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제2차 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유식(충북대 교무처장)·홍정의(교통대 교무처장) 공동위원장과 양 대학 통합추진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는 현재까지 논의한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기획위원회를 거쳐 작성된 통폐합신청서(안)에 대해 심의했다. 통폐합신청서(안)에는 양 대학이 그동안 추진한 경과와 협의·합의한 내용, 향후 추진일정 등이 반영됐다. 제2차 통합추진위원회에서는 장시간 논의 끝에 동 안건 중 일부 이견이 있는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학사구조개편 등 일부 이견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양교 기획위원회에서 재논의하고,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학내 의사결정기구 심의를 거쳐 6월 중 교육부에 통폐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유식 통합추진위원장은 "이번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폐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검토하는 자리였다"며 "향후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이재욱 학생(3학년)이 59회 대통령기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밴텀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이재욱 학생은 앞서 열린 19회 제주평화기, 51회 한국 중·고 태권도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플라이급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밴텀급 등 두 체금을 석권했다. 이재욱 학생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이재욱 학생의 뛰어난 경기력과 노력이 두드러지며,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활약을 기대된다"며 "그가 보여준 열정과 투지가 학교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언어, 사회·정서 발달이 더딘 '코로나 키즈'의 적기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8월 중 '아이성장 책임유치원' 10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언어, 정서,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 유아를 검사·전문 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치료를 통해 적기 성장을 돕는 유치원을 의미한다. 초등학교와 연계한 유·초 이음 지원으로 유아의 온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이 유치원은 △유아교육진흥원, 치료전문기관 연계 맞춤형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같이 성장 또래 프로그램 운영 △아이성장 지원단 활용 교사, 학부모 대상 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유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차 21곳(96명), 2차 15곳(54명)을 '아이성장 책임유치원'으로 선정했다. 3차 공모를 거쳐 유치원 10곳이 추가되면 지난해 10곳(공립 7곳, 사립 3곳)에 이어 책임유치원은 총 56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아기 발달 지연 문제를 해소하려고 충북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발달 인식 설문' 조사를 했다. 교사들은 '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는 금빛도서관과 독서·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독서, 진로, 자유학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와 인접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공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천중 미술 동아리는 금빛도서관 벽화 작업에 참여하고, 금빛도서관의 책과 전문 사서를 활용한 독서 교육 활성화, 자유학기·진로 교육에 도서관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금빛도서관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의 전시, 공연 공간도 확대한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학교 인근의 교육 인프라를 이용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7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대학교는 독일 '2024 reddot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winner) 5점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17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산업디자인학과 김영인(4학년), 손미경(4학년), 이민서(4학년), 이의찬(4학년) 학생과 이상윤(졸업) 동문 등 5명으로 제품 디자인과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내 수상했다. 김영인 학생은 물을 구하기 힘든 분쟁지역에서 부상자 치료를 위한 식이염수로 정제할 수 있는 휴대용 필터를 디자인했다. 손미경 학생은 선박 좌초 시 객실 승객의 안전한 탈출을 위한 도어프레임 하단의 부력 사다리를 제안했다. 이민서 학생은 늘어나는 고령층의 치매 예방을 위한 칠교 도구를, 이의찬 학생은 제동 능력이 개선된 스노우모빌을 각각 디자인했다. 이상윤 동문은 최소한의 사용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스탠드형 LP재생 장치로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ddot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한다. 'iF 디자인어워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지·산·학·연 종합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연다. 충북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2024 충북대학교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을 총 10회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산·학·연 브릿지포럼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자체·산업체·학교·연구원 관계자들의정책 활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 포럼은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 충북Pro메이커센터, 융합기술경영혁신센터, 명예교수회에서 공동주관한다. 강연(50분), 토론·질의응답(30분)과 그룹별 네트워킹(30분)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E9동)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1회 브릿지포럼 기조 강연을 한다. 참여 신청은 충북대 홈페이지의 공지글을 참고해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5RiafBuJ72WyTpbi6)나 포스터 내 QR코드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 학교 관리자 리더십 연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원)장, 교(원)감 380여 명이 참석, 학교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학교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는 '기후생태 위기, 인권,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미래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적 가치와 철학에 대해 강연했다. 환경교육센터와우는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학교' 운영 방향에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6차시의 환경교육을 필수 운영하고 있다. 학교환경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예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그 어떤 문제보다 절실한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 가족이 적극 동참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가 2022년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년 간의 실적·성과·향후 사업 운영 계획 등을 토대로 중간 평가를 받았다. 중원대는 이미 선정된 계속지원대학 등과 내년 2월까지 고교교육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 선정평가' 결과, 대학 9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학교당 평균 7억 원 내외를 지급 받는 '유형Ⅰ'의 경우 가톨릭관동대·계명대·덕성여대·서울과기대·순천대·창원대·한양대 등 7곳이 선정됐다. 최근 4년간(2018~2021년) 사업 참여 이력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Ⅱ'에는 서울교대와 중원대 2곳이 뽑혔다. 중원대를 포함한 '유형Ⅱ'에 선정된 총 14개교는 1곳당 2억5천만 원 내외를 지원받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을 운영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입 공정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대입 전형 설계 비용과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 등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이해 특강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가족의 IB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60여 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워 IB 교육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IB 월드스쿨인 제주 표선고등학교 임영구 교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임 교장은 'IB 교육 프로그램 이해 및 월드스쿨 운영 사례'를 주제로 △IB 교육 프로그램 개괄 △표선고 IB 교육 도입 현황 △IB 교육 도입과 학교의 변화 △미래 교육으로서의 IB 교육 등을 설명했다. 임 교장은 IB 프로그램 도입은 학교의 성장과 지역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IB에 관한 교원의 관심과 열기를 오는 24일 열리는 '2024 IB·수업·평가 혁신 Re-Born(本) 콘퍼런스'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이 깊이 있는 탐구와 토론 등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교원연수와 설명회 개최, IB 교육 전문가 양성 등 다채롭게 준비해 IB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7회 졸업생 한긍수 ㈜한림에프앤씨 대표가 학교 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금은 전기제어과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의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을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한긍수 대표는 "청주공고 후배들의 기술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 대표는 1978년 청주공업고 전기과를 졸업했다. 현재 재경 청주공고 총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한미종묘, 볼 컴퍼니와 탄소정원을 활용한 생태계 순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과 김태경 한미종묘 대표, 수잔나 볼(Susannah Ball) 볼 컴퍼니 지속가능전략실장은 협약식에서 밀원식물, 탄소순환 등 생태계 원리에 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에 밀원식물 기반 탄소정원 학교 숲 모델도 조성하기로 했다. 한미종묘는 충주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화훼 전문 기업이다. 최첨단 육묘 시설을 갖추고 꽃모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볼 컴퍼니는 원예·화훼분야 전문 기업으로 세계 20개국과 국제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를 통해 수준 높은 학교환경교육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북 환경교육이 탄소정원 환경교육으로 더 높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융복합대학 김정진(사진) 교수가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넥스트씨)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의 11번째 저서인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은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 공자의 가르침을 기록한 '논어'를 청소년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서술했다. 동양문명과 동양사상의 이해, 공자의 생애와 평가, 고전의 지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자가 강조한 '인의예지'의 덕목이 AI 시대에도 필요한 이유, 이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읽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논어의 2500년 지혜를 얻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교수는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K-하브루타',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 '덕후의 탄생' 등 11권의 책을 펴냈다. 세 권은 세종도서 우수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8월 출간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은 네이버 52주 연속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예스24 TOP100 27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충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9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출전을 위해 충북도 대표를 뽑는 예선전이다. 충북 대회에는 청주혜원학교 등 도내 학교 31곳 학생 56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진행했다. 정보경진대회는 △로봇코딩 △동영상 제작(특수학교) △동영상 제작(특수학급) △아래한글(ITQ) △스마트검색 5종목을 진행했다. e스포츠대회는 △닌텐도스위치배구 △FC온라인 △모두의마블 3종목 경기를 치렀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기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 유승호 학생이 2024년도 유소년 롤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6일 만수초에 따르면 6학년 유승호 학생은 지난 13일 스피드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최종 5인에 뽑혔다. 유승호 학생은 1학년 때 방과후 롤러 교실에서 처음 롤러스케이트를 접했다. 그 이후 바람을 가르는 롤러스케이트의 매력에 푹 빠져 꿈을 계속 키워나갔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올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계주 은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거뒀고 마침내 유소년 국가대표라는 최종 꿈을 이뤘다. 유승호 학생의 성장과정을 함께한 지도자 정선기 코치는 "꿈을 이룬 유승호 학생의 활약이 기대되며 그의 성장과정은 만수초등학교의 후배 선수들에게 큰 꿈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간호대학생들의 임상 실습과 실기교육을 강화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4억 원이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노인간호 실습실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증설하고, 조정실과 디브리핑룸 추가 설치 등 시뮬레이션 센터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실습실 이외에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강화한다. 또 충북지역의 의료기관과 간호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보건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건아 청주대 간호학과장은 "충북지역 의료기관과 간호학과 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시뮬레이션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 우수한 간호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만수초등학교는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대회'에서 남초부 6학년 우승, 4~5학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 6학년은 2년 연속 우승이다. 김서준 학생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았다. 김서준 학생은 "팀원들의 열정과 끈기, 승리하고자 하나로 뭉치는 팀워크 덕분에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청주에 추진 중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 요구와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 주변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청주 카지노 입점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충북경찰청에 '카지노업'의 사행행위업 해당 여부에 관한 질의를 했으며,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카지노업'이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대상에 포함되도록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법률을 개정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시·도교육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총회 안건으로 제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카지노 설치 예정지인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반경 600m 안에는 율봉유치원과 율량초·중앙초·주중초·주성중·청주여고·신흥고 등 7개 학교가 몰려있다. 가장 가까운 신흥고는 호텔과 도로 하나를 두고 있다. 호텔 경계와는 15m, 학교 정문에서 50m 떨어져 있다. 이들 교육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마음근육, 몸근육을 키우는 사제동행 문학기행 체인지(體人智)를 기획·운영한다.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을 통해 마음근육과 몸근육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기획된 문학기행은 연말까지 3회 실시한다. 초·중·고 학생 93명, 교사 22명 총 115명의 탐방단이 함께 한다. 도내 중·고 학생, 교사 40명이 참가하는 중등 1기 탐방단은 '김약국의 딸들'(박경리 저)과 '아미동 아이들'(박현숙 저) 도서를 읽고 13일 통영과 부산지역으로 문학기행을 떠나 16일까지 작가의 삶과 작품 배경 탐방활동을 한다. 출발에 앞서 이들은 관련 작품을 읽고 독서토론, 독서 신문만들기, 등장인물 그리기 등 교내 동아리 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참가 동아리 전원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학생 발표회와 문학기행 전반을 알아보는 작가 강연회에 참가했다. 탐방단은 1일차에 박경리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 경남 통영에서 소설 '김약국의 딸들' 배경인 서문고개, 간창골골목, 충렬사 등 서피랑 마을 일대를 돌아보며 작품 속 묘사되는 장소를 경험하고 통영과 박경리 작가 관련 '8단어 시 짓기 미션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대는 지난 4월부터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충북도와 도내 타 대학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왔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통합 추진 일환으로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예비 운영 주체로서 인재교육, 기술연구 협력에 적극적 역할을 약속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와 국립한국교통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업무 협약은 다양한 통합 논의 방법 중 하나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합 논의가 더욱 가속화되고 내실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스포츠 인재양성의 요람인 충북체육중학교가 13일 개교식을 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현문 충북도교육위원회 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서강석 진천교육장, 윤현우 충북도 체육회장, 학부모 등이 개교식에 참석해 충북체육중학교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충북체육중학교는 체육 영재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인성교육을 핵심 가치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글로벌 리더'를 교육 비전으로 종목별 선수와 지도자 양성 등을 위한 체육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현재 1학년 1학급, 24명의 학생이 입학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육상 7명 △수영 5명 △태권도 3명 △펜싱 3명 △근대3종 3명 △유도 3명 등 7개 종목 24명이다. 학교 공간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교실과 체육교과에 최적화된 실내외 개방형 공간, 오픈형 도서관 등 창의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음호철 충북체육중학교장은 "모든 교직원이 '정의, 창조, 강인'의 교훈 아래 체계적인 학사관리와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으로 전인적 품성의 체육 인재를 양성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 지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실용댄스과 재학들이 청주시의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일본 니가타 댄스 교류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실용댄스과 'CCUD 댄스 컴퍼니'는 항공비, 체류비, 출연료, 소품비 등을 받아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에 청주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K-POP, J-POP의 교류 활동으로 청주시 문화 등을 댄스로 알린다. 이 동아리는 치열한 내부 오디션을 통해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강영애 실용댄스과 학과장은 "이번 공모에 대비해 그동안 지역사회 공연 참여와 해외 출전 활동 등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며 "청주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아시아 문화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0년 창단된 CCUD 댄스 컴퍼니는 청주 지역의 K-POP 댄스, 스트릿댄스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내 초·중·고를 찾아 댄스 공연과 버스킹, 지역 축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몽골에서 유학생 유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1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만다흐 대학교(Mandakh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식에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만다흐대 난지드 총장, 툴바드라흐 부총장을 비롯해 양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만다흐 대학교에서 1, 2학년을 수료하면 청주대학교에서 3, 4학년을 거쳐 졸업하는 2+2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또 양 교의 학생들은 청주대, 만다흐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1천550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업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몽골의 많은 유학생이 청주대에서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몽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공·사립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3월 조직개편으로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청 본청으로 이관돼 학교 구성원의 사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성사안 처리 사례와 절차 안내, 강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과 연계해 다양한 관점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성찰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홍정우 인천광역시교육청 변호사가 '성 사안을 대하는 업무담당자의 자세' 주제 강연과 윤학준 교육문화원 교육연구사, 테너 최진호, 프라노 유명지가 '음악으로 떠나는 성인지 여행'을 주제로 예술 강연을 선보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 성사안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원)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사안 발생 시 관리자로서의 대응 방안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예술 강연을 열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치과의사회는 13일 청주맹학교에서 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구강건강사랑 나눔봉사활동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중단됐다 올해 재개해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치과 의료진 2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치과이동진료버스에서 학생들의 구강검진, 치과진료, 스케일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교직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구강교육과 상담도 병행했다. 충북치과의사회는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건강물품(구강청결제, 자일리톨, 칫솔치약세트)과 치과의료진을 후원했다. 김철원 청주시치과의사회장은 "아주 작은 일을 했을 뿐이며 학생들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구강건강사랑나눔봉사에는 3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 했으며, 청주맹학교 학생 550여 명이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도로 위에 무단 방치된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견인 비용을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동·보관 소요되는 비용을 대여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견인 대상은 △교차로·횡단보도·건널목, 보도와 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 △교차로 가장자리나 도로 모퉁이로부터 5m 이내 △안전지대 사방으로부터 각 10m 이내 △버스여객자동차 정류지 10m 이내 △건널목 가장자리나 횡단보도 10m 이내 △소방시설 5m 이내 등 도로교통법 32조상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견인료는 편도 10㎞까지 2만원이며, 추가 요금이나 보관료는 없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