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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18 15:32:57
  • 최종수정2024.06.18 15:32:57

청주시 방서수변공원 물길쉼터 조성 계획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공원·광장부지 등에 '발 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변 기온 절감을 통한 열환경 개선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방서수변공원 일원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해 10월 선정됐다.

방서수변공원은 무심천 옆에 약 1만6천㎡ 규모로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지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수경시설이 전무해 여름철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였다.

시는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바닥분수 61㎡, 발 담금 시설 78.6m, 수로 앉음벽 3개소를 조성하고 느티나무,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여름철 피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3천㎡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오는 8월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잘 적응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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