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송승호(사진) 충청대학교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충청대학교에 따르면 '제110차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승호 총장이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년이다. 송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전·세종·충청지역 전문대학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송승호 신임 회장은 "인구 절벽으로 위기에 처한 전문대학의 현안을 상생 발전의 모범적 연합 모델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신성대학교 서명범 총장이 임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충북형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분야 상호 자문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상호 지원 △영유아교육 분야 학술 교류 △연구활동 공동 기획 및 수행 등을 약속했다. 학술 교류·연구활동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 개발과 체험자료 등을 공유한다. 예비교사들의 체험중심 참여로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 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유아교육진흥원과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장연계형 미래교사를 양성하고, 나아가 충북형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 2명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박진형(수학교육과 졸업), 박희진(간호학과 졸업)씨가 2024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박진형, 박희진씨는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에 포함돼 청주대 총장의 추천을 받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에 응시했으며,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내년 상반기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와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청주대는 매년 9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을 모집해 필기시험, 면접 등을 대비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대비 멘토링은 오는 8월 모집할 예정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4년 1회 서원대학교 총장배 전국풋살대회'가 6월 2일 오전 9시부터 서원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풋살대회는 풋살 종목의 활성화와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전국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고등부와 서원대 재학생이 참여하는 교내대학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고등부 32개 팀, 교내대학부 12개 팀이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86개의 경기를 치른다. 우승, 준우승, 공동 3위(2개 팀)는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고등부 수상 선수가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에 입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일까지 이메일이나 네이버폼으로 하면 된다. 대회요강과 참가 신청서는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 학부장은 "풋살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몸소 체험하며 중요한 인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유아 교육·보육 통합) 성공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와 유보(유아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이관대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의 과장급 이상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 단장은 도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도청 보건복지국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영유아 보육사무 이관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 조정한다. 조직, 정원, 재정, 기타 필요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동 논의한다. 협의체는 정부조직법 개정(6월 27일 시행)으로 보건복지부의 영유아 보육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다.. 두 기관은 또 이 협의체에 상정할 안건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무분과협의체(총 18명)도 두기로 했다. 이외에 각 교육지원청과 시군의 유보통합 담당자로 이뤄진 권역별(중부, 북부, 남부) 실무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 단위 영유아보육 업무 이관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유보통합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1,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동안 농부가 된 학생들은 고무 용기에 물과 흙을 채우고, 모종을 하나씩 심으며 도심 속에 작은 농촌 풍경을 재현했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체득했다. 6학년들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리더십을 발휘했고, 1학년들은 관찰,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이번 모내기 활동을 시작으로 7, 8월에 비료주기, 10월에 벼 수확, 떡 만들기를 진행하며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계획이다. 1학년 최소윤 학생은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는 것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집에서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있는 지식을 학습하는 체험을 했다"며 "1, 6학년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년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송고등학교 샤프론&프론티어봉사단이 대전국립현충원 묘역정화활동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을 정비하고 독립유공자 묘소 앞에 태극기 꽂는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아(2학년) 학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국기를 꽂아드리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안장되신 모든 순국선열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 학부모 59명으로 조직된 봉사단은 점점 무관심해지는 봉사활동을 건전하게 정착,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2023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일학습병행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재직자과정에 기업 137개, 근로자 1천37명이, 고숙련(P-TECH)과정에 기업 61개, 근로자 52명이 참여했다. 2019년부터 매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실무중심 교육 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로 기업과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산업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사회적·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중부 3학년 장채빈은 59kg급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동체급 신기록을 세웠다. 3학년 신아림은 여중부 64kg급 경기에서 인상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역도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면서 충북대를 비롯한 지방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에 관심이 쏠린다. 선발 비율과 방식에 따라 의대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파격적인 의대 증원과 함께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를 올해 대입에서 125명의 의대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60%를 지역인재로 뽑으면 75명에 달한다. 지역인재 비율을 60% 이상 적용하면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나게 된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 고교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선발 비율이 높을수록 재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지난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32개 의대의 증원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승인했다. 대교협은 오는 30일 승인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변경사항을 취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을 2천 명 늘리려고 했으나 각 대학의 여건을 고려해 2025학년도에 한해 증원분의 50∼1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25일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를 초청, '지구를 지키는 우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이자 타일러는 '기후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상 사람들의 착각 3가지와 실천 3가지를 소개하고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부설영재교육원 수학·과학 영재 16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김태양 학생(융합과학, 중2)과 최재경 학생(융합수학, 중2)이 진행을 맡아 '같이(가치) 책'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과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발 위주의 근절 대책의 한계를 벗어나 일상화된 학생들의 촬영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고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캠페인은 불법 촬영 예방 체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촬영 예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과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을 하며 '불법촬영을 하지도, 용인하지도, 퍼트리지도 않기'로 약속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학생 체험행사가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불법촬영 예방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이 올바른 촬영문화를 생활 예절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42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2위,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빼 개인전에 참가한 홍낙현(스포츠재활학과 4학년)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홍낙현 선수는 중원대와 호원대 선수들을 잇따라 이긴 뒤 결승에 진출했으나 대전대 선수에게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에빼 단체전에 참가한 청주대 스포츠재활학과 홍낙현, 민민기, 김준성, 이건우 선수는 8강에서 중원대를 이긴 뒤 4강에 올랐으나 한국체대에 아깝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학·진학·진로 자녀 교육 설명회'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가족센터, 시·군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6월 8일까지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들이 충북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다양한 진학·진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제교육원은 지난달 30일 단양 가족 센터를 시작으로 괴산군 가족센터(6월 8일)까지 시·군 11곳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실시한다. 학교 급별 교사가 직접 취학·진학 안내를 하고 자녀의 진로 교육, 학교생활, 학부모의 역할 등 궁금한 것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부담 없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게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4개국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취학·진학·진로 자료집 '위드(WITH)'는 6개국 언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베트남어·영어·몽골어)로 번역해 발간했다. 지역 가족센터와 도내 다문화 학생 정책학교에 배부했고 이 자료집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자료집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www.cbiei.go.kr/mc)에 탑재해 누구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학생들이 케이클래식 서울 대회(K-CLASSIC NATURAL SEOUL)에서 오버롤 챔피언에 등극했다. 26일 청주대에 따르면 안재환(스포츠재활학과 20학번) 학생은 오픈-70kg급 보디빌딩 우승 & 전 체급 오버롤 그랑프리 우승, 클래식 보디빌딩 주니어체급 우승 & 전 체급 오버롤 그랑프리 우승, 클래식피지크 주니어체급 우승 & 전 체급 오버롤 그랑프리전 2위 등 대회 총 다섯 분야를 석권했다. '오버롤'은 각 체급 우승자끼리 경합을 펼치는, 종목별 가장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일종의 올스타전이라 할 수 있다. 안재환 학생은 세 종목 오버롤을 포함해 다섯 부분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MVP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영진(스포츠재활학과 20학번) 학생은 오픈 숏체급 스포츠모델에서 우승했다. 안재환 학생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디빌딩 프로선수로서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학과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지난 25일 속리산 국립공원과 인근 삼가저수지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를 운영했다. 와우센터는 속리산국립공원과 협업으로 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환경 시작 캠프'와 중·고 학생 대상 '탄소중립 환경 실천 캠프'를 운영한다. 이날 캠프에서 초등생 가족 10팀은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생태교란종 배스 낚시와 속리산 세조길을 트레킹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중·고생 환경실천 캠프는 백두대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급 단위(24명 이하)로 두 팀을 선발한다. 문의는 환경교육센터와우(043~279~9214)로 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만족하고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7~28일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손잡고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를 연다. 창업 챌린지는 지역 대학생이 청년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원대는 지난달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챌린지 신청자를 받아 5월 1차 평가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행사가 진행되는 1박 2일 동안 해커톤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이후 현장 발표를 통해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 보육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600만 원의 지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팀을 선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CJB 청주방송,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충북 지역 대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우수팀에게는 해외연수를 지원해 글로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집안 일을 안 하면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요, 시장을 안 가면 밥을 못 먹어요." 23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동주초등학교 1학년 1반 수업모습이다. 학생들은 집안일과 관련 스스럼 없이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IB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동주초는 이날 희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동주초는 지난해부터 교육과정 영역의 '개념 기반 주제 중심 탐구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자기 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주제로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제 탐구 프로그램 단원 구성은 IB프로그램 모델을 반영했다. 공개수업은 6가지 초학문적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한 학년별 탐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 스스로 탐구 질문을 찾아 탐구 방법을 설계하고 결과를 찾는 과정에서 자기 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유도하는 다양한 수업 활동을 선보였다. 1학년은 '가족들이 하는 일을 살펴보고 마음 표현하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의 학습자상은 '배려, 소통하는 사람, 열린 마음을 지닌 시람' 구현이다. 1학년 1반 학생들은 '설거지', '장보기' 단어 초성맞추기로 수업열기(동기유발)를 한 뒤
[충북일보] 백혈병으로 아들을 떠나보낸 부모가 아들의 모교에 3년째 장학금을 기탁했다. 23일 충북예술고등학교에 따르면 김태기·윤병숙씨 부부가 아들 고(故) 김재현씨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2018년 충북예술고 미술과를 졸업한 김씨는 충북대학교 조소과에 진학했으나 백혈병 진단을 받고 3년간 투병 끝에 숨졌다. 고교 시절 학급 반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하고 사려 깊은 배려심으로 동급생은 물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다. 투병 중에도 예술의 열정을 꽃피우는 모교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부모는 아들이 세상을 떠난 2021년 예술고를 찾아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500만 원, 올해 500만 원을 또 내놨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김씨 부부는 사정이 닿는 대로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오성 충북예술고 교장은 "자식을 잃은 슬픔을 가슴에 묻고 모교 후배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 주신 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부모님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4년도 충북통일교육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주대학교는 23일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김윤배 충북통일교육센터장(청주대 총장)을 비롯한 충북통일교육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윤배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미래로 향후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업"이라며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이를 위해 충북지역에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고, 통일의 염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중앙통일교육센터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충북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해 기대감이 크다"며 "중앙통일교육센터도 충북통일교육센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통일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 드리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통일교육의 현황과 미래, 튼튼한 안보 위의 통일·통일교육'을 주제로 특강했다. 청주대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산하 충북통일교육센터를 올해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역 통일교육위원의 통일교육 활동지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3일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학당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유학생 70여 명은 피구, 풋살 경기와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겼다.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은 태권도시범을 선보였다. 김영호 충북보과대 교학부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체육대회 개최와 한국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상업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향연인 '제14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23일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도내 13개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 401명은 경진 분야 11종목과 경연 분야 4종목 총 15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창업동아리엑스포 종목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12팀의 창업동아리가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상품화 한 결과물을 전시·소개하며 창업 실무 역량을 뽐냈다. 동아리콘테스트 종목에는 8팀이 참가해 샌드아트, 댄스, 풍물 등을 선보였다.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종목에는 10팀이 동영상을 제작·출품해 홍보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종목별 우수학생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상업정보 분야의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직무 능력을 인정받고 배움이 있는 경쟁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치지 않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저마다의 꿈을 꼭 이루어나가길 응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2차연도 연차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57억5천만 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23일 충북대에 따르면 LINC 3.0 사업단은 대학 비전과 지역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SUCCESS 3.0'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생형 지·산·학·연 협력 선도모델 고도화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과 산학연계,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ICC 중심허브 구축 △ICC연계 특화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연협력의 가치 창출 고도화를 위한 성과 창출 △충북 지역산업 활성화와 기업 기술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성장 유도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산·학·연의 유기적 연계 사업 추진 △성과목표 달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객관적이고 타당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과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유재수 LINC 3.0 사업단장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LINC 3.0 사업단 참여 단과대학, 사업단 구성원 모두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양교는 협력체계를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해외 유학생 유치,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협력 △해외유학생 유치 및 교육 협력에 관한 공동연구 △유학생의 편입·석박사 연계 교류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유학생 연계 교육에 따른 장학 혜택 △유학생 관리 및 학생 교류에 관한 협력 △유학생 관련 행사 등에 관한 공동협력, 참여를 통해 양 교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테니스부 심혜원 학생(체육교육과 1학년)이 '79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혜원 학생은 울산대의 김민준 학생과 조를 이뤄 16강부터 우수한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해 최지우(충남대)-박재상(명지대)조를 2대 0으로 누르고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채경이 충북대 테니스부 감독은 "대학 진학 후 첫 우승을 기록한 심혜원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