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2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금 운용이 더욱 투명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지난13일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2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읍·면·동 협의체의 기금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읍·면·동 협의체의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 관내 25개 읍·면·동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면 공동모금회에서 이를 배분하게 된다. 특히, 공동모금회에서는 모금한 기금의 20%를 추가 배분하게 돼 보다 많은 취약계층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읍·면·동통합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창원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으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나서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5~17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 충주세계무술축제 및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는 물론 전국 주요 축제들이 모두 참가해 홍보와 함께 축제 컨텐츠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오는 9월 22~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하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람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특별공연도 진행해 충주 홍보에 적극 나선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3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격년제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관광자원은 물론 20년간 개최해온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해 지역개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15일부터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체육회장)이 13일 훈련장을 방문,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와 임원을 격려했다. 이날 조 시장과 체육회 임원들은 오후 2시부터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 3개 종목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다. 조 시장은 "2017 전국체전 개최도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충주시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대회에 종합우승을 목표로 24개 전 종목에 선수 310명과 임원 157명 등 총 467명이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삼탄역 삼여울 힐링축제'가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충주시 산척면 삼탄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인 '기차와 바람과 물빛이 머무는 깊은 산 속 힐링 숲 삼탄역 사업'이 오는 15일 13개월 만에 완료됨에 따라 사업 준공에 맞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철도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이곳에 5억원을 들여 '삼탄역 맞이방'을 새로 단장하고 역 광장 전망데크와 라벤더 꽃밭을 조성했다. 또한 농가소즉증대를 위해 마을공동판매장을 설치하고 천등산 캠핑장과 이어지는 산책로도 정비했다. 시는 이번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 완료로 삼탄역이 방문객과 주민을 위한 향기 나는 힐링 장소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코레일 충북본부가 공동주최하고 도덕마을 삼탄반 주민들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6일 오후 5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자연 속에서 흐르는 퓨전국악 및 클래식 음악, 재즈 등 다양한 음악캠프, 삼탄 힐링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축제 둘째 날인 17일에는 라벤더 향기가 묻어있는 캔들, 석고방향제 등을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라벤더 클래스 시간과 가족협동그림만들기 대회와 탐방로 워킹투어,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속의 소리, 행복의 소리, 희망의 소리, 추억의 소리를 테마로 열리는 음악캠프는 첫째 날에 이어 휴일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더욱 감미롭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은 '굿모닝 힐링캠프 톡톡 콘서트'와 인디밴드 공연이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캠핑파티, 플라이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삼탄역 주변을 따라 펼쳐지는 움막길, 늘솔길, 솟대존 등도 걸으며 일상을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를 위해 13일 시청 탄금홀에서 맞춤형 이동 특허상담실을 운영한다.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북ㆍ충주지식재산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허상담실은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특허상담실에는 시ㆍ공간적으로 지식재산권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원거리 소재 기업과 컨설팅이 필요한 개인사업자 등 50여개 업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에는 변리사와 노무사, 관세사, 특허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1대1 맞춤 상담으로 참여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게 된다. 아울러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등록 가능성 여부 파악 및 기술보호 방법 등의 지원, 노무사 상담으로 계약직 근로자에 관한 노무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특허기술에 대한 경쟁사의 특허 침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는 전문가와 대응방법에 대한 상담을 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손창남 경제과장은 "이번 맞춤형 이동 특허상담실이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재산권 창출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특허상담실 참여 업체에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 기술조사, 맞춤형 컨설팅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 상품 초기 홍보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생태계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사라져 가는 토종어류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뱀장어 치어 1만1천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방류행사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노은초 학생 및 교직원,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 시는 수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뱀장어, 붕어, 쏘가리 등의 토종어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충주호에 인접한 충주시 동량면에 개인사업자가 조성한 산림공원 인근에 시가 주차장 조성을 검토한 것은 특혜가 아니다"며 일부에서 제기한 특혜의혹을 일축했다. 충주시는 9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개인사업자 A씨가 조성한 산림공원 인근에 관광기반시설 확충 차원에서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특혜는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2002년 임야 60만㎡를 매입한 A씨는 내년 개장 예정으로 산림공원 내에 길이 3.7㎞의 임업용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지난5월 가정의달을 맞아 15일간 무료 시승과 산림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A씨는 2004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소유 토지를 임대, 진입로로 사용하면서 인근 수자원공사 소유의 터에 주차장을 조성하고자 매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수자원공사는 '충주시의 관광객 유치 사업으로 시에서 매입한다면 수의계약 등으로 매각할 수 있지만 개인사업자에겐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충주시는 지난 4월 말 수자원공사에 공문을 보내 주차장(2천700여 ㎡) 활용 방안 검토를 타진했다. 이를 두고 지역 일각에서는 "개인사업자가 조성한 공원 인근에 충주시가 주차장을 확보하면 땅값 등 재산 가치 상승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에서 관광기반시설을 하겠다면 '관광진흥법'과 '투자유치 촉진 조례' 등에 근거,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개인사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업 투자를 유치하면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것과 같다. 개인에게 특혜를 주는 건 절대 아니다"고 특혜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시는 (산림공원 인근에) 주차장 조성이 관광객 유치와 이용객 편의 차원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필요한 사업으로 보고 검토하는 단계"라며 "수자원공사도 댐 주변 명소화 사업 등으로 함께 지분 참여를 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 싶어 공문을 보내 의사를 물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자가 관광사업에 토지구매비, 건축비, 기반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투자금액이 100억원 이상이고 상시고용인원 30인 이상이면 투자금액의 5% 범위에서 사업자당 최고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8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시는 이어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7월 충주시의회 임시회에 이 개정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해부터 농림축산물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가운데 '농업안정기금' 고갈을 막고자 연간 지원액의 상한선을 정하고 지원 대상 범위와 금액 등도 현실에 맞게 개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농업안정기금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29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차액 지원은 해당 농가의 신청에 따라 기금의 범위 안에서 지급한다'는 종전 조항에 '연간 15억원을 초과해 집행할 수 없다'와 '차액 지원 총산정액이 15억원을 초과하면 심의위원회에서 차액 지원액을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차액 지원은 품목에 상관없이 한 농가당 총 200만원 이하로 한다'는 규정을 신설, 전체 차액 지원액과 농가 지원액의 상한선도 정했다. 시 관계자는 "차액 지원 상한액을 정하지 않으면 조성한 농안기금이 2023년 존속기한 전에 고갈될 수 있어 차액 지원 기한까지 존속하도록 연간 전체 상한액과 농가당 지원 상한액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안기금 존속기한인 7년 동안 해마다 15억원 이상 집행하지 않아 현재 조성한 기금 100억원을 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종전 '충주시 농업발전기금 조례'를 2014년 4월 전면개정해 농림축산물 가격의 차액을 지원하기로 하고 그동안 농안기금 100억원을 조성, 올해부터 2023년까지 농안기금을 지원한다. 농안기금 지원은 주요 농림축산물의 시장가격(판매가)이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그 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원 대상 농림축산물 범위도 조정하기로 했다. 종전 사과·고추·복숭아 중 한 작물 재배면적이 1천㎡ 이상에서, 사과는 1천~1만㎡, 고추·복숭아는 1천~5천㎡로 구분했고, 밤은 3만㎡ 이상에서 5천~3만㎡로 변경한다. 한우는 '협동조합을 통해 연 5마리 이상 계통출하'에서 '50마리 미만 사육농가 중 연간 출하 5마리 이하까지'로 바꾸기로 했다. 도매시장 가격 범위도 확대한다. 밤과 한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전국 도매시장 가격이 없어 축산유통종합센터와 농업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가격을 추가했다. 농안기금 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면서 사과·고추·복숭아·밤을 경작하거나 한우를 사육하는 농업인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장중심의 화합과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진행한 '2017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8일 대소원면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당초 조 시장은 지난 1월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2월까지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시내 동 지역 순방은 계획대로 진행했으나, AI와 구제역에 이은 조기 대선으로 읍·면 지역 순방은 중단했다가 지난달 25일 수안보면을 시작으로 읍·면 지역 순방을 재개했다. 조 시장은 읍·면 지역 순방을 시작하면서 농번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녁시간 위주로 실시해 참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시장은 올해 순방을 예년과 달리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영상물로 대체하고 시민들과의 대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읍·면·동장들이 각 지역별 발전 비전에 대한 보고와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 설명 등을 하도록 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우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조 시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지역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키우기 쉬운 도시, 정붙이기 쉬운 공정하고 투명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경제화·도시화·산업화의 기반마련 및 사람중심의 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중부내륙선철도 추진, 북부산업단지 조성, 전국체전,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 등 현안사업들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의 이러한 시도는 참석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의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수렴된 300여건의 주민의견 및 건의사항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정에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국·도비 보조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지역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및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목적은 시정공유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은 순방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화, 문자, SNS 등을 통해 언제든지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35일간 '2016년 기준 광업ㆍ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광업ㆍ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 지역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평가, 산업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2016년 12월 31일 기준 충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의 광업ㆍ제조업체로 총 284개소가 해당된다.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 출하액과 수입액 등 15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 면접하는 방식과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된다"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의 뒷받침이 있어야 하는 점을 깊이 인식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가 시행됨에 따라 농가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LS제도는 국내 또는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기준(0.01mg/kg)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수입 및 국내 유통식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 성분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참깨, 들깨, 땅콩, 호두 등 견과류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의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2018년 12월 31일부터는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된다. PLS가 시행되면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며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산물은 현행과 같이 기준 이하만 적합하고 나머지는 코덱스, 유사농산물 적용기준이 삭제돼 0.01ppm이하 적합 기준만 적용된다. 특히 참깨와 키위의 경우에는 0.05㎎/㎏에서 0.01㎎/㎏으로 잔류농약검사기준이 강화돼 부적합 농산물로 적발 시 전량 폐기 또는 출하 연기되거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시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 현수막을 거는 한편, 안내문을 제작해 각종 농업 관련 회의 시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부터 교육강사 및 교육자료를 지원해 오는 11월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동별 자체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별 실정에 맞게 교육시기를 조정해 자체 진행하도록 했다"며 "철저한 교육과 적극적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의 혼란 및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 15~17일까지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주시선수단 출정식이 7일오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은 조길형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선수·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체조협회 라인댄스동아리 축하공연에 이어 출정보고, 체육회기 전달, 선전다짐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회장은 "지난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어 충주체육의 위상이 더욱 고조되어 있고, 올가을 제98회 전국체전 및 제37회 장애인체전 개최지로서 22만 시민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3년연속 종합 2위를 지키고 있는 충주시선수단은 올해 육상 등 24개 전 종목에 선수와 임원 467명이 출전하며 육상, 축구, 배드민턴, 배구, 볼링, 골프, 탁구, 족구, 게이트볼, 택견, 그라운드골프, 바둑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예상, 종합우승이 목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올가을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의 슬로건으로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우륵문화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회장 백경임)가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했다. 충주예총은 종합문화예술에 어울리는 문화제 특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중원문화와 예술의 혼을 문화제 성격에 맞도록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지난달 19일까지 우륵문화제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0여점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슬로건으로 선정된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는 인천시 부평구의 신승남 씨가 출품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미래로 나아가는 충주와 중원문화의 다양성, 생동감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자 '多'를 이용해 우륵문화제가 가진 예술의 풍성함과 긍정성을 표현했다. 이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 문화행사와 병행 추진하는 우륵문화제의 취지에 적합하다. 당선작은 제47회 우륵문화제 공식 슬로건으로 사용되며, 당선인에게는 상장과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충주예총 백경임 회장은 "올해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서동 일원을 우륵문화제 개최 장소로 확정했다"면서 "우륵문화제 슬로건이 확정된 만큼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전국체전으로 충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7제 우륵문화제는 제98회 전국체전 기간(10월20 ~26일)인 오는 10월 21~24일까지 4일간 충주시 관아공원 및 성서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9월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7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오는 9월15~19일까지 닷새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7개 시·군 3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장애인체전은 통상 전국체전이 끝난 뒤 열렸으나, 올해는 장애인이 활동하기에 춥고 관심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건의로 전국체전 이전에 열리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장애인체육회·충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일반부·학생부 27개 종목(정식 26, 전시 1)에 7천여 명(선수 5천명, 임원·보호자 2천명)이 출전한다. 게이트볼(호암2체육관)을 비롯해 배드민턴(호암2체육관), 보치아(호암체육관), 조정(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육상(충주종합운동장과 시내 일대), 축구(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장 등), 태권도(충주체육관), 테니스(탄금테니스장), 파크골프(충주목행동파크골프장), 요트(충주호 일대)가 충주에서 진행된다. 충주시 외 지역에서는 청주시에서 골볼·농구 등 10종목, 제천시에서 럭비·당구, 증평군에서 배구, 음성군에서 사이클·댄스스포츠, 단양군에서 바둑(전시)·탁구가 열리고 시·군 경유 종목으로 음성군 소이면~괴산군 불정면 목도리~소이면 구간에서 사이클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호암동충주종합스포츠타운에서, 폐회식은 호암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충주시는 전국체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체전 기간을 전후해 문화행사로 체전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전인 9월12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장애인예술단체 '한빛예술단' 공연과 13일 호암예술관에서 전북 완주군의 어린이 공연인 '여시코빼기'가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기간인 16일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청뮤지션의 '가을을 여는 작은 음악회', 17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의 '2017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열리고, 16~19일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실내 벽면을 활용한 장애인작가 석창우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장애인 선수와 방문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한 달 뒤인 10월20~26일까지 전국체전이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은 1990년과 2004년 청주에서 열린 이후 13년 만에 충북에서는 세 번째, 충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충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국외교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무선인터넷(WiFi)존'을 추가로 구축, 이달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시는 그동안 정부 참여사업과 시 자체사업을 통해 총 64개소에 무선인터넷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전통시장, 관공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곳에 무선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새로 무선인터넷존이 구축된 곳은 총 14개소로 관아골 상가 및 공원 주변(3개소), 공용버스터미널 앞(2개소), 연수상가(2개소), 용산동 모닝마트(1개소), 시청광장(1개소), 면·동사무소(5개소) 등이다. 시는 이번 무선인터넷존 추가 구축으로 전통시장과 관공서 등의 열악한 무선인터넷 환경을 개선하며 시민들의 WiFi 수요에 응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병권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고 이용도가 높은 공간에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등 무선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