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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권익 보호 위한 첫걸음

  • 웹출고시간2024.06.09 15:16:03
  • 최종수정2024.06.09 15:16:03
[충북일보]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과 건강권 침해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협의회'를 창립한다.

그 첫걸음으로 제천 어반케어센터에서 오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은 시멘트공장 인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폐기물 운반으로 인한 분진, 소각으로 인한 악취 문제까지 겹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들은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창립총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천역 인근 어반케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 환경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창립선언을 시작으로 정관 채택, 임원 선출 등의 공식적인 절차와 함께 참여자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이번 창립총회를 준비한 '제천-송학환경사랑' 박남화 창립준비위원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와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와 기업에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을 촉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모든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기대했다.

전국 시멘트생산 지역 주민협의회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개선과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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