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충북일보] 청주시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직원 6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3명을 가택수색하고, 5명에게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귀금속과 가방·골프채 등 동산 20여점을 압류하고, 현금 100만원을 징수했다. 250만원은 납부·분납 약속을 받아냈다. 지속적인 체납 시에는 압류 동산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이들 8명의 체납액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32건, 4억4천여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재산을 은닉하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강력한 징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에도 서울·경기도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관외지역 가택수색을 단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18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지역 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김 구청장은 급경사지의 옹벽 구조물 안전 관리상태와 사면 슬라이딩, 침사지 구축, 토사 유출 방지 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토사유출, 급경사지 붕괴 등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보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이 연구활동을 위해 18일 파주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 도서관'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을 통해 의원들은 도서관의 운영사례와 공간 활용방안 등을 살펴봤다. 파주 아시아출판정보센터 내에 위치한 지혜의 숲 도서관은 높이 8m의 서가가 3km 넘게 이어지는 풍경이 이색적으로 특히 3관은 연중 24시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새로운 개념의 자연친화적 도서관으로 도서관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이번 지혜의 숲 도서관 견학을 통해 우리 관내 있는 여러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거점 및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팀은 해당 가구의 내부 물품들을 치운 뒤 소독을 진행했으며 외부에 대해서도 분무 소독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재향군인회는 18일 파티가든 이안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청춘을 바친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노영호 6·25참전유공자회 수석부회장 및 각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6·25전쟁의 참혹한 폐허 속에서 눈부신 경제 발전이라는 기적의 역사를 이룬 것은 여기에 계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께서 지켜주신 청주를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이 1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수해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 국장은 청주복지재단과 아동복지관 등 3개 시설을 방문해 차수막 설치 현항과 수방자재 확보 현황, 재난 비상대응체계 시스템 구축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 지난 5월 수해복구공사를 완료한 목련공원을 방문해 준공 현황을 살피고, 추가적으로 추진 중인 수해 예방 공사 현장을 예찰했다. 박 국장은 "수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시설 관리로 재난에 미리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 복지국은 이달 말까지 복지관, 요양시설, 노숙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수해 예방 집중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진행된 치매선별검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맞춤형복지팀은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결과에 이상이 발견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지역 노인분들이 빈틈없이 치매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밖에도 앞으로 동에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버스, 종점, 차고지, 승강장 등 버스관련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청주콜버스(주), 시내버스 6개사에 대해 시내버스 타이어 마모상태,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차고지 및 종점은 배수로·우수구, 지반침하 여부, 간이 시설물 고정상태 등을 점검한다. 여기에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노선 내 상습 침수 및 산사태 구간 등에 대한 운수종사자 사전교육 실시여부 등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주콜버스 정식 운행 후 처음 맞는 장마철인 만큼 운영회사에 상습 침수 구간 자료를 배포해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게다가 마을회관 등 좁은 길 진입이 어려울 경우 보고방법, 운행방법을 기재한 우기안전운행 매뉴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할 것"이라며 "기상이변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임시 노선 운행으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공원·광장부지 등에 '발 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변 기온 절감을 통한 열환경 개선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방서수변공원 일원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해 10월 선정됐다. 방서수변공원은 무심천 옆에 약 1만6천㎡ 규모로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지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수경시설이 전무해 여름철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였다. 시는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바닥분수 61㎡, 발 담금 시설 78.6m, 수로 앉음벽 3개소를 조성하고 느티나무,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여름철 피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3천㎡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오는 8월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개신삼익1차 아파트를 청주지역 6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연 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용공간(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개신삼익1차 아파트'는 서원구에서는 세 번째 금연아파트다.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번에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9월 2일까지는 계도기간이다. 계도기간 동안 입주민들에게 현수막, 포스터, 안내방송 등을 통해 금연구역에 대해 적극 알릴 예정이다. 계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일부터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 뿐 아니라 금연을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600개를 각 신청지로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지역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개발 회의를 진행해오며 지난해 9월에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 짓고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900개를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올해도 900개를 제작해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곳들과 추가 배부를 요청한 학교, 공동주택 등 600개소에 배부했다. 오성근 자원정책과장은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면 1개당 2.8k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며 "환경도 보호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 청주병원이 충북도의 불허와 법인취소 절차로 이전이 답보상태에 놓인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병원 법인취소를 유예해줄 수도 있다는 여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17일 청주시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도는 의료법인이 부동산이 없는 상태에서 허가를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문제가 시청사 건립문제하고도 관련이 돼 있고 무엇보다도 40년동안 지역사회 의료를 위해 봉사해온 병원이기 때문에 무조건 법인을 취소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법인이 6개월 내에 부동산을 매입하겠다고 의사를 표방하고 있어 이 문제를 실무자들과 논의를 해서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부동산매입과 절차를 이행하겠다는 것은 도에서 검토해 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당초부터 도는 이 문제에 대해 전향적이었는데 법인 취소를 유예하거나 이전에 대해 허가 할 수 있는 근거와 조건이 만들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조건 제시가 된다면 한번 더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 지사의 입장표명에 따라 청주병원 사태는 활로를 찾았다. 이달 말 예정된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두고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은 국민의힘 김현기, 박노학, 안성현, 이완복 후보다.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22석, 더불어민주당이 19석, 무소속 1석으로 배분돼있는데 국민의힘 당내에서 합의만 이뤄진다면 국민의힘 후보가 의장으로 당선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민주당은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거론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반기 시의회 출범당시 전반기는 국민의힘에서 의장을 하기로 했고, 후반기에는 민주당에서 의장을 맡기로 했는데 이 약속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이 임기를 마쳤으면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가져가야한다는 논리다. 이같은 반발에도 국민의힘은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전반기 합의 당시에는 양당의 의석 수가 21석씩 같았지만, 현재는 여러 요인으로 의석 수가 변동돼 이 합의의 효력이 없어졌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반기 의장을 과거 청원군 지역인 김병국 의장이 한 만큼, 후반기 의장은 통합 이전 청주시 권역 지역구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오송읍, 강내면, 강서 1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의료법에 의거해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들에게 업무개시명령 발령을 통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법 59조 2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한 의료인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서'를 직접 교부 또는 우편(등기)으로 발송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지자체 업무지침'에 따라 18일 오전, 오후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 여부를 점검한 뒤 휴진율이 30% 이상으로 확인될 경우 의료법에 의거해 행정조치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업무개시명령은 18일 당일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게는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사전 휴진 신고를 제출한 의료기관에는 적용돼 휴진 신고를 했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당일 진료를 실시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는 청주지역 4개 보건소(상당, 서원, 흥덕, 청원)를 오후 6시까지 가동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계 집단 휴진 현황을 수시로 파악, 점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집단 휴진일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할 경우 방문 전 진료시간을 확인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17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 합동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원 등 청주시 직능단체장과 유관기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이오 특화단지 청주(오송)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청주 오송!"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청주 유치의 강한 의지를 다졌다.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으로 충북(청주 오송)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로 지난 2월 29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결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충북, 전북, 경기 수원, 경기 고양, 경기 성남 5곳이, 바이오의약품은 인천, 전남, 경북, 대전, 강원, 경기 시흥 6곳에서 신청해 8개 광역지자체 총 11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발표 평가를 마쳤으며 최종 선정은 이달 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올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원구는 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의 보호를 위해 폭염특보시 생활지원사, 읍면동 담당자가 일일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로당을 탄력적으로 개방해 '무더위 쉼터' 기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로당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냉방비도 연 34만원을 지원한다. 노인일자리 근무자들을 위해서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해 적극적으로 휴식을 유도·권고할 방침이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를 포함해 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 가구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123가구에 20만원을 지원하고, SK하이닉스 지정기탁을 통해 70가구에 선풍기를 배부했다. 특히 고위험군 취약계층 119가구에 대해서는 책임 담당제와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하고, 폭염특보 무더위 예상시 수급자 세대에 신속히 정보를 전파할 예정이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서는 주간 순찰반을 편성 운영해 노숙인을 발견하는 즉시 시설 및 임시 숙소를 연계하는 등 노숙인 보호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대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화사한 청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사 로비 실내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정원은 초여름을 맞아 초록의 식물들과 장미, 수국 등 밝고 예쁜 꽃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정지원과 직원들은 새단장을 마친 실내정원 앞에서 일상 속 다양한 친환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도 전개했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실내정원 가꾸기, 청사내 곳곳에 화분비치 등 녹색식물을 통해 아름다운 청사환경 조성으로 찾아오는 내방객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탄소줄이기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공무원이 앞장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현장점검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각 실·국별로 17일부터 2주간 호우 대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보다 세세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위험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 "재난 대응 시스템이 유사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마을방송시스템,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 체계도 꼼꼼하게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예고했는데, 우리 지역에서도 일부 병원이 휴진에 참여한다는 동향이 있다"며 "각 병원들의 휴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민 분들에게 진료병원과 우리 보건소 연장 진료에 대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 휴진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근 외식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착한 가격업소가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착한 가격업소를 더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착한 가격업소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경제 유관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정책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실·국·본부장, 지역 내 경제 관련 기관장 등 29명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시민 생계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구매 추진 △소상공인 지원강화 온시장 및 청주페이 플러스샵 구축ㆍ운영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운영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내수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관리, 취약계층 대상 자금지원 확대에 시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기업인들 모두가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청주경제와 관련된 현안을 함께 풀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축물 일부 용도변경을 포함한 관광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 대상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며 "2006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위락시설(카지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불승인 사유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숙박·판매시설과 주차장, 녹지 및 공개공지, 도로만 개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원구 율량동 500-3 일원에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운영하는 ㈜중원산업은 2001년 충북도의 관광사업(관광숙박업)계획 승인과 2004년 사업계획 변경 승인(객실·부대시설 변경)을 받아 2006년 호텔을 개업했다. 호텔 측이 카지노 입점을 위해 꺼내든 관광진흥법상 위락시설 예외 규정도 인정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은 준주거시설 내 카지노 영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시설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업계획 및 변경 승인 내용이 관계 법령 규정에 적합해야 한다. 이 시장은 "호텔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상충돼 관광진흥법 시행령
[충북일보] 귀뚜라미그룹은 17일 청주시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학업장려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최내식 귀뚜라미중부지사장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이 귀뚜라미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고, 귀뚜라미그룹은 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해당 장학금은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지원된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청주시에 각각 5천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청주시에 대한 미래상으로 '글로벌 명품 도시' 브랜드에 힘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글로벌' 사업은 대부분 여러 과에 분산돼 있거나 제대로 된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들 수 있다. 해마다 6~70억원 가량의 예산이 이 사업에 투입돼 온 것에 반해 국내에서도 청주시를 공예의 도시로 인식하는 이는 적은 것이 현실이다. 검색 포털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국내 공예도시로는 진주시와 창원시 등이 유명하고 전통민속공예로는 성남시가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진행한 공예주간에서 전국 4개 지자체를 공예거점도시로 선정했는데 강원도 고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부안군, 경남 진주시가 뽑혔다. 청주시의 이름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조차 청주시가 전국 대표 공예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지도 못하는데 공예비엔날레라는 행사 하나로 세계 무대에서 청주시를 얼마나 명품으로 만들 수 있을 지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외 유수의 도시들과의 네크워크가 활발히 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등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원구는 이번 이행점검에서 대상 업소의 간판 조명 소등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확인해 영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문화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2년여간 3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충북도 민선 8기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에 달한다. 특히 시는 최근 도가 투자유치 목표액을 기존 6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도의 2024년 하반기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대상 분야로 고려되고 있는 분야는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이다. 기존 청주지역에 자리 잡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AI, 전고체 배터리,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