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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음으로 잇는 마을만들기 '힘찬 출발'

건강하고 살고 싶은 마을 만드는 '마음이음 사업' 올해 첫 시행

  • 웹출고시간2024.06.09 15:07:02
  • 최종수정2024.06.09 15:07:02

단양군이 지난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추진한 '마음 이음 사업'에 참석한 마을 리더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체 마을 육성에 전심전력을 다한다.

군은 마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2024년도 마음 이음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다문화 이주민 등 농촌의 구성원이 다양해지면서 복잡한 갈등 양상으로 마을 공동체 의식이 저하되는 것을 주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6개 마을(단양읍 마조리, 대강면 직티리, 가곡면 어의곡2리, 영춘면 용진리, 사지원2리, 적성면 하2리)을 선정해 마을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각 마을을 평가해 1등 마을을 선발해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5월 각 마을에 방문해 주민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 5월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내 5개 마을의 이장, 새마을지도자와 같은 마을 리더 30여 명과 함께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마을 리더들은 각 마을에 대한 △인적 구성 △마을의 장단점 △문제의 해결 요소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마을 경관 가꾸기 △문화 프로그램 △마을 내 주민 복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학습했다.

한 마을 리더는 "토론하는 과정에서 우리 마을 고유 지명이 단양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돌담길을 살려서 꽃과 어우러지는 단양군의 대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보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김문근 군수는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군에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올해 말까지 각 마을에 맞게 꾸준한 주민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시행해 주민화합과 동기 부여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마을을 건강하고 살기 좋은 단양의 디딤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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