국이 모토서프 강국임을 입증했다. 김 선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 사이에서 경기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모토서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TWG(Thw World Game)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는 7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청아관에서 2차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위원 13명은 이날 회의에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에서 최근까지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통폐합신청서(초안) 관련 토론을 했다. 양 대학은 지난 3월 7일 충북대에서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별로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다. 양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통합추진위원회 심의와 의사결정(교무회의, 대학평의회)과정을 거쳐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우수동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기획위원회에서 통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내용을 논의하고 검토했다"면서 "통합기획위원회, 통합추진위원회, 공청회·설명회 등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적절한 절차를 통해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 "양 대학의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지향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세계적 명문 대학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통합기획위원회가 통합과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중학생 원거리 배정 최소화를 위해 무심천을 경계로 학교군을 조정한다. 무심천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제2학교군은 분리하고, 택지개발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제2학교군 분리안'과 '오송지역 학교군 신설안'이다. 기존 제2학교군에 포함된 중학교 9곳은 무심천을 경계로 '청주중·주성중·청주중앙중·청주중앙여중·대성여중·율량중' 6곳과 봉명중·송절중·대성중 3곳으로 분리된다. 오송지역은 택지개발로 인한 학생 수 증가로 내년 3월 '(가칭)오송2중'이 개교한다. 이에 기존 오송중학구였던 지역이 오송중, (가칭)오송2중 2개교가 학교군으로 신설돼 현재 5개 학교군은 7개 학교군으로 변경된다. 전체 학군을 보면 제1학교군(8교)은 청주동중, 일신여중, 청운중, 용암중, 원봉중, 금천중, 운동중, 용성중이다. 제2학교군(6교)은 청주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대성여중, 율량중이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8일 '4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교직원 탁구한마당'을 개최했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교직원 탁구한마당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열렸다. 이날 대회 개인전에는 64명이 출전했고, 단체전에는 15개 팀이 출전했다. 올해는 퇴직 교직원도 참가했다. 개인전은 초급부와 상급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초급부는 정원용 선수(일반직공무원 퇴직자), 상급부는 권순하 선수(교원 퇴직자)가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퇴직 교원으로 이뤄진 성장팀(오병진·권순하·이장용·정우정)이 우승했다. 신창수 탁구동호회 회장은 "탁구는 작은 공으로 시작하지만 배우면 배울수록 많은 인생철학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라며 "경쟁보다는 공감과 동행하는 데 의미를 두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인에어와 '드론특화사업 발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에어는 드론, 무인항공기 기술 개발, 교육 전문기업이다. 양 기관은 지자체와 함께 유휴지를 활용한 드론분야 특화사업 발굴과 지역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인구소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드론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드론 관련 지자체 특화사업 발굴 및 수행 △드론 교육정책 연구·제안 △ 드론 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드론 교육생 취·창업 기회 및 취업 정보 제공 △드론 신규 과제 기획·추진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인에어와 대학의 부설연구기관인 항공모빌리티연구소 등과 협업해 드론 분야 신사업 발굴·운영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영 인에어 대표는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산·학과 함께 드론 산업 기반 조성과 재난안전, 국방, 농업 등 특수분야 청년 드론 전문가 양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온라인학교' 명칭, 위치 등 신설 계획이 담긴 '충청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안'을 개정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소속된 학생은 없지만 교실, 교사를 갖추고 지역 내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학교이다. 온라인 공동교육 과정을 구축해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취지다. 오는 9월 1일 신설(청주시 서원구 청남로 2039)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학교의 과목 수요 조사·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개설형'과 학교가 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주문형'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한 과목은 일반 학교와 같이 학점으로 인정된다. 도교육청은 입법예고(4월26일~5월16일) 기간을 거쳐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제417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부의 안건으로 올렸다. 온라인학교 신설은 10~25일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 기간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21만㎡에 이르는 대형 캠퍼스를 활용해 새로운 둘레길을 다채롭게 조성했다. 9일 청주농공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애교심을 높이며, 학교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특성화기획부 주관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건강하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충북교육청의 5대 주요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동문·교직원·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산책로를 파악해 길이름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첫걸음길 △해솔길 △산목련길 △노랑단풍길 △숲속오솔길 △벚꽃길 등 학교의 공간별 특성에 맞는 이름을 만들어 구성원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도심 공원의 편의성까지 높였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이번에 구축한 둘레길은 2025년 '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에 맞춰 최종 정비해 전국적 명품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청주농고, 둘레길 프로젝트로 건강증진과 - 청주농고, 둘레길 프로젝트로 건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원서 교부·접수는 17~21일 진행된다. 방문 접수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원서를 받아 교육청 화합관이나 충주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 희망자는 17~20일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https://kged.go.kr) 사이트에 공동인증서로 접속,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 장소는 26일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다. 시험은 8월 8일, 합격자는 같은 달 30일 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응시생은 원서 접수 시 등록한 휴대전화로 합격자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043~290~2654)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13일까지 '에디슨 발명 메이커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호기심 교실', '상상 교실', '발명 체험 교실', '나도 발명가' 4단계로 나뉜다. 호기심 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 100명을 모집해 다음 달 13일 진행한다. 학생들이 생활가전을 분해하고 발명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이디어 등 과제를 제출한 학생 40여 명은 상상 교실(1·2기)에 참여한다. 8월 3일 '특허 검색 및 아이디어 변경', '실물 제작 가능 아이디어 구체화', '기자재 활용 방법 교육', '3D프린터 활용 실습' 교육을 한다. 상상 교실 참여 학생들은 충북대학교 프로메이커센터에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설계한다. 발명체험 교실 최종 설계도를 제출한 학생 중 24명을 선발해 10월 12일 '나만의 발명품 차트'를 제작하고, 발표회를 연다. 메이커 교실 참가 신청은 학교 담임교사에게 하면 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창의성과 탐구력을 향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충북일보] 수험생 74%가 지난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고3은 84%가, N수생 중에선 60.9%가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모두 영어를 꼽았다. 6일 종로학원은 전날 고3 수험생(1천372명)과 N수생(972명) 등 2천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수험생 중 74.2%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다. 그중 '매우 어렵다'가 15.7%, '어렵다'가 58.5%였다. 고3은 83.7%가 이번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매우 어렵다'는 21.6%, 어렵다'는 62.1%였다. N수생 중에선 60.9%가 어려웠다고 했고, '매우 어렵다' 7.4%, '어렵다' 53.5%였다. N수생의 어렵다는 답변 비중은 고3과 비교하면 22.8%p 낮았다. 고3과 N수생 간 6월 모의평가 체감 난이도 격차가 비교적 크게 발생한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은 고3과 N수생 모두 '영어'를 꼽았다. 고3의 경우 영어(49.9%), 국어(29.4%), 수학(20.7%) 순으로 어려웠다고 답했다. N수생도 영어(41
[충북일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충북 교육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청주 봉명고등학교는 '탄소 ZERO! 봉명 환경축제'를 열었다. 환경 교과를 배우고, 환경 관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탄소 감축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탄소배출이 적은 채식 음식을 경험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부스', 자원 순환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 가게 체험 부스',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홍보 거울 만들기 부스', 버려지는 양말목 천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교육과정 속에서 탐구한 탄소 감축을 위한 다양한 행동 실천 방법을 선보였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적극 참여해 탄소 제로 생활 실천과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기획한 정예련 환경동아리 부장(2학년)은 "기후 위기 시대에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모두가 오늘처럼 저탄소 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천 학교인 봉명고는 환경 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환경 실천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 남성중학교는 탄소 절감 생활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이 독도를 찾아 국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6일 청주대에 따르면 군사학과 3학년 학생 35명은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를 탐방했다. 지적박물관장인 이범석 교수의 '독도에 관한 의미와 역사적 가치' 특강을 사전에 듣고 독도박물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우산국박물관, 수토역사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국토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탐방은 충북남부보훈지청의 '보훈테마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일부 지원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의 상생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충북대는 국비, 대학대응자금 85억 원을 지원받아 충북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대학·기업·연구소 간 산학협력 활성화 사업을 2029년 5월까지 추진한다. 개신캠퍼스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 첨단바이오·ICT 융복합 첨단산학연협력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융합거버넌스 구축, 지역주력산업 기업육성·성장 고도화ㄹ르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바이오, ICT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컬 지역혁신 산학연 거점센터를 만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사업을 운영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충북대 내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공간 조성으로 우수한 학생과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연구소와 기업 간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오는 10~11일 이틀간 대학본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대학 통합 추진 관련 공청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10일 열리는 공청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설명과 통합 추진 경과와 대학 통합이 지향해야 할 혁신적 발전 방향 등을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신정규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교수, 최종호 직원회 사무국장, 안채환 총학생회장, 유광욱 청주시의회 의원, 황동민 총동문회 사무처장, 함창모 충북연구원 충북공공투자분석센터장이 참석한다. 대학 교원,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설명회는 11일 열린다.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통합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충북대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의견을 담아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통합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모여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선포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책임 규약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구성원들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 3주체의 약속문이다. 충북예술고는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간담회, 학급회의, 대의원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규약문을 제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는 규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예술고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캠페인과 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상호 존중 활동을 이어간다. 조명건(3학년) 충북예술고 학생회장은 "교육 3주체가 민주적인 소통을 통해 규약문을 작성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고, 학교문화는 스스로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5일 '제69회 현충일 및 6.25 참전 동문 호국영웅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학생회 임원, 교직원 등 100여 명은 교정에 세워진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 앞에서 선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헌시를 낭송한 이영인(2학년) 학생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거룩한 정신을 받들어 평화통일의 역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청주고 출신 121명이 참전했다. 청주고는 이를 기리기 위해 2017년 11월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를 교내에 건립하고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충북도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지원단(지원단)'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를 토대로 출범한 지원단은 인력풀 구축,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단은 도교육청 소속기관, 학교에서 5년 이상 재직 후 퇴직한 교직원 중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협력 분야와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퇴직교직원의 재능기부 활동은 제도적인 뒷받침과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동력"이라며 "충북교육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 단양군이 5일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 정영철 영동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이혜옥 단양부군수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이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는 한편 우수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다. 앞서 지난 2월 충주시와 진천·음성군, 괴산군, 제천시, 옥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 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