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12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면담… 올해만 4차례 만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종합체육시설 건립 등 정부예산 반영 요청

  • 웹출고시간2024.08.12 17:00:17
  • 최종수정2024.08.12 17:00:17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이하 국제정원도시박람회)국비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정부에 내년도 국비 지원을 재차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면담하고 시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최 시장과 김윤상 차관의 만남은 세종시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의 조속한 마무리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한 지난 2월 이후 올해만 4차례 이뤄졌다.

최 시장은 지난달 24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여건이 마련됐음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내년도에 전폭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수구·탁구 경기 등이 열리는 종합체육시설이 타당성 재조사로 경제성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각종 행정절차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 거점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반영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세종공동캠퍼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과 조치원 인근 지역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예산 반영도 함께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부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이번 주는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현안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