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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자살률 증가 …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 논의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일 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4.08.13 11:03:11
  • 최종수정2024.08.13 11:03:11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자살예방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젊은 세종의 내일, 세종을 구하는 이들'을 주제로 열리는 정책 토론회는 세종시의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급증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자살률은 2021년 19.0명, 2022년 23.3명으로, 202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9세 이하, 20대 자살률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센터는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세종시 자살 현황과 심도 있는 정책 토론을 통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안용민(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이 '자살예방 정책, 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전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신건강연구센터장이 '자살예방 정책의 현황과 과제' 주제 발표를 한다.

세종시 자살 현황 보고에 이어 정책 토론에는 정책, 지역사회, 행정·안전, 복지,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한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도출해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simplus.kr)에서 하면 된다.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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