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농협 임직원 및 여성대학 회원과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 임직원이 합동으로 제천시 고명동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여성대학 권정순 회장 외 38명과 농협 임직원 12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복숭아 봉지씌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천농협 박근수 조합장은 "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현장이 있으면 또 방문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6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충북도민을 위한 의림지자동차극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문화소비 365 가맹점 업체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소비 365란 충북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전시·도서·영화·문화 체험·문화교육 등 문화소비 활동에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천 의림지자동차극장은 영화 관련 문화소비 활동에 포함된다. 관람객들이 이를 사용할 시 문화소비 금액의 20% 할인(캐시백)을 지원하며 할인 한도는 연 10만원(월 4만원)이고 사용카드는 NH농협 개인카드(신용·체크) 및 BC카드를 포함하며 의림지자동차극장을 이용할 시 4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월의 다음 달 10일께(휴일일 경우 다음 일) 농협카드와 연결된 유효한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되며 여러 카드 사용 시에는 가장 최근에 사용한 카드의 연결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가족카드의 실적은 본인 카드의 실적에 합산해 캐시백이 지급되며 카드 자체 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문화소비 365의 신청은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NH농협카드 주
[충북일보] 단양군이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LED 등 교체 사업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성신양회 자원봉사단에서 온 전기분야 자원봉사자와 일반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재난 취약계층 등 68가구를 방문해 LED 등을 교체하고 안부를 물으며 주거환경 개선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한 봉사자는 "한층 밝아진 어르신 댁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마음을 잃지 않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의림지의 관광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관광 역점시설 조성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라는 목적으로 제2의림지 권역에서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과 모노레일 설치 사업의 민자 유치가 또다시 불발됐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1천2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에 참여할 민간투자자 공모가 지난 3일 마감됐으나 단 한 곳도 응모하지 않았다. 시는 조만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투자자 물색에 나설 방침이지만 최근 투자 위축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여기에 200억원 규모의 모노레일 조성 사업도 지난 3일 민간투자자 공모를 마감했으나 참여 업체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재공모에 나설 방침이지만 이 또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은 실정이다. 애초 시는 의림지 리조트가 정부 지원이 수반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어서 민간의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었다. 특히 김창규 시장은 지난 1월 2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굴지의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을
[충북일보]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이 지난 7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부한 배용주 원장은 2019년부터 해마다 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어 누적 장학금이 1천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한편, 장수한의원은 단양군에 있지만 평소 '인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진정한 의사의 길'을 생활신조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한의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평소 봉사를 생활화해 22년 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배 원장은 시 재단뿐만 아니라 모교인 세명대학교와 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납세상'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배 원장은 "어린 시절 가난해 이웃과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에 베풀며 살고 싶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기부는 받는 사람만큼이나 기부하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진다"고 흐뭇해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항상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주셔서 진
[충북일보] 제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5일 제천체육관 의병광장에서 '제18회 소방 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재난 현장의 안전 파수꾼으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위상을 공유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포함 총 32개의 표창장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경연에서 의용소방대 15개대 400여 명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를 비롯해 8인제 배구와 제기차기 등 승패를 떠나 상호 우정과 단합을 다졌다. 함한식 연합회장은 "지역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일 학년별로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의회에서 제정된 이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를 국제 사회가 힘을 합쳐 보전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화산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개운죽 화분 꾸미기, 에코파우치 꾸미기, 지구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공기정화에 좋은 개운죽 화분을 꾸미며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화산초 학생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고 환경보호 행사에 참여하며 사람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지닐 것을 다짐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환경보호 의식을 갖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체 마을 육성에 전심전력을 다한다. 군은 마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2024년도 마음 이음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다문화 이주민 등 농촌의 구성원이 다양해지면서 복잡한 갈등 양상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이 저하되는 것을 주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6개 마을(단양읍 마조리, 대강면 직티리, 가곡면 어의곡2리, 영춘면 용진리, 사지원2리, 적성면 하2리)을 선정해 마을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각 마을을 평가해 1등 마을을 선발해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각 마을에 방문해 주민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 5월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5개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와 같은 마을 리더 30여 명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마을 리더들은 각 마을에 대한 △인적 구성 △마을의 장단점 △문제의 해결 요소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마을 경관 가꾸기 △문화 프로그램 △마을 내
[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5일 모산동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해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자 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날'을 지정해 올해 29회를 맞고 있다. 제천 환경의날 기념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학생, 제천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선언문 낭독,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시장상 김영수, 이연희 △의장상 정상중 △국회의원상 선연화, 류주연 △환경대 총동문회장상 박범수, 김은희 △상임회장상 장엄유치원, 홍근원)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줄다리기, 고무신 멀리 날리기, 제기차기 등 환경 사랑 체육대회를 열어 환경의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 탄소포인트제 가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시민 환경보전 실천 의지도 높였다. 이날 제천 장엄유치원 어린이들은 바닷가에 버려진 폐유리로 키링을 만들어 마련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후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지난 4일 유·초·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흡연 예방에 마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렸다. 비둘기와 함께한 첫 무대부터 흡연 예방선포식과 우리 몸속에 누적된 발암물질을 물과 모래로 표현한 마술 등 흡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흥미로운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어른들한테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저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을 거예요, 담배는 몸에 나쁜 거예요"라고 말했다. 담당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이 발로 뛰고 마음으로 설득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방 보좌관이 지난 4일 국회에 방문해 엄태영 국회의원에게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5일 환경의날을 맞아 생활 중심, 경험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환경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의림유치원 유아들은 '급식소, 바깥 놀이터 갈 때 꼭 교실 불 끄기', '양치할 때 양치 컵에 물 받아서 쓰기', '그림 그릴 때 이면지 사용하기', '재활용품 모아 만들기 하기'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학급별 실천 약속을 정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있는 유아들이 이번엔 교실 밖으로 직접 나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3세 유아는 유치원 내 놀이터, 4세는 유치원 주변, 5세는 하소천 일대를 돌아보며 종이상자, 이면지 등의 재활용품을 활용해 직접 만든 피켓, 현수막 등을 들고 구호를 외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전달했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지구 지킴이가 된 것 같아 뿌듯했어요, 저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 거에요"라고 각오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거주하는 박길례(60)씨가 환경보전 업무 공로로 지난 5일 2024년 환경의날을 기념해 원주지방환경청장을 수상했다. 박씨는 지난 4월 2일 매화공원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재생연료유 유출 사고를 최초로 발견해 매포파출소에 신고했다. 빠른 신고로 관할기관에서 초동대응이 가능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씨는 "누구나 그런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즉시 신고를 했을 것"이라며 "군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대원대학교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전문 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인 '관·학연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은 대원대학교에서 이뤄지며 교육 분야는 도배(장판), 타일, 한식 조리 기능사로 기간을 달리해 운영한다. 그동안 교육 수요가 있음에도 지역 내 교육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을 오가며 교육을 받거나 교육을 포기했던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상기 종목들은 구인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로서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일 기능사는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제천시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발굴·기획한 것으로 고소득 전문기술 자격증 취득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와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우수한 전문기술인 양성, 취·창업, 정주까지의 선순환 경제발전 체제를 마련해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관심도와 산업 분야의 취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취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관광공사와 'BETTER里: 관광 인구 충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구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계 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 실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배터리 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지원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 및 인허가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본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인구감소 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참여기업 스케일업을 목표로 한다. 액티비티 콘텐츠, 모빌리티, AI 등 다양한 관광벤처와 관광과 융복합이 가능한 분야의 스타트업도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https://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제천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참여기업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4일 주요 관광지 거점 내 판매장 조성을 통한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부내륙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부상한 청풍 만남의 광장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예정지를 사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향후 주요 관광지 내 총 10개소의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장을 설치해 효율적인 운영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청풍 만남의 광장 내 관광 정보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쌀, 사과, 잡곡, 채소, 농산물가공품, 한방제품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품목을 전시·홍보·판매하는 종합 농특산물판매장으로 운영한다. 한편 제천시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을 장락동 본점, 이마트 내, 배론성지 등 총 3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농산물소포장시설 건축, 소포장재 개발 등으로 관광객에게 제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농가의 소득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8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하소네 문화문방구 6회차를 진행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인 하소네 문화문방구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 공연으로 재활용 악기를 사용하는 피브로듀오의 퍼커션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1층 산책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6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15일 그림책 콘서트 '무엇이 반짝일까·' 곽민수 작가의 1인극 및 친환경 로켓 만들기 △22일 하소네 문화문방구 '폐종이가 새 종이로' 리사이클링 체험 △29일 산책도서관 상주작가 '연극이란· 박주리 희곡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브라질에서도 주목하는 피브로듀오의 공연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재활용의 안목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평생학습 도시 단양군에서 지난 4일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군은 만학의 꿈을 위해 도전한 용기 있는 성인 문해교육 졸업생들에게 평생학습센터에서 졸업장과 학력 인정서를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에 평균나이 70세의 만학도 4명은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초등학력 인정서를 손에 쥐었다. 2021년 3월에 입학해 올해 2월까지 3년간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배움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털어버리듯 환한 미소로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한 졸업생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배우지 못한 한이 가슴 한쪽에 남아 있었는데 이제 글을 읽고 쓸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공부한 분들과 배움의 기쁨을 알게 해 준 선생님들, 그리고 단양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3년 동안 꾸준히 공부해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졸업한 어르신들의 값진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배움을 갈망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언제든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총 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군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10년간 문해교육 경험을 토대로 2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5일 평생학습센터 세미나실에서 공익직불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임업 직불금 신청자 중 온라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임업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기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 직불금을 받는 임업인은 임업 직불제 법에 따라 매년 임업 산림 공익기능 증진에 관한 교육을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 수령액의 10%가 감액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 임업 직불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홀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탄생 축하 사업을 펼친다. 위원들은 지난 4일 첫 번째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어르신과 친구들을 인근 식당에 초대해 푸짐한 생일상을 대접하고 합창으로 축하했다. 이날 어르신은 평소 아껴뒀던 고운 옷을 꺼내 입고 오늘의 주인공답게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 어르신은 "평소 같았으면 혼자 적적한 생일을 보냈을 텐데 이번 생일은 고마운 이들이 함께 축하해 줘 정말 행복하고 꿈만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영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많은 사람에게 생신 축하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니 마음이 뭉클하면서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소외감 없이 지역 이웃의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출자·출연한 산하 기관들이 무분별한 예산 집행과 규정에 어긋난 업무처리로 무더기로 행정 처분을 받았다. 시는 재단 종합감사에서 37건의 행정상 지정·주의·개선점을 발견 관련자 7명에 대한 경징계를 재단에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 민간 보조사업자가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재단은 적정 판정하고 사업을 정산한 사실이 드러났다. 문화사업팀 직원들 선진지 견학 비용을 여비로 지급해야 하지만 재단은 교육훈련비로 지급했고 임직원의 지역 내 출장비도 과다 지급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특히 재단은 법령에도 없는 유급휴일을 만들어 사무실 문을 닫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재단은 재단 창립일(5월2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해 운영했으나 시는 '부적정한 유급휴일 제도'라고 판단해 복무규정 개선을 권고했다. 여기에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를 주관하는 제천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도 제천시 감사에서 무더기 '주의' 또는 '시정' 처분을 받았다. 감사 결과 제천시는 사업단에게 15건의 '주의' 처분을, 1건에 대해선 '시정' 조치를 했고 소속 직원에 대한 '훈계' 처분도 함께 내렸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1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군은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인간관계의 근간인 말하기와 대화 나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연다. 이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과 대화하고 사람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온 사람 중 한 명이다. 특강에서는 3만명 이상을 인터뷰하고 라디오 속 12만여명의 사연을 전하며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며 쌓아온 이야기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소감 등을 펼쳐낼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특강이 현대 사회에 필요한 소통과 공감의 메시지를 군민들께 전달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특강으로 수강생들이 말과 대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나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7월 11일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의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 명사 초청 특강을 준비했다. 수강 신청은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ok.danyang.go.kr)나 전화(421-7909)로 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융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4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9종목, 94명이 출전한 제천시 선수단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제천시의 위상을 떨쳤다. 제천여중 최지은 선수가 롤러 EP1만m 은메달, 3천m 계주 은메달, E1만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제천동중 성유빈 선수는 역도 인상 6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기계체조 단체종합에서 용두초, 동명초 체조부가 동메달, 의림여중 체조부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제천중 하키부는 동메달을 획득해 단체종목에서는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국 회장은 "제천시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 및 지도자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체육의 초석이자 뿌리인 엘리트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청년 창업의 길이 새롭게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전국 1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6기 넥스트로컬'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최대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혁신적인 사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을 지방에서 창업하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먼저 서울시는 홍보, 모집 등 사업 플랫폼을 총괄 운영하고 단양군에서는 예산지원 없이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운영 및 회의 공간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여기에 총 84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롯데 카드에서는 사업 참여자 심사 후 '띵크어스' 입점 등 판로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단양군처럼 댐 주변 지역 지자체 창업자에게 지역 자원조사 기간에 100만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팀에 창업자금 최대 2천만원, 내년에는 성적이 우수한 팀에 내외에 사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각 기관, 기업이 힘을 합쳐 지속해서 힘을 실어준다. 올해는 66팀, 112명이 선정됐는데
[충북일보]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최근 수돗물 소형생물 유출 사고에 대비해 '2024 식·용수 분야 안전한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천시, 원주지방환경청, K-water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합동훈련으로 식·용수 분야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행동 지침에 따른 기관별 임무 숙지와 개인별 역할 분담을 통한 신속한 대응 체제 구축 및 위기 대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소형생물 유충 발견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유충 정밀 조사 방식인 여과사 표층과 코어 샘플링 조사를 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 조치 및 발생 원인을 조사할 방법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최근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형생물 유출 사고를 가정한 훈련을 하게 됐다"며 "유충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