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정신건강 복지사업으로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를 19일 개최한다. 발밤발밤은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걷는 모양을 말한다. 이 행사는 걷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질환 및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든 자유롭게 참여해 아름다운 단양의 잔도를 걸으면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날 걷기 행사는 군 보건의료원 본관 주차장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420-3265∼7)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포토 부스 4컷 사진과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발밤발밤 마음 돌봄 걷기 행사에 많이 참여해 우울감 감소, 자존감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느끼고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진환 의원이 18일 제천시 도로 관리의 미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열린 제336회 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제천시 통합형 도로 관리 방안으로 '공동구 설치와 새로운 통합형 도로 굴착시스템 도입' 두 가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동구란 도로 지하에 통신선로, 방송케이블, 상하수도관 등의 공공시설물을 박스형 구조물 안에 설치하는 것"이라며 "도시 미관 향상,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라는 장점과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단점이 공존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형 도로 굴착시스템은 도로 굴착공사를 진행할 때 통신선로, 방송케이블, 상하수도관을 통합해 굴착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 시스템의 도입은 도로 굴착 횟수의 감소와 이에 따른 예산 절약으로 도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장마를 앞두고 집중호우. 상습 침수지역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와 사전 재난 대응 체계의 철저한 점검을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선거업무와 경로잔치 지원 등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 이후 '퍼스널 컬러 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퍼스널 컬러 테라피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 4월 치러진 선거업무와 다양한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해 심신의 재충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활력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체험에 앞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간략한 강의를 통해 기본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개인별 퍼스널컬러 진단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천연립밤 만들기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 참여 직원은 "각종 민원 응대에 심신이 많이 지쳐 있었는데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웃으며 체험하다 보니 서로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퍼스널 컬러 진단으로 새로운 나를 찾은 것 같고 일상생활에 활력과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귀농·귀촌협의회 적성지회가 최근 마늘 캐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임동성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이른 새벽부터 1천300㎡ 규모의 마늘밭에서 두 팔을 걷고 마늘 캐기에 힘썼다. 특히 임 지회장과 회원 전원은 모두 적성면으로 귀농·귀촌한 사람으로 적응기에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가 지금은 주민들에게 다시 도움을 돌려줘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은 19일과 오는 22일에도 마늘 농가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임 지회장은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항상 고민하다가 이번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하는 적성면 귀농·귀촌협의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장대식 (사)한국국산목제재협회 회장이 지난 17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쌀 390㎏을 기탁했다. 장 회장은 지난 14일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화환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했다. 그는 "국산 목재 고부가가치 창출, 활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 협회는 이웃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산림조합 조합원 41명이 조합장과 감사에게 감사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원인 대표는 "산림조합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제천산림조합의 손해를 방지하고 보전하기 위해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요 청원 내용은 △제천산림조합 신청사 건축공사 관련 문제점 △장애인 화장실 재공사 및 공사 기간 연장 △신청사 사용승인 전 공사비 지급 △지연배상금 공제 없이 공사비 지급 △외벽 재시공 공사비 수의계약 추가 집행 △인테리어 공사 입찰 취소 후 건축공사업체에 집행 △신청사 사용승인 지연으로 사무소 이전 차질이다. 또 △2021년 비행장 꽃밭 조성 및 유지 관리 사업 부당 지출 △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공사비 부당 지출도 포함됐다. 여기에 △2023년 경영 결산 문제 △사업(일반·금융) 분야 적자 발생 △금성면 활산리 임야 매각 대금 사업 외 수익으로 계산 △신용사업 6억1천만원 적자 발생도 대상이다. 앞서 제천산림조합은 2022년 16억여원을 들여 제천시 청전동에 3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했다. 조합원들은 당시 신축사 건축 과정에서 부적합 자재 사용, 공개임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한 점, 건축 허가도 나
[충북일보] 단양군이 여름철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방역소독에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위생 해충이 급증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친환경 방역소독을 새벽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이른 무더위에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위생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등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역 작업은 하천변 일대 수풀 지역뿐만 아니라 관광지, 군 보건의료원, 수변로 등을 포함해 군민들의 생활 구역을 모두 실시했다. 또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역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벽과 야간시간대에 연무, 분무소독을 병행했다. 주간에는 고압 분무소독기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빈틈없이 소독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4월부터 주민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읍면에 약품 등을 배부했으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연무 방역기를 탑재한 차량과 휴대용 연무기로 위생 해충방제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친환경 연무 소독은 기존에 경유나 등유를 혼합하는 방식이 아닌 물과 약품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이 최소화된다"며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주거
[충북일보] 단양군 재무과 지방소득세팀은 지난 17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2024년 충청북도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 학교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작성하기, 미디어 다이어트 서약서 작성하기,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조회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은 저작권 침해 예방 영상, 사이버 폭력 예방 영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정보통신 윤리와 관련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 보며 스마트폰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잘못 썼을 때 중독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시후 학생은 미디어 이용 진단 검사를 통해 본인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 SNS 활동을 대신해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리는 스포츠 활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계획한 송미숙 교육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17일 오전 지역 환경 정화 봉사활동 '쓰담쓰담 제천'을 실시했다. 쓰담달리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쓴 말)는 쾌적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이다. 이날 직원들은 의림지 일대를 돌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며 친환경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의림지는 제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서 많은 관광이 방문하는 곳으로 직원들은 의림지를 시작으로 솔밭공원 일대를 돌며 주말 동안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약 2시간가량 수거해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명소인 의림지에서 더운 날씨에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동참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정화 활동에 힘쓰며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4일 경제과와 가곡면 직원들과 함께 일손 이음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해 마을 수확에 손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는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을 비롯해 단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직원 40여 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 농가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곡면 대대리 소재 마늘 농가였다. 농가주는 "부상으로 직접 마늘을 수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돈을 주고도 인력을 구할 수 없었다"며 "일손 이음 지원사업으로 나오신 군 직원과 각 기관단체 봉사자분 덕분에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게 돼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단양 마늘은 그 이름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단양군의 대표적인 고품질 작물"이라며 "전 군민이 마음을 모아 인력난으로 마늘의 적기 수확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참여해 준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기관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5일부터 '단양 마늘 수확 철 일손 돕기 집중계획'을 수립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충북일보] 마실파크골프 창원목장원점에서 열린 지난 15일 열린 일간스포츠배 전국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에서 제천지역 참가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3천600만원의 시상품과 경품으로 대회전부터 주목을 받은 이 대회는 최종 1위를 한 남녀 각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준우승 남녀 각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3등 남녀 각각 1명이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제천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 11명이 참가해 여자부 1등을 비롯해 3등과 남자부 6등, 장타 부문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마실파크골프의 강상민 대표는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들의 대표 파크골프대회로 일간스포츠배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를 주최하겠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파크골프 대회를 통해 제천지역의 노년층 생활체육 활성화와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이 진짜 흙과 놀며 자연식생을 알아가는 전문 키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오픈한 '고마워토토'는 국내 최초 흙을 이용한 체험 교육기관으로 벌써 예약 경쟁이 뜨겁다.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는 원시림 속에 자리하고 있어 철마다 변하는 자연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실내에서 계절과 관계없이 쾌적하게 흙과 놀이할 수 있는 '고마워 토토'의 생태교육이 어우러져 자연 체험이 더욱 풍부해졌다. 이곳에서는 흙 놀이를 통해 직접 수확한 재료로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만든다. 고마워 토토는 건강한 두뇌의 기초를 만드는 것을 교육 기조로 삼고 있으며 4세부터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뇌, 감성, 감정, 식습관의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교육을 지향한다. 디지털 영상에 빠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아날로그식 감성을 전달해 정서적 안정과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포레스트 리솜은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들은 리조트에서 더욱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이유에서 평일 90분(주말은 80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사무소 27개소에 안심 거래 명판을 배부한다. 군은 부동산 거래 시 중개보조원 등 무자격·무등록자의 중개행위로 인한 피해와 자격증 대여 등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명패를 제작했다. 가로 42㎝, 세로 30㎝ 크기의 명판에는 중개사무소의 상호와 공인중개사의 얼굴 사진, 성명 등을 수록해 중개업소를 방문하는 주민이 공인중개사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 사항도 함께 기재해 더욱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제작한 명판을 부착해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고 거래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8월까지 특별감시·단속 조를 편성해 여름철 집중 호우 기간 다량의 우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시기에 폐수와 유류·폐기물·가축분뇨 등 무단배출 및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감시·단속을 펼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 오염 행위 집중점검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행위 △최종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당일 최종방류수를 시료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환경오염행위 위반사업장 및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사전홍보를 위한 자체 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보관·방치 중인 폐수 무단 방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여름철에 우수로 청소 등 환경정비와 시설물을 자세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번)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8일에 이어 15일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 개방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우선 지난 8일에는 센터 봉사동아리 F4가 방문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풍선 던지기 △힐링 노래 듣기 △데시벨 측정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으며 기관 홍보 이벤트를 통해 동화책을 나눠주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물주머니 색칠하기 △음표 에코백 색칠하기 △캔 배지 꾸미기 △네일 아트 △타투 스티커 △환경 살리기 낚시대회 △고리 던지기 △발 줄넘기 △뮤직 복싱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충주자연생태체험관과 연계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과학관'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며 다양한 과학 도구들로 청소년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의 비전인 제천시 청소년의 가능성을 응원하는 행복창작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6월에 개관해 제천시가 직영 중인 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치 조직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문화강좌, 특화사업,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 전면 시행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요리 교실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로당 요리 교실 사업'은 기존 점심 제공 사업을 확장해 영양가 있는 재료와 요리법을 경로당에 공유해 점심 식사의 질을 높이고 부식비 일부 지원의 한계를 극복한다. 제천시 노인회 18개 분회에 1개소씩의 경로당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7개소 268명에게 지원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18개의 경로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요리 경연대회의 '우리 동네 경로당 레시피'를 바탕으로 경로당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인 돈가스 레시피를 보급해 경로당에서도 전문점에 수준의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함께 요리법을 배우고 준비하며 경로당 회원 간 더욱 돈독해진 분위기에 힘입어 제천형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점심 식사를 위해 매일 먹는 반찬도 좋으나 경로당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특식을 같이 배우고, 만들고 나눠 드시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간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충북 도내 최초로 제천지역 내 아파트에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 등록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RFID(무선인식) 형식의 마스터키를 공동현관에 등록해 경찰관이 신고 출동 시 신고자 또는 경비원의 호출 대기 없이 공동현관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지역 22개 아파트 132개 동에서 운영하게 된다. 경찰은 해당 시스템으로 가정폭력이나 자살·화재 등 신고자 또는 관리인이 문을 열어줄 수 없는 상황에도 바로 현장 진입이 가능하고 도착 소요 시간이 2~3분가량 단축돼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제천시지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제천지부, ㈜프로텍(경비업체)과 협력해 이뤄졌다. 임경호 경찰서장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을 통해 피해자 구호 및 주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시설인 청소년꿈뜨락(樂),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지난 15일 제천 사랑의 집 거주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공감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장기 자랑을 시작으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협동하며 머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사랑의 집에서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의식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서현(제천여고 1)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하루 동안 조를 이뤄 여러 활동을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함께 즐겁게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유은진(제천여중 2) 학생은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대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는 현시대에 오늘 참여한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와 공경 의식을 갖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의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시설인 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군 청소년수련관,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5일과 16일일 이틀간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구리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자치기구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60여 명이 참여해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견학과 환경생태 정책 제안 및 토론,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별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으로 청소년 자치기구 위원들은 다른 지역의 청소년 자치기구 사업과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청소년 자치기구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자치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는 단양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수립,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병설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이음학기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상호 교육과정의 이해를 증진하고 연계 교육의 기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적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봉양초는 사전에 유·초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음학기 교육활동으로 보물찾기, 전래놀이, 학교 숲 밧줄놀이, 제철 요리체험, 원예 활동 등 형과 아우가 함께하는 이음교육 활동을 다채롭게 기획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이들은 먼저 ㈜꽃을 닮다 정윤희 대표 및 이선화 매니저와 함께 수경식물의 새순이 났을 때 새순이 영양분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난 잎 일부 제거하기, 흙이나 특별한 비료 없이 물에서도 자랄 수 있는 식물 알아보기 등 수경식물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또 수경식물 심은 방법, 물 주는 방법, 물갈이 방법 등을 알아본 후 개운죽, 테이블 야자나무, 이레카 야자나무, 하얀 돌멩이와 리본을 이용해 유리 화병을 장식하는 등 형님과 아우가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6일 의림지동 독거노인 가정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소외계층 돕기 1% 나눔 사업의 하나로 의림지동 독거노인 가정에 노후화된 밥솥과 전자레인지를 교체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학관 회장은 "독거 어르신들의 가전제품이 노후화했으나 비용 부담으로 교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림지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의림지동의 어려운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물품 기부와 주거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2024년 청소 분야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 등 청소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만일의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환경미화원 47명과 업무 담당 공무원 25명 등 총 72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부부지사의 박성훈 차장이 '재해유형별 사고사례 및 예방조치'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 등 전문교육으로 산업안전을 생활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월 1일까지 하반기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연납 신청 시 하반기 세액의 5%가 공제된다. 자동차세 연납을 원하는 사람은 군청 재무과(420-2605)나 각 읍·면에 방문·전화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기계(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 트럭), 125㏄를 초과한 이륜차 등이 과세 대상으로 소유자에게 1년에 두 차례(6월·12월) 부과된다. 이번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을 기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한 세액이 부과되며 연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다만 연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2024. IB PYP 교육과정 문해력 신장 워크숍'을 운영했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연구과제를 운영 중이다. 현재 IB 월드스쿨인 대구 영선초등학교 정한식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IB 교육과정 개요 및 학교-학급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특히 정 교사는 '곰 선생의 수업이야기'라는 블로그를 통해 IB PYP 수업, 개념 기반 탐 구수업 등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는 IB 교육 유명 블로거이기도 하다. 워크숍에 참여한 송학초등학교 서정연 교사은 "IB 월드스쿨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과정 편성부터 실제 수업사례까지 실습으로 탐구할 수 있어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자 교장은 "IB 교육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적극적인 연수를 통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교원들의 IB교육과정 혁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