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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모

"군민의 참신한 아이디어 찾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6.18 13:15:11
  • 최종수정2024.06.18 13:15:11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31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을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사용에 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 중심의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 대상은 군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익사업, 군민 다수에게 고르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 등이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군에서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기존 읍·면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주민 편익 사업이나 군에서 종합적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다년도 사업 등은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주민 제안 사업 건의서는 군청 누리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10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 제안 사업 채택자는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받는다.

군은 현재 수리티재 전망대 설치 사업, 말티재 권역 경관 조성사업, 공공실버주택 방수공사, 경로당 휠체어용 경사로 설치 사업, 마을벽화나 화단조성사업 등 20건의 사업(6억9천440만 원)을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안진수 군 기획감사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군민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더 나은 군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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