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서비스 제공위해 수안보면 안보리에 건립을 추진하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의 건축설계가 확정돼 2019년 오나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충주시는 22일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충주의 후리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달 26일까지 설계공모작을 접수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3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시는 최근 건축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열어 후리건축사사무소(대표 이승배)에서 응모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 선정으로 후리건축사사무소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의 건축설계 용역권을 부여받게 됐다. 아울러 우수작에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대표 유영모)와 가작에 선정된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대표 유대현)는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중부권통합의학센터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와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68억 원이 투입돼 수안보면 안보리의 시유지 2만6천970㎡ 부지에 9천738㎡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외래진료 시설을 갖춘 통합치료클리닉과 통합치유센터, 교육 및 연구시설, 병상 개념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고 헬스케어 쇼핑몰과 유기농 레스토랑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중부권통합의학센터의 설계용역을 마치고 12월에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새 정부의 '일자리 100일 플랜' 및 '국가 일자리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1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부 '일자리 100일 플랜'은 경제·사회 시스템을 고용 친화적으로 전환해 '성장-일자리-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일자리 종합계획이다. 오진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는 일자리 및 예산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 부시장은 '일자리 100일 플랜'의 주요내용을 전파하고 '국가 일자리 추경' 관련 지방이전재원(교부세, 보조금) 및 자체재원을 최대한 지역 일자리사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 편성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 일자리 공약 관련 신규 일자리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책회의는 국가 일자리 추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하반기 일자리 예산을 우선적으로 집행해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정부는 11조2천억원의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오는 28일 예산안이 확정되면, 충청북도 추경 보통교부세 배분예상액은 1천152억원으로 이 중 시ㆍ군 배분액은 918억원 정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교량에서의 자살예방을 위해 21일 신(新) 탄금대교에 '생명의 다리'를 조성했다. 시는 충주시 칠금동과 중앙탑면을 잇는 신(新) 탄금대교에 자살예방 문구 30건을 게시했다. 생명의 다리 조성을 위해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4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다리 조성 문구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160여건이 접수됐으며, 시와 센터는 심사를 거쳐 이 중 '세상에 하나뿐인 당신', '당신은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등 30건을 선정해 이날 신 탄금대교 난간에 설치했다. 시의 생명의 다리 조성은 지난 2015년 '구 탄금대교'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생명의 다리가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 내어 살아갈 의욕을 고취해 자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달에도 충주남부교회에서 후원한 500만원으로 목행동과 동량면을 잇는 '목행대교'에 생명의 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충주가 타 지역에 비해 자살률이 높은 만큼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람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사랑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26.5명으로 OECD 국가 중 제일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충주시는 이보다 높은 27.5명으로 집계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충주시가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아동이 아동권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권리마블', '알쏭달쏭 권리카드', '차이와 차별'을 게임으로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권리마블'은 인기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형식의 게임으로 "선생님이 없어도 아동들이 다함께 권리를 배웠으면 좋겠다"는 누군가의 말이 계기가 돼 아동의 권리를 주입식 교육이 아닌 게임도구를 통해 놀면서 쉽게 인식하고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다. 이 게임은 게임판과 권리증서, 랜드마크, 보물상자, 게임말, 권리니즈(자금), 주사위 등으로 구성돼 제한시간(40분) 안에 랜드마크의 점수 합이 가장 큰 팀이 승리하게 된다. 특히, 게임말은 지난해 시의 아동권리친화정책 아이디어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가 합작으로 만든 '아동의 4대 권리' 캐릭터(듬이, 든이, 푼이, 똑이)를 사용했다. '알쏭달쏭 권리카드'는 인권퍼즐 맞추기 게임으로 아동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개념을 아는 것에서 더 나아가 권리에 대한 일상생활의 예시를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 카드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ㆍ보호ㆍ발달ㆍ참정권)에 대한 각각의 예시를 사진과 글로 구성해 각 권리별 12장씩 총 48장으로 제작됐으며, 인권이 존중된 사진(카드) 위에 인권이 침해된 사진의 퍼즐 조각을 맞추고 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차이와 차별'은 청소년들이 차별에 대한 인식도가 낮고 차별에 무의식적으로 적응돼 심각한 수준에 놓여 있다는 '전국 청소년 실태조사' 자료에 따라 차이와 차별에 대한 정의 및 교육의 필요성과 차별행위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게임은 1분 동안 겉모습만 보고 질문지를 작성 후 대화를 통해 처음 작성한 대답과 같은지 확인하는 인터뷰게임, 가로세로 낱말퀴즈, 차별을 차이로 수정하기, 차이와 차별에 대한 정의를 작성해 서로 공유하는 말하는대로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차례 회의 및 피드백을 통해 75권의 소책자와 15권의 매뉴얼이 탄생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아동권리 교육강사가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차례 교육실행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시는 프로그램이 아동권리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재윤 교수는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학생들에게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 방과후학교 등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개발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놀이를 통해 스스로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19일 노사민정사무국에서 제3기 실무협의회 위원 15명을 위촉하고 새로운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을 위한 첫 행보로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새로 위촉된 실무위원들은 충주지역 고용·노동·산업·교육·문화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지역전문가 15명이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서충주신도시 조성 등 지역 산업경제 전반의 발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노사민정의 역할을 키워나가고 있다. 다양한 10가지 중심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 전개로 최근에는 정부평가 8년 연속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올해는 노사민정 사업의 일환으로 노사민정 참여 주체의 역할 인식 함양을 위해 포럼을 비롯해 지역 3대 기초고용질서 확립사업, 노사안정을 위한 위원회 활동,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5개 시·군 노사민정 교류 활성화 사업 등 대외협업 사업을 통해 충주시의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을 사회 전반에 알리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실무위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지역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고용과 산업기반 확립 문제를 해결하고 서충주신도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자가 대부분 학생임을 감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상ㆍ하반기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평일을 이용해 행정기관을 찾아야 하는 부담이 없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해에는 9개교 217명의 학생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상ㆍ하반기로 나눠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9일 대원고를 시작으로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10개교 27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찾아가는 서비스 후 2주가 지나면 생애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교부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생들이 학업 중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하는 부담감을 없애고 기한 내 미발급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서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에 참가할 시민들의 참가신청을 오는7월14일까지 받는다. 시는 양대체전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참여 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개·폐회식 시민참가 신청을 추진하게 됐다. 양대체전 개ㆍ폐회식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가신청서에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9월15일), 전국체전 개회식(10월20일) 및 폐회식(10월26일)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서는 충주시 홈페이지나 읍·면·동 사무소로 이메일, FAX, 방문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읍·면·동 소속 직능단체회원, 전국체전 시민서포터즈, 생활체육회원, 군인, 학생 등 기존 참여계획에 포함된 시민들은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시민에게는 양대체전 안내 홍보물과 함께 신축 중인 충주종합운동장의 관람구역 및 교통편의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올 가을 열리는 양대체전은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양대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개·폐회식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5~19일까지 5일간,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20~26일까지 7일간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전국 곳곳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역 '지하수관측시설(보조관측망)'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심을 달래고 있다. 지하수관측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지역의 지하수 수위 등의 변동실태를 파악·분석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지하수의 수위, 수온, 수질 등의 실시간 측정을 통해 관리자가 관내 지하수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돕는 장치다. 충주시는 현재 43개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지하수관측시설 설치기준·측정방법 등의 고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가뭄 등 재해발생 시 비상 용수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시가 최근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 등 4개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이용, 가뭄 현장에 하루 140t 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지하수관측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관할지역의 수위 및 수질자료를 획득하고 가뭄이 극심한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용수공급원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하수관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반복되는 쌀값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쌀 생산량 증가에 반해 소비량 감소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2억8천560만원의 예산을 확보, 112ha 의 논에 타작물 재배전환을 목표로 정하고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목표치 112ha 보다 17.7ha가 늘어난 129.7ha가 신청됐다. 시는 신청 농가에 대해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미지급되는 변동직불금ㆍ소득지원금, 경영안전지원금 등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 영농자재 등을 ha당 300만원 범위에서 총 비용의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쌀 과잉문제 해소는 물론 논에서 다양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논에 타작물 재배로 인해 재배면적이 늘어난 작물의 수급 및 판로에 영향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쌀 적정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3저'(질소비료, 단백질, 재배면적) '3고'(밥맛, 완전미 비율, 쌀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15일 시 전역에 걸쳐 일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공동방제는 지난해 7월에 추진한 일정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한 것으로,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충기(1령)를 이용해 실시됐다. 시는 이번 집중 공동방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읍·면·동 예찰활동을 실시해 왔다. 예찰활동 결과 지난주부터 농작물에 선녀벌레가 나타남에 따라 발생 8~10일 이내인 이번 주가 방제의 적기로 보고 공동방제에 나선 것이다. 이날 공동방제에는 공무원, 농업인, 과수작목반 등 2천79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SS살포기 등 방제작업 관련 장비를 총 동원해 과수원, 산림 등 3천335ha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방제 시 박멸에서 빠진 대상지와 죽지 않은 선녀벌레 성충 박멸을 위해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 성충이 된 후 1개월 이내 즉, 산란 전에 2차 방제를 실시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날 방제 현장을 찾은 조길형 시장은 "이번 미국선녀벌레 박멸 일제 공동방제가 농민이 피땀 흘려 가꾼 농작물과 과수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선택과 집중으로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선녀벌레는 농작물과 감나무, 배나무, 참나무류 등 활엽수에 기생하며 가지와 잎의 수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과 나무를 말라 죽게 하며 배설물은 잎을 지저분하게 하고 과일에는 그을음병을 유발, 상품성을 떨어 뜨린다. 약충은 몸길이가 약 5mm, 색깔은 유백색으로 하얀 솜과 같은 왁스물질로 덮여 있고, 성충은 몸길이가 7~8mm로 연한 청록색을 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권자 대상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 관련 법안의 발의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매년 유권자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유권자 대상은 올해로 6회 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제9대 충주시장으로 취임해 4년차를 맞고 있는 조 시장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시정방침으로 제시하며 충주시의 발전과 변화,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서충주신도시 조성,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여성친화도시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농가소득 100% 증진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확충 등 충실한 공약 실천을 이행해 이번에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시장은 "이번 수상은 충주시민들이 충주 발전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화합하며 한 곳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시정 주요사업들을 당초 목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올 가을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내년에 있을 세계 소방관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5일 충주 월악산 만수계곡 일대에서 충주시 산림녹지과,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림보호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임(林)자 사랑해' 및 '청렴 실천 결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행락철 산행인구의 증가에 따라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월악산 만수계곡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 금지 등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탁금지법' 홍보활동도 펼치면서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김종연 센터장은 "올해 유난히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발생한 만큼 산림보호를 위한 노력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로 68억을 부과 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1월 연납세액을 포함하면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액은 지난해 대비 8억원이 증가한 114억원이 된다.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 경과연수에 따라 3년이 되는 해부터 매년 5%씩 최고 50%까지 경감됐다. 아울러 승합차와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이번에 1년치 전액이 부과됐다. 한편,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이달 말까지 금융기관이나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CD/ATM기기, ARS(043-850-7400)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조왕주 세무1과장은 "2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청 세무1과나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2기분 세액의 10%를 공제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음악, 미술,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 영재 발굴 및 꿈을 위해 추진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공연 등 해당 문예회관이나 지역의 문화예술 특성을 고려한 예술감상 교육 및 체험 중심의 예술 교육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청년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 '청년예술인 미래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시는 (재)충주중원문화재단과 함께 이번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최근 조성을 마친 충주음악창작소(옛 어머니회관)에서 '음악은 우리친구'라는 주제 하에 '우리는 멋쟁이 청소년 밴드', '클래식과 친해지자', '교과서를 뛰쳐나온 음악가들'을 부제로 내달 1일~9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청년예술인 컬쳐하우스의 이정택 대표와 충주 최고의 성악가이자 성악연구회 회장인 박경환씨, 톡톡 튀는 사고로 인기몰이에 나서는 솔리스트챔버앙상블의 이지혜 단장이 주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다양한 매체가 공존하는 현대의 예술 환경 속에서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을 길잡이로 삼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공연 예술에 대한 안목과 감상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새로운 명품·명물이 될 음악창작소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의 청년예술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초·중학교)은 시청 문화예술과(850-5961), 또는 충주중원문화재단(850-7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민원담당공무원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받은 상처나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민원담당공무원의 신체·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 및 심리지원을 위해 14일 오전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민원담당공무원들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 등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상처를 입고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민원담당공무원들은 전문가의 심리지원 관리를 받아 업무처리 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치유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 전문의인 남범우 센터장을 비롯,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2명과 일반 사회복지사 4명 및 간호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시 보건소는 물론 복지관, 병의원, 지역사회기관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 위기관리사업, 아동청소년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심리 치유 및 관리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심리 치유를 통해 본연의 민원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민들께 보다 친절하고 건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