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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장수한의원,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쾌척

2019년부터 매년 기부해 누적 장학금 1천500만원에 달해

  • 웹출고시간2024.06.09 15:09:18
  • 최종수정2024.06.09 15:09:18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가운데) 원장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단양 장수한의원 배용주 원장이 지난 7일 제천시장실을 찾아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부한 배용주 원장은 2019년부터 해마다 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어 누적 장학금이 1천500만원에 달하고 있다.

한편, 장수한의원은 단양군에 있지만 평소 '인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진정한 의사의 길'을 생활신조로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한의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평소 봉사를 생활화해 22년 동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배 원장은 시 재단뿐만 아니라 모교인 세명대학교와 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납세상'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배 원장은 "어린 시절 가난해 이웃과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에 베풀며 살고 싶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기부는 받는 사람만큼이나 기부하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진다"고 흐뭇해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항상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은 제천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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