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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렌트,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돌입
니켈·리튬 등 광물 재활용

  • 웹출고시간2024.06.17 11:01:40
  • 최종수정2024.06.17 11:01:40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직원이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 LG에너지솔루션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렌트가 17일부터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사업장 주요 출입구 10개소에 수거함 21개를 설치하고 사무실과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폐건전지를 모으기로 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재활용 자원으로 쓰인다.

폐건전지에는 망간,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분리배출을 하면 토양·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니켈, 리튬 등의 광물 추출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사업장에 설치된 수거함도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청주시에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의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했는데 2주 만에 사업장에서 6천200여 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캠페인을 상시 운영해 임직원들이 일상에서부터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내에서 폐건전지를 모으는 일에서부터 시작해 자원 순환을 일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시스템을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설치하고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한중 합작공장 건설에 나서는 등 배터리 생산에서부터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e) 사업에 이르는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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