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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한마음'

12개 기관·단체 '협력체' 구성

  • 웹출고시간2024.06.19 13:21:35
  • 최종수정2024.06.19 13:21:35
[충북일보] 보은군의 기관과 단체들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힘을 모은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19일 교육부의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사업을 위해 협력체를 구성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군과 군의회,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충북대학교, 유원대학교, 군 기업인협의회,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한화 글로벌 보은사업장, ㈜우진플라임,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등이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 12명이 참석해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협력체는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교육 발전 특구 2차 지정에 필요한 사항을 돕는다.

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 맞춤형 돌봄 체계구축, 어울림 교육과정 확대 운영,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AI·디지털 학습을 통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연계 지역 맞춤 인재 양성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정했다.

이를 통해 '교육·일자리·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할 생각이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를 그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교육 발전 특구로 지정되면 연간 최대 30억 원의 지방 교육 재정 특별교부금을 받는다.

군은 지난 1월 충북도교육청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오는 30일까지 기초 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교육 발전 특구 1유형에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다음 달 말 교육 발전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최 군수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은 보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은에서 육성한 인재가 보은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보은 구현을 위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되도록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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