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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발달 지연 '코로나 키즈' 적기 성장 지원 확대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곳 추가… 총 56곳 운영
검사·전문 치료기관 연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4.06.17 16:47:18
  • 최종수정2024.06.17 16:47:1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언어, 사회·정서 발달이 더딘 '코로나 키즈'의 적기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8월 중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언어, 정서,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검사·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치료를 통해 적기 성장을 돕는 유치원을 의미한다. 초등학교와 연계한 유·초 이음 지원으로 유아의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이 유치원은 △유아교육진흥원, 치료전문기관 연계 맞춤형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같이 성장 또래 프로그램 운영 △아이성장 지원단 활용 교사, 학부모 대상 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유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차 21곳(96명), 2차 15곳(54명)을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으로 선정했다.

3차 공모를 거쳐 유치원 10곳이 추가되면 지난해 10곳(공립 7곳, 사립 3곳)에 이어 책임유치원은 총 56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아기 발달 지연 문제를 해소하려고 충북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발달 인식 설문' 조사를 했다.

교사들은 '언어발달(44.3%)', '사회·정서발달(39.2%)', '신체발달(12.2%)' 순으로 아이성장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성장 골든타임 선포식'을 했고, 지난해 7월 '아이성장책임 유치원' 10곳을 뽑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관계자는 "유아기 결손이 생애 전반의 결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발달 지연된 유아를 조기에 발견·지원해 유아들의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보장하는 책임 교육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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