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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로스쿨팀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우승

6시간 본선 경선 끝에 '국회의장상' 거머줘

  • 웹출고시간2024.08.20 16:48:22
  • 최종수정2024.08.20 16:48:22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충북대학교 로스쿨팀 (왼쪽부터) 김성준·홍은하·김도영 학생이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뒤 박래군 시민모임 손잡고 대표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로스쿨팀(김성준·홍은하·김도영, 2학년)이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광복관에서 열린 '10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노동법'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경연대회로 '외국투자자본의 철수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로스쿨 학생인 예비법조인들은 원고와 피고가 되어 변론을 펼쳤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장장 6시간의 본선 경연 끝에 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충북대 로스쿨팀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원고와 피고를 같이 변론하면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문적으로 배웠던 노동법을 실제 판례로 보니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노동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석천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우승은 충북대 로스쿨 재학생의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쾌거로, 본교가 실력 있는 예비법조인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모임 손잡고(손배가압류를잡자! 손에손을잡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연세대학교 공익법률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로스쿨 23개 팀(6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8개 팀(24명)이 본선에 올라 최후 경합을 벌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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